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2. 17:40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계획 없는 사람, 생각보다 많습니다. 홀로 밤새 뒤척이다 얼결에 새해를 맞는 이가 당신만은 아닙니다. 나지막이 외쳐봅니다.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가버렷! 온갖 사탕발림과 마음에도 없는 축복의 메시지는 그만! 차·라·리 살아도 산 것 아닌 존재, 지옥에서 온 그들과 함께 새벽을 맞으리니, 이 또한 한때의 추억 아니겠는가.



# 부산행

대한민국에서 ‘좀비’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 천만 넘는 관객을 동원하리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사이비> <돼지의 왕> 등 화제의 애니메이션을 만든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부산행 열차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석우(공유)와 딸 수안(김수안), 상화(마동석)와 성경(정유미) 커플, 고등학생 영국(최우식), 진희(안소희), 그리고 노숙자(최귀화)와 중년의 비즈니스맨 용석(김의성)은 감염된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 안에서 사투를 벌인다. 이는 재난 앞에 나약하고 비겁해진 인간과 최소한의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 분투하는 인간의 대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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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주 후

대니 보일 감독의 좀비영화 <28일 후>(2002)의 속편이다. 바이러스가 휩쓸고 지나간 지 28주가 지난 뒤의 일을 그린다. 연구시설에 침입한 동물권리운동가들이 실수로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침팬지를 풀어주면서 전 세계로 확산된 바이러스는 미군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수그러드는 듯 보였다. 런던을 떠난 시민들은 하나 둘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고, 도시는 또 다시 위험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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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 엠 어 히어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조종하는 무정부 상태를 그린 하나자와 겐고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간츠> <도서관 전쟁> 시리즈의 사토 신스케 감독이 연출했다. 주목받는 신인이었지만 15년째 보조만화가로 일하는 히데오(오이즈미 요)는 함께 살던 여자친구 뎃코(카다세 나나)에게도 쫓겨나고 만다. 그런데 이튿날 뎃코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보니 침대에서 자는 듯 보이던 뎃코가 몸을 뒤틀며 일어나 히데오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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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드 오브 데드

‘시체 3부작’으로 호러영화의 새 장을 연 조지 로메로 감독이 20여 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 무덤에서 살아난 시체들이 살아있는 인간을 잡아먹기 시작하고 몇 년이 흐른 후, 야심만만한 사업가인 카우프만(데니스 호퍼)은 좀비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섬을 만들고 운영하는 한편, 군대를 조직해 좀비들이 장악한 마을에서 물품을 약탈하는 사업으로 큰돈을 번다. 카우프만 아래서 부대를 이끌던 라일리(사이먼 베이커)는 어느 날 좀비들이 학습을 통해 사고력과 감정,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가고 있음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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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웜 바디스

인간을 숙주로 삼는 살아있는 시체가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그런데 그 어려운 걸 니콜라스 홀트는 해냈다.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은 우연히 아름다운 인간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만난다. 차갑게 식었던 R의 심장이 다시 뛰고 그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R은 줄리를 좀비들로부터 지켜주고, 줄리는 R이 인간의 공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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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의 저주

조지 로메로 감독이 1978년에 선보인 호러영화의 고전 <시체들의 새벽> (원제는 <Dawn of the Dead>)을 잭 스나이더 감독이 리메이크했다. 간호사 안나(사라 폴리)는 느닷없이 나타난 옆집 소녀에게 남편이 물어뜯기는 참혹한 광경을 목격한다. 슬퍼할 틈도 없이 죽은 남편은 되살아나 안나를 공격하고, 집밖으로 나온 안나는 도시가 살아있는 시체들에 점령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대형쇼핑몰로 피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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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2017년 6번째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을 선보일 예정인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2002년 ‘새롭고 파격적인 SF영화’라는 극찬 속에 탄생했다. 1편에서 주인공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낯선 곳에서 눈을 뜨고,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소굴에서 간신히 탈출한다. ‘하이브’라 불리는 그곳은 다국적 제약회사인 엄브렐러가 땅속 깊숙한 곳에서 비밀리에 운영하던 화학무기 연구소. 그런데 하이브를 탈출한 앨리스는 지구 전체의 오염이라는 더 큰 문제와 맞닥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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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68)과 <시체들의 새벽>(1978), <시체들의 날>(1985) 등 ‘시체 3부작’을 통해 현대 호러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원작을, 그와 함께 일했던 특수분장 전문가 톰 새비니가 리메이크했다. 톰 새비니 감독은 1970년대 영화계에 입문해 조지 로메로 감독의 영화를 비롯해 <13일의 금요일>, <텍사스 전기톱 살인마> 시리즈 등 수십 편의 호러영화에서 특수분장을 담당했다. 원작의 줄거리는 그대로 살리면서 한층 진보한 특수분장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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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설이다

좀비가 연쇄살인마나 뱀파이어 같은 호러영화의 주인공들에 비해 덜 위협적인 까닭은 꾀를 쓸 줄 모르고 움직임이 어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비가 빠르고 민첩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면? <나는 전설이다>가 기존 좀비영화와 다른 부분이 바로 이거다. 2012년 인류가 멸망하고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은 홀로 살아남는다. 그는 3년 간 또 다른 생존자를 찾아다녔는데, 그가 맞닥뜨린 존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변종인류뿐이다.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외로운 싸움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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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워 Z

2017년에 속편을 내놓을 예정인 <월드 워 Z>는 역대 좀비영화 중 가장 제작규모가 큰 영화로, 영화 속 좀비들은 한 마을과 도시, 국가를 넘어 5대양 6대주를 점령하고 만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사는 전직 유엔 요원 제리(브래드 피트)는 어느 날 광장 한복판에서 좀비떼의 습격을 받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그는 가족의 안전을 보장받는 대가로 유엔으로부터 ‘페이션트 제로’(첫번째 환자)를 색출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발병지로 추정되는 한국 평택 미군기지에서 시작된 죽음의 순례는 이스라엘, 영국 등 세계 곳곳으로 기약 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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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본 포스팅의 원본 글은 B tv 매거진 12월호(링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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