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7. 19:21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영화당 시간이 왔습니다! 와~!! 짝짝짝. :D 이번 영화당 제 17화에서는 이번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가 담긴 영화 '덕혜옹주'의 감독인 허진호 감독의 영화들을 살펴보았는데요. 허진호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이 간다' 등 많은 명작을 만든, 한국 멜로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감독이죠. 김중혁 소설가는 허진호 감독의 영화를 단순한 멜로 영화가 아닌 사랑과 죽음, 그리고 관계에 관해 그리는 철학 영화라는 높은 평가를 했는데요. 과연 대체 어떤 작품들이 있고, 그 작품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하길래 이러한 평가를 하였는지, 지금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사랑'이라는 생명체를 다루는 감독, 허진호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허진호 감독의 영화들은 단순히 멜로 영화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메시지의 깊이가 있고 철학적인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특히 초기 네 작품인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행복'을 보면 허진호 감독이 사랑이라는 생명체의 생로병사를 다루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8월의 크리스마스'는 사랑에 관한 태도가 사랑을 막 시작하려는 생명체의 생(生)을 다루는 것이죠. 약간의 억지라며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는 우스갯소리를 더했지만, 여러분들도 정말 각각의 작품들을 보면 묘한 관계를 맺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그 외에도 멜로 영화 속 여성 캐릭터, 남성 캐릭터의 공통된 성향 등 허진호 감독의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설명해주었는데요. 이것은 직접 보시는 것이 더 흥미롭고 재미있을 것 같으니, 꼭 시청하시길 바라요. :D



#절제에서 나오는 걸작의 표현법,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의 데뷔작이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죠. 바로 '8월의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스타인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멜로 영화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입니다. 수많은 작품을 인생 영화로 꼽았던 김중혁 소설가가 한국 영화 중 정말 최고 1순위로 꼽는 작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죠.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절제된 화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랑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주인공 사이에 베드신, 키스신도 없으며, 정말 사랑했는지에 대한 확신을 관객에게 주니도 않죠. 또 슬픔을 보여줄 수 있는 우는 장면도 이불 속에서 우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절제됨 속에서 오히려 애절함과 슬픔이 더 극대화됩니다. 절제에서 나오는 마음 깊숙한 곳의 감정을 건드리는 표현법.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는 영화가 된 것이겠죠? :D


'8월의 크리스마스' B tv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 로맨스



#이동진이 뽑은 한국 멜로 영화의 최고봉, '봄날은 간다'

이동진 평론가는 지난 30년 한국 멜로 영화의 최고봉으로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을 뽑았는데요. '봄날은 간다'는 사랑과 사람의 인생을 따듯하고 아름답지만 가장 짧게 있다가 떠나가는 봄날처럼 애절하게 표현한 명작 멜로 영화이죠. 특히 이 영화에서는 두 주인공이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사랑에 있어 프로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은수(이영애)와 서툰 모습을 보여주는 상우(유지태)의 모습을 통해 당시까지 없었던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명배우의 뛰어난 연기력과 감독의 표현력이 더해져 많은 명대사를 낳기도 하였는데요. 그중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 먹을래요'는 지금까지도 화자가 되는 대사이죠. 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외에도 상우의 할머니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에서도 감독의 뛰어난 표현력을 볼 수 있는데요.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대문 밖을 나가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집을 돌아보는 장면은 이동진 평론가가 이 영화에서 최고로 뽑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한 한국 멜로 영화의 최고봉, B tv로 확인하시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봄날은 간다' B tv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 로맨스



한국 멜로 영화계의 대부, 허진호 감독의 영화 세계 이야기. 잘 보셨나요? 영화당 제 17화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다루고 평론을 하였으니 꼭 찾아보시길 바라요. 또 B tv를 통해서 직접 그 애절함과 슬픈 사랑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재미있어질 영화당 이야기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D


■ B tv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테마추천관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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