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9. 17:34


지난 화에서 다뤘던 소설과 김중혁님의 '원작보다 나은 영화' 소개에 이어 오늘은 영화평론가 이동진님이 소개하는 '원작보다 나은 영화'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들 엄청 기대하고 계셨죠? :) 이동진님은 멜로, 공포, SF, 이렇게 다양한 장르로 영화를 선정하였는데요. 어떤 영화들을 소개해주었는지 얼른 한번 보자고요!



#20년 후에도 떠오를 사랑 이야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조제라는 이름(또는 별명)의 다리가 불편한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영화의 원작 소설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은 30페이지의 단편 소설입니다. 짧은 소설을 원작으로 한 만큼 영화는 보다 사실적이고 섬세하며 리얼하죠. 또 편집을 통해 주인공들의 심리를 보여주어, 소설이 줄 수 없는 표현과 감각을 영화는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예를 들어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집에서 밥을 먹을 때 그냥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여자를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 장면에서 보여지는 두 마리의 강아지가 어울려 모습을 통해 그것이 호감임을 표현하죠. 그리고 유독 이 영화는 스틸 컷 장면들이 많이 담겨있는데요. 이를 통해 정지된 장면에서 볼 수 있는 애잔함과 기억 속 한 장면, 한 장면처럼 영화 자체도 하나의 스틸 컷 장면으로 기억될 수 있음을 영화는 표현합니다. 이러한 영화적 요소를 통해 원작 소설보다 애틋함과 많은 의미를 표현한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이동진 평론가는 20년 후에도 떠오를 사랑 이야기라고 표현하였는데요. 과연 정말일지 여러분들도 B tv로 확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원작과는 다른 충격적인 결말, '미스트'

유명 소설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충격적인 결말로 유명한 작품이죠. 기존 원작 소설의 열린 결말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결말을 제시했는데, 그 내용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의 결말은 20년이 지나도 또렷이 기억날 것 같다."라고 까지 말을 했습니다. 또 김중혁 소설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원작과 영화의 다른 결말을 비교해보고, 자신만의 새로운 결말을 고민해보며 스토리텔링에 대해 학습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죠. 그러나 단순히 결론 때문에 이 영화를 '원작보다 나은 영화'로 선정한 것은 아닙니다. 영화는 훌륭한 원작을 더 긴장감 있게 표현했는데요. 특히 사운드를 잘 활용해 미지의 생물이 주는 공포스러움을 배가시켰죠. 여러분 집에 'B tv 서라운드'가 있다면 이를 조금 더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겠죠? 극장 뺨치는 사운드를 제공해주는 SK브로드밴드의 IPTV 셋탑박스 'B tv 서라운드' 말이에요.



#낯설게 보는 것이 주는 예술, '언더 더 스킨'

식량을 찾아 자신의 행성을 떠나 지구로 온 외계인이 미녀로 변신해 남자들을 사냥하고 지구에 적응하는 스토리를 갖는 '언더 더 스킨'. 이 영화는 스토리를 대략적으로 얘기하면 흥미진진하지만 직접 영화를 보면 많은 분들이 난해해하는 작품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도 영화당에서 '탁월하지만 다소 난해한 영화'라고 평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이 영화를 극찬했는데요. 이는 영화의 스토리보다도 모든 것을 낯설게 표현하려는 이 영화의 목표가 너무나 잘 표현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김중혁 소설가는 외계인의 시각으로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보고자 했던 이 영화를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관람객 또한 자신이 외계인인 것처럼 생각하고 보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떤 영화이길래, 이런 평이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시죠? 그렇다면 바로 B tv로 확인하세요. :D



지난 화에 이어 '원작보다 나은 영화'를 주제로,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 '미스트', '언더 더 스킨'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소개해드린 원작도 찾아 읽어보고, 영화도 찾아 시청하면서 정말 원작보다 영화가 좋은지 자신만의 의견으로 비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영화는 B tv로 보면서 말이죠!


■ B tv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테마추천관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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