2016. 4. 29. 14:53

배우 김혜수, 김수현, 유아인, 박보영, 유승호의 공통점은? 모두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것! 요즘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등 아역 배우들이 놀라운 연기를 펼치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죠? 성인보다 더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사람들의 감정을 들었다 놨다 하는 아역 배우들! 오늘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역 배우들이 대활약한 영화들을 모아봤는데요, 난 어렸을 때 뭐했나- 이제 와서 괜스레 후회하게 되는 아역배우들의 활약상! Blog 지기와 함께 살펴볼까요? 



#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슴 따뜻한 영화 [오빠생각]

6.25 한국 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영화 [오빠생각]! 가족, 집, 재산 등 모든 것을 잃은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기적을 그린 영화인데요, 주인공 '한상렬 소위(임시완)'는 전출 명령을 받은 부대에서 전쟁고아들을 만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한상렬 소위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고민하다가, 자원봉사 선생님 '박주미(고아성)'와 함께 합창단을 조직하게 됩니다.


영화 [오빠생각]은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을 비롯해 아역 배우들이 이루는 완벽한 연기가 돋보이는데요, 특히 부모님을 잃고 오로지 동생만 생각하는 오빠 '동구'역을 맡은 정준원 군의 연기가 일품! 동생을 위해 위험도 무릅쓰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비롯해, 동생 앞에선 내색하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쏟아내는 감정 연기로 영화를 보는 이의 눈물을 왈칵 쏟아내게 합니다. 


 

+ [오빠생각] 속 아역 배우 '정준원'

‘동구(정준원)’가 어린이 합창단에 함께하기 위해 ‘고향의 봄’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오빠생각] 놓칠 수 없는 명장면 중 하나! 진심이 담긴 목소리와 눈빛을 통해 관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향수를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 「오빠생각」 보기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 드라마



#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열 살 소녀 '지소(이레)'는 '엄마(강혜정)', 동생과 함께 자동차에서 살고 있습니다. 피자가게를 하던 아빠가 가게가 망한 후 집을 나갔기 때문인데요, ‘평당 500만 원’이라고 적힌 부동산 광고를 보고 그 돈만 있으면 ‘평당’이라는 동네에 집을 구할 수 있다고 여긴 '지소'는 사례금을 노리고 개를 훔치기로 합니다!


사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원작이 동화인데요, 하지만 이 원작 동화가 어느 나라에서 출간되었는지 잊게 할 만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잘 각색한 영화입니다. 가족 해체와 절대 빈곤이라는 무거운 현실에 직면한 소녀의 현실을 어린아이의 눈으로 완벽하게 묘사! 특히 영화 [소원]에서 이미 놀라운 연기를 펼친 아역 배우 '이레'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는 개를 훔쳐야 하지만 악의는 없는 연기를 펼쳐 또 한 번 어른들을 놀라게 합니다.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속 아역배우 '이레'

집을 얻기 위해 개를 훔칠 결심을 한 '지소'가 친구 '채랑(이지원)'과 함께 개를 보관할 장소 탐색은 물론 동물병원에서 보관 장소까지 이동시켜줄 운반책 포섭, '월리(개리)'의 정해진 동선 파악 등 개를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을 모의하지만... 보통 개들보다 월등히 영리한 '월리'와의 밀당에 당하는 두 소녀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애가 타게 됩니다.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보기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 가족



# 영조와 사도세자 사이 안타까운 세손 [사도]

조선의 위대한 왕으로 뽑히는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도]. 영화의 시작은 아버지 '영조(송강호)'를 향해 칼끝을 겨누는 '사도세자(유아인)'의 모습에서 시작되는데요, 이로 인해 1762년 7월 '영조'는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게 되죠? '사도세자'가 정말 역모를 꾀했다면 영조는 사도를 의금부에 넘겨 국법에 따라 처벌하면 됐을 일이지만, 영조는 "이것은 나랏일이 아니라 집안일이다. 나는 지금 가장으로서 아비를 죽이려고 한 자식을 처분하는 것"이라고 고집을 내세웁니다.


'사도세자'가 어릴 적에는 한없이 자애로웠던 '영조'. 어쩌다가 아들을 증오와 분노의 대상으로 생각했을까요? 영화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있는 8일간의 현재 시점을 보여주며 '영조'와 '사도세자'의 과거를 플래시백으로 오갑니다. 특히 영조와 사도세자 역을 맡은 송강호와 유아인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뒤주에 갇힌 아버지 '사도세자'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할아버지 '영조'에게 읍소하는 '사도세자'의 아들 '세손(이효제)'의 연기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답니다. 


+ [사도] 속 아역배우 이효제 

뒤주에 갇힌 아버지에게 "아버님, 며느리가 가져온 물을 드소서"라며 울먹일 때, 그 지엄한 군주인 영조에게 "자식이 아비에게 물 한잔 드릴 수 없사옵니까"라고 당차게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제2의 유승호'가 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 「사도」 보기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 드라마




한국 전쟁 당시 고아가 된 아이들의 합창단 도전기 [오빠생각], 사례금을 받기 위해 악의 없이(?) 개를 훔치려 하는 소녀의 이야기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그리고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와 영조의 이야기 [사도]까지! 오늘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미친 존재감을 뽐낸 아역배우들이 활약한 영화들을 만나봤는데요, 앞으로 어떤 연기 활동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 Blog 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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