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가 총알 택시급 흥행을 보여주더니 미터기에 드디어 천만을 찍었습니다! 80년 광주의 아픈 근 현대사를 외부의 시선으로 꼼꼼하고 공감 있게 그려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이 같은 흥행에는 국민 배우 송강호의 열연도 대단했는데요, 혼자 남은 딸을 걱정하는 딸바보의 모습과 “아빠가 손님을 두고 왔어~”라는 가슴 울리는 대사로 광주로 다시 돌아가는 장면은 찐한 감동으로도 다가옵니다.
특히 배우 송강호는 이번 [택시운전사]를 통해 3편의 천만 영화, 일명 트리플 천만 배우가 되었습니다. 출연 자체가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기대를 주게 하는 배우 송강호. [택시운전사] 천만 돌파 기념으로 그의 천만 영화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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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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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은 한강에서 매점을 운영하던 한 가족 앞에 갑작스럽게 괴물이 나타나고 딸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2006년 7월 개봉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송강호 X 봉준호의 만남과 당시 칸에서의 호평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 기대는 흥행 성적으로 연결되어 1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2006년 흥행 1위는 물론 현재까지도 역대 5위의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흥행에는 [살인의 추억]이후 다시 만난 송강호 X 봉준호의 콤비와 국내 최초로 대형 괴수를 소재로 한 블록버스터라는 점, 거대한 볼 거리 속에서 현 사화의 부조를 꼬집는 풍자 등이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괴물]에서 송강호는 살짝 모자라지만 딸 사랑 만큼은 최고인 아빠 ‘강두’역을 맡았는데요, 당시 딸 ‘현서’로 나온 고아성은 2013년 [설국열차]에 다시 모녀로 만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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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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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자신의 단골집 아들의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1980년대의 우울했던 근 현대사를 외부자의 입장으로 빗겨나갔던 한 남자가 그 사건에 직접 들어가며 시대의 부조리를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는 점에서 [택시운전사]의 느낌도 많이 납니다.
여기서 송강호는 앞뒤가 맞지 않는 증거와 증인으로 당시 학생들을 몰아가던 법정에서 거침 없는 변호로 맞붙습니다. 특히 공안 경찰 ‘차동영’에게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며 대변하는 모습은 그의 연기 인생에서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여기에서 송강호의 눈빛은 단순한 연기자를 넘어 진심이 느껴지는 명연기였습니다. [변호인]은 2013년 12월에 개봉되어 1137만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흥행 14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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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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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는 [살인의 추억] [괴물]에 이어 봉준호X송강호가 세 번째 만난 작품이며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 [옥자] 틸다 스윈턴이 출연하며 100% 영어와 외국 로케이션으로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였습니다. 그는 여기서 ‘설국열차’의 설계자 남궁민수로 출연해 크리스 에반스과 함께 영화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양대 축으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셜국열차>는 2013년 7월에 개봉되어 934만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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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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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는 얼굴만 봐도 사람의 운명을 꿰뚫는 관상개 ‘내경’으로 출연, 역사 속 계유정란을 배경으로 관상을 소재로 한 권력 암투의 소용돌이 속 정작 자신의 운명은 예상하지 못합니다. 마지막 비극에서 목놓아 우는 그의 연기, 모든 것이 끝나고 먼 바다를 바라 보며 관상을 넘어 인생을 바라보는 모습은 긴 여운으로 아직도 남습니다. [관상]은 913만명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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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천만 배우 송강호의 흥행작들을 살펴봤습니다.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천만 돌파 이후에 부산의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살았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마약왕>과 봉준호 감독과 다시 만나 한 가족의 소동극을 그린 [기생충] 등 쉴 새 없이 다음 라인업을 준비 중입니다.
배우 그 자체가 관객에게 큰 믿음을 주는 믿고보는배우 송강호., 그의 차기작을 믿고 기다려 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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