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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 보기 전 복습하면 좋을 에이리언 시리즈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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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5. 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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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 더 이상 나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이 섬뜩하게 들려오는 SF 괴수물의 바이블 <에이리언>시리즈

<에이리언 VS 프레데터>같은 외전을 제외하고 정식 시리즈로는 6번째 작품인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오는 5월 9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 되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모 방송국의 특선 영화로 <에이리언>시리즈를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했던지라 개봉일자만을 기다리다가 달려가서 보았는데요. 역시 <에이리언>시리즈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시리즈의 위치가 미묘합니다. <에이리언1>의 프리퀄이기는 하지만 2012년 개봉한 <프로메테우스>의 입장에서는 후속편.  요즘 따라 프리퀄 아닌 프리퀄, 속편 아닌 속편 같은 시리즈 작품이 많이 등장하고 있죠. <에이리언 커버넌트> 역시 독립된 작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연관된 시리즈를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기에 에이리언 시리즈 작품을 소개합니다!


# <프로메테우스>가 질문이라면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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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몰라도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바로 <프로메테우스>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프로메테우스>가 질문이라면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답이 되는 작품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비슷한 시간대를 공유하고 바로 전편에 해당하기에,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한결 도움이 됩니다.


인류의 기원을 찾으러 간 여행에서 “어서와 멸망은 처음이지?” 같은 절망감을 맛보는 작품이 <프로메테우스>인데요. 이 작품에서 인류의 시작은 물론 에이리언의 탄생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프로메테우스> 함선 실종 10년 후를 그린 내용이기에 전작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진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마이클 패스밴더스의 이전 모습과 그가 연기할 ‘월터/데이빗’(1인 2역)의 성격을 좀 더 일찍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메테우스>는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보기 전 꼭 봐야 할 작품입니다.


#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가장 정서적으로 비슷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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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은 <프로메테우스>-<커버넌트>에 이어 한 두 작품을 더 하고 나서 1탄으로 들어간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1탄을 위한 중요한 징검다리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일까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1탄의 분위기와 매우 흡사합니다.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우주선원들->어디선가 들려오는 생명의 소리->호기심으로 착륙->에이리언과의 만남->그 이후는… 호기심과 탐사가 불러 온 참사 앞에서 우왕좌왕하는 선원들과 ‘에이리언’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대혈투. 우리가 이 시리즈를 기다리는 최고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런 뼈대가 바로 <에이리언1>에 등장합니다. 몇몇 장면은 <에이리언1>의 오마쥬도 함께 느껴지기 까지 하네요.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보기 전 <에이리언1>시청으로 시리즈의 감을 익혀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에이리언’ 기원에 관한 작은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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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2>는 <에이리언 커버넌트>와 큰 연계는 없지만 영화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는 ‘제노모프’로 대표되는 <에이리언>의 대표 괴물이 나오는데 그것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를 알 수 있어요. 단순히 거대 괴물이 나오고 싸우는 것이 아닌 우주 괴물에게도 나름 탄생과 설정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데요.  

<에이리언1>이 SF 스릴러라면, <에이리언2>는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여전사 ‘리플리’와 ‘에이리언’과 혈투는 시리즈 중 가장 박진감이 넘치고요. 한 때 <디스트릭트9>의 닐브롬캠프가 <에이리언2>에서 이야기가 그대로 이어지는 신작을 준비했었지만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제작으로 인해 연기되었다는데 개인적으로 <에이리언2>를 무척 좋아하는 입장에서 다음 이야기도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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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탄생되어 극장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SF 스릴러의 바이블, SF 괴수물의 끝판! <에이리언>시리즈. 독특하고도 치밀한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탄생 3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래 이어진 시리즈인 만큼 시대적인 격차가 커서 신작을 만날 때마다 전작이 가물가물하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한 시리즈를 복습하고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관람하신다면 숨겨진 재미까지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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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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