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휴대폰의 주민등록번호, IMEI로 도난 방지하세요

Guide/이용자 피해 예방 정보

by SK브로드밴드 2012. 7. 30. 12:34

본문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태어날 때부터 지정되는 주민등록번호가 있지요.

하지만 휴대폰에도 주민등록번호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모든 휴대폰에는 15자리의 'IMEI(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 식별번호'가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에서 휴대폰을 인식할 수 있는 정보가 담긴 식별번호인데요. 

이 IMEI 식별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야 분실 및 도난당한 휴대폰을 타인이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IMEI 식별번호가 같은 휴대폰은 존재할 수 없기에 휴대폰이 복제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자들은 IMEI 식별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국내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려면 반드시 이동통신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때 이동통신사의 전산망에 자동으로 IMEI 식별번호가 등록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난 5월부터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가 실시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휴대폰 블랙리스트란 사용자가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조사나 별도의 유통망에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인데요.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의 전산망에 IMEI 식별번호가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IMEI 식별번호를 별도로 적어놓아야 합니다.





참고로 블랙리스트를 쓰고 있는 외국에서는

IMEI 식별번호를 휴대폰 상자 외부 또는 휴대폰 뒷면에 적어둔다고 해요.

사용자가 IMEI 식별번호를 쉽게 옮겨쓸 수 있게 돕기 위해서인데요.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떻게 하면 IMEI 식별번호를 알 수 있을까요? 

답은 휴대폰 내부에 있습니다. 사용자가 휴대폰의 '전화', '전화 걸기(혹은 다이얼)'에 진입해

'*#06#'을 입력하면, IMEI 식별번호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휴대폰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 이후 휴대폰 제조사 및 유통사에서 직접 휴대폰을 구입한 사용자라면,

처음 휴대폰을 실행하자마자 *#06#을 입력해 IMEI 식별번호를 확인한 후 별도로 적어두는 것이 현명하겠죠.

IMEI 식별번호를 알고 있어야 이동통신사의 전산망을 조회해 분실, 도난당한 휴대폰이 타인의 명의로 개통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다음엔 아무리 후회해 봤자 소용없으니까요. ^^;



 



하지만 2011년까지 국내에 출시된 휴대폰 대다수의 경우 *#06#을 입력하더라도 IMEI 식별번호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동통신사 및 휴대폰 제조사에서 보안을 유지한다는 핑계로 *#06# 입력을 막아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0년에 출시된 갤럭시S의 경우 *#06#을 입력하더라도 IMEI 식별번호를 확인할 수 없으며 별도로

IMEI 확인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없는 일반 휴대폰(피처폰)은

이동통신사에 연락해 확인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그러나 현재는 2012년 이후로 출시된 단말기 대다수에서

*#06# 입력 및 IMEI 식별번호 확인 기능을 지원하고 있답니다.

궁금한 사용자는 당장 *#06#을 입력해 보시면 본인 휴대폰의 IMEI 식별번호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나만의 휴대폰 관리, 어렵지 않죠? ^^

*#06# 꼭 기억하시고 여러분이 현재 쓰고 있는 휴대폰의 고유번호인 IMEI를 확인하세요.

휴대폰 분실과 더불어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휴대폰 도난, 복제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미리 방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