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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시트콤 전설 김병욱 PD의 <너의 등짝에 스매싱>과 시트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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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12.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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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아리랑>을 시작으로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그리고 역시나 또 하나의 전설 하이킥 시리즈를 통해 한국 시트콤을 얘기할 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김병욱 PD가 감자별 이후 무려 4년 만에 신작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란 병맛과 재미가 넘치는 작품을 내놓았습니다. 오늘은 90년대부터 활약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제조하며 한국 시트콤의 아버지, 시트콤 천재라는 칭호 자체가 아깝지 않은 김병욱 PD의 신작 <너의 등짝에 스매싱>과 함께 과거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순풍산부인과


미국의 전설이자 한국에서도 인지도 있는 시트콤 코스비 가족을 벤치마킹했지만 한국 사회의 이야기를 인간적으로 잘 풀어내며 한국에서는 시트콤의 대부로 불리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순풍산부인과의 원장 오지명, 그리고 능글맞지만 미워할 수 없는 사위 박영규의 톰과 제리를 방불케하는 티격태격 케미, 얄미울 때도 있지만 역시나 미워하기 힘든 아역배우 미달이의 인기가 작품 초중반의 인기를 하드 캐리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집은 물론, 병원 내에서의 에피소드 등에서도 활약하는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현재는 한국을 대표하는 송혜교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으니 꼭 B tv에서 다시 한번 시청해 보세요.



■ '순풍산부인과'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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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만해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순풍산부인과의 후속작으로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으로, 전작에서 박영규의 당찬 이미지 변신이 돋보였다면 이번 작품에선 그간 중후한 중년 신사 캐릭터에 특화되었던 배우 노주현의 이미지 변신이 방영 내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망가지기로 작정한 노주현과 이홍렬, 배종옥의 진전 없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조금씩 나아가는 로맨스, 노주현의 아들과 그 바보 친구들 간의 사건, 사고 등 재미난 에피소드들이 상당히 많았던 작품입니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B tv 메뉴 위치


TV다시보기 > SBS > 명작드라마



# 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까지 본편을 비롯해 두 편의 스핀 오프를 잉태한 히트작. 지금까지 김병욱 PD의 작품 모두 재밌긴 했지만 유독 튀는 캐릭터들이 작품을 하드 캐리 하는 기운이 있었다면 <거침없이 하이킥>은 3대가 모여 사는 가족의 일상 속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꾸며지고 수많은 레전드 에피소드를 태어나게 만드는 배경을 제시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시트콤 안에 '유미의 아버지'를 통해 스릴러적인 요소를 가미하면서 시트콤 치곤 매우 독특한 전개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도 대한민국 최고의 시트콤을 꼽을 때는 빠지지 않을 만큼 언급되는 재미와 작품성. 입체적인 캐릭터까지 추천에 추천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거침없이 하이킥도 B tv에서 적극 추천합니다.



■ '거침없이 하이킥'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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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별


김병욱 PD의 케이블 진출작임은 물론, 어느 날 갑자기 지구에 나타난 감자별 행성으로 인해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아 내용부터 그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던 감자별. 출연진이 요즘 [꽃보다 할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직진 본능 이순재 선생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노주현을 비롯해 떠오르는 스타 여진구와 하연수까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사했는데요. 다만 기존 김병욱 PD의 워낙 큰 성공들을 거듭해 온 데다 케이블로 넘어오며 공중파에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싶었던 제작자의 바람이었는지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 '감자별'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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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등짝에 스매싱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헤매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 속, 50년 치킨 덕후이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프랜차이즈 닭집을 운영하고 있는 치킨집 사장님 박영규, 하지만 가게를 처음 냈을 때의 부푼 포부와는 달리 프랜차이즈의 횡포, 대출 사기까지 당한 데다 아내가 절로 도망가 버리며 의지할 곳이 사라져버리게 됩니다. 다행히 그 무렵, 미국에 있었던 딸 박슬혜(황우슬혜)가 남편이자 성형외과 피부과 원장인 박왕대(줄리안)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결국 과거 [순풍산부인과]처럼 처가살이를 하게 되어버린 박영규, 그리고 잘 나가는 사돈 박해미와 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는데요. <순풍 산부인과>의 박영규, 권오중, <웬만해서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이홍렬,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김병욱 PD의 작품들을 눈여겨보셨다면 충분히 익숙한 캐스팅이자 재미를 느껴볼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방 시청을 놓쳤다면 지금 바로 B tv로 오세요.



■ '너의 등짝에 스매싱'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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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말, 즐거운 기억이 필요하시다면 김병욱 PD님의 시트콤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과거의 명작들은 물론, 최근 방영 중인 <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통해 바쁜 주말, 잊고 있었던 웃음도 찾을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연말까지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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