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가출한 입맛 돌아오게 만드는 요리드라마 PART1

무더위로 입맛 없는 계절, 저절로 입속에 침이 돌게 만드는 맛있는 드라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일본 드라마 모두 B tv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으니 맛있게 즐겨 주세요 :)

 

# 고독한 미식가

개인 잡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노카시라 고로. 그가 틈틈이 들른 가게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단순 명쾌 먹방 드라마입니다. 일드 [심야식당]과 함께 음식/일본 드라마로서는 각별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고,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으며 지난 6월 고독한 미식사 시즌6 방영을 마친 바 있는데요. 업무가 끝이 나면 고픈 배를 부여잡고 신기하게 맛집으로만 향하는 고로상, 그리고 중년의 먹방은 언제나 시청자들의 위를 자극하기 충분해보입니다.

 

■ B tv [고독한 미식가]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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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센티멘탈

일본드라마 [도쿄 센티멘탈]의 주인공 '타쿠(요시다 코타로)'는 겉으로 보면 전통 있는 화과자점의 위엄 넘치는 장인입니다. 자신의 일에는 프로페셔널하지만 항상 미모의 여성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영락없는 남자입니다. 휑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여성들과 데이트하고 동네의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는 조금은 관광가이드 같은 작품인데요. 주인공의 직업이 화과자 장인이기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화과자를 볼 수 있음은 물론, 도쿄의 맛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 B tv [도쿄 센티멘탈]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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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

언뜻 보면 전형적인 수사 드라마 같지만 일단 1화만 보고 나면 장르의 혼동이 올 것만 같은 일본드라마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입니다. 관록 넘치는듯한 메시바나 형사, 그리고 이를 돕는 여경과 언제나 관망하고 있는 서장이 용의자를 앞에 두고 음식 이야기를 해나가기 시작하는데 그 주제가 통조림, 인스턴트 라멘, 레토르트, 아이스크림, 스낵류 등 실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단순 겉핥기가 아닌 디테일하게 파고드는 전문적인 면모가 있는 의외의 재미와 매력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공복에는 피하는게 상책인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 역시 B tv에서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 B tv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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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과 스프, 그리고 고양이의 하루

출판회사에서 일하던 독신 아키코는 어느날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작은 식당을 물려받게 되지만 이걸 어떻게 처분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죠. 하지만 갑작스러운 회사에서의 이직으로 평소 자신이 열고 싶었던 작은 가게의 문을 열게 됩니다. 이전의 술집을 개조해 자신이 생각하던 소박하고 따뜻한 빵과 스프를 담아내는 작은 식당...그리고 그곳에 고용한 약간은 보이시한 아르바이트생과 문방구, 꽃집 아저씨, 건너편 카페의 할머니 등 그들의 소박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일본의 소박하면서도 단정하게 정돈된 거리와 가게들도 사소하지만 여전히 따뜻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기존 영화 [카모메 식당]같은 슬로우 힐링무비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B tv [빵과 스프, 그리고 고양이 하루]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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