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캐롤과 낭만적인 트리 조명으로 추운 날씨조차 설레임으로 바뀌는 마법같은 기간. 그렇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바쁜 한 해를 보냈던 가족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가족들끼리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에 다시 보기 좋은 가족영화 Best5를 소개합니다.
#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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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렛잇고' 열풍에 빠지게 한 디즈니의 <겨울왕국>도 어느새 크리스마스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안나'와 '엘사' 공주 자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겨울왕국'이 된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담을 그렸습니다. 디즈니 특유의 뮤지컬과 화려한 영상이 어울려 아이부터 어른까지 겨울홀릭 제대로 한 명작이죠. 특히 내년 개봉 예정인 디즈니-픽사 <코코>의 단편영화로 <올라프와 겨울왕국 어드벤처>라는 크리스마스 시즌 에피소드가 있다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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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우 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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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으로 전하는 최고의 가족영화 <헬로우 고스트>. 크리스마스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입니다. 자살을 시도하던 청년이 어느 날 깨어보니 눈치 없는 귀신들이 보이면서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실질적인 1인 N 역을 펼친 차태현의 눈물 콧물 다 짜내는 연기가 일품이었죠. 잔잔히 흘러가던 영화가 마지막 10분을 놔두고 완전 뒤집는 반전은 폭풍 감동을 선사합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하네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가족 영화로 <헬로우 고스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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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이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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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는 계절상 겨울이 아니라 여름입니다. 다소 크리스마스와 멀리 있지만 영화가 가지고 있는 정서는 겨울, 크리스마스에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은 작품입니다. 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이혼한 가장 아베 히로시의 이야기로, 태풍이 몰아치던 날 다시 가족과 함께 하면서 인생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가족 영화의 포맷은 중년 남자의 드라마로서도 매력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걸작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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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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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만 해도 겨울은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이 양분했던 시즌입니다. 특히 <반지의 제왕>은 크리스마스 전후에 개봉해서 폭발적인 관객을 불러 모으며 겨울 판타지의 전설을 만들었죠. JR 톨킨의 고전 판타지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시공간을 뛰어넘는 걸작 <반지의 제왕>도 크리스마스에 정주행 하기 딱 좋은 작품. 특히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로 <반지의 제왕>을 아직 보지 못한 세대와 이미 본 세대가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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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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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하면 자동 반사적으로 생각나는 그 영화, <나홀로 집에>입니다. 크리스마스에 홀로 집에 남긴 '케빈'과 시즌 한탕을 노리는 '도둑 콤비'와 숙명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마스는 케빈과 함께~"라는 공식을 만들었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도둑들과의 대결은 웬만한 블록버스터 못지 않은 볼 거리와 모든 것이 끝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흐뭇한 엔딩은, 더 이상의 완벽한 크리스마스 영화는 없음을 증명합니다. 언제 봐도 재미있지만 크리스마스에 보면 2배 더 재미있는 <나홀로 집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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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는 많습니다.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그리고 솔로들이 봐도 재미있을 영화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기호에 맞게,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로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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