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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라인업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8월 신작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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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8.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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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놓고 보고 싶었던 영화, 드라마, 책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한편으로는 무릉도원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밖에 나가긴 덥지만 집에만 있기 심심한 휴가철에 거실 소파에 누워 편한 자세로 즐길 수 있는 8월 신작 드라마를 소개해 드립니다. 혹시나 출근하느라 보지 못하신 분, 휴가 때 여행 떠나 놓치신 분들 모두 언제든지 B tv로 다시 보기로 볼 수 있습니다.

 

# 구해줘 (OCN)


듀얼의 후속작으로 8 5일부터 방영에 돌입하는 OCN [구해줘]입니다. 인구 5만 명의 소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사이비 종교 집단, 그곳에 사로잡힌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남자들의 이야기인데요.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박지영을 비롯한 수준 높은 캐스팅, 방영 전 공개된 무시무시한 미스터리 한 느낌의 예고편으로 인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어놓은 상태입니다. 작년 OCN에서 방영되어 호평을 받은바 있는 [38사기동대]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회, 종교적인 문제를 담고 있는 사이비 종교를 소재를 어떻게 현실감 있으면서도 드라마틱하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큰 상황인데요2017년 초반 [더 보이스], [터널]도 대박을 이어갔다가 지난 [듀얼]에서 주춤했던 OCN이 이번 신작 [구해줘]로 다시 상한가를 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 청춘시대2 (JTBC)


시청률과 별개로 지난해 방영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청춘시대가 이번 여름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 스타일까지 다른 여대생들이 셰어하우스 벨 에포크에 모여 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데요. 시즌 2에서는 지난 시즌 캐릭터(윤진명, 송지원, 정예은, 유은재)들과 새로운 캐릭터가 조은(최아라)가 등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방영 전까지만 해도 별다른 차별화 없이 기존 청춘 드라마와 다를 바 없는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현재 대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벌어질 수 있을법한 소재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바 있는 청춘시대. 또 어떤 발칙한 여대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두근거리기 시작하지 않나요?

 

# 최강배달꾼 (KBS2)


중국집 배달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리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내비친 KBS2 신작 드라마 최강배달꾼입니다. [응답하라1994],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 등의 작품에서 서브 남주로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아 마침내 단독주연으로 나선 고경표는 물론, 마찬가지로 서브 여주로만 활약했던 채수빈 등 작품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두 배우가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모범생, 재벌 2세 등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캐릭터를 맡아왔던 고경표가 연기하는 흙수저는 어떤 느낌일까요?

 

# 명불허전 (TVN)


비밀의 숲의 후속으로 8월 12일 방영에 들어가는 신작 [명불허전]입니다. 지금까지 TVN 드라마가 트랜디한 현대물에서 특정화된 장르물을 주로 내세웠던 것과 달리 사극과 현대극을 종횡무진하는 타임슬립물이라는 점이 작품을 주목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남길과 김아중은 이번 신작 [명불허전]에서 각각 침을 든 조선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메스를 든 현대의학 신봉자 외과의 연경을 연기하며 400년이라는 시간을 초월해 펼치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불안요소라면 과거와 달리 타임슬립 관련 작품이 상당히 많아진 데다, 타임머신과 달리 그저 자고 깨보니 지금은 현재, 내일은 미래라는 식의 뜬금포 전개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이와 관련해 작품의 밸런스가 붕괴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타임슬립 장르의 단점이기도 한데요. 과연 이 명불허전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얼마 남지 않은 방영일을 기다려 볼까요?

 

본방사수가 최선의 방법이긴 하겠지만 첫방을 놓쳤다고 해도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B tv에서 언제든지 다시 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아톰비트'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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