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폭발하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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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소녀에게 고백, 하지만 허락하지 않는 시간. 이 딜레마 속에서 고군분투 하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가 개봉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도 크지만 이 작품의 원작이 <러브레터> 이와이 슌지 감독의 초기 드라마였다는 사실이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영화 감독 이와이 슌지. <러브레터> <4월 이야기>로 이어지는 섬세한 감성이 돋보여 ‘이와이 월드’라고 불릴 정도로 확고한 세계관과 독특한 연출을 보여줬는데요. 그래서 <쏘아 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개봉 특집으로 이와이 월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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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일본 멜로 영화의 대표작 <러브레터> 입니다.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한 주인공. 그를 생각하며 하늘로 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왔습니다. 알고 보니 죽은 연인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중학교 여자 동창. 이런 인연으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추억을 공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겨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영화로 이와이 슌지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배우(극중명) 

여자 주인공 : 나카야마 미호 (후지이 이츠키)

배우 필모그래피 : 도쿄 맑음, 귀족탐정 외 다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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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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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이야기>는 도쿄 근처로 대학을 진학한 '우즈키'가 주인공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짝사랑한 학교 선배에 대한 마음을 그린 작품입니다. <러브레터>가 첫사랑의 이야기라면 <4월 이야기>는 짝사랑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계절적인 대비도 있습니다. <러브레터>가 겨울  <4월의 이야기>는 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작품은 비슷하게 연관되면서도 색깔이 다른 작품이죠. 하지만 이와이 슌지의 감성은 그대로입니다. 

배우(극중명) 

여자 주인공 : 마츠 다카코 (우즈키)

배우 필모그래피 : 고백, 도쿄 맑음 외 다수 작품

남자 주인공 : 다나베 세이치 (야마자키)

배우 필모그래피 : 신의 물방울, 유리가면 외 다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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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와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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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와 <4월 이야기>의 테마가 [사랑]이라면 <하나와 앨리스>는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단짝 친구인 ‘하나’’와 ‘앨리스’는 우연희 만담 동호회의 학교선배를 알게 되고 동시에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두 소녀의 섬세한 심리묘사를 산뜻하면서도 설레게 그렸습니다.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안의 명연기와 마지막 발레 장면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영화입니다.

배우(극중명) 

여자 주인공1 : 아오이 유우 (앨리스)

배우 필모그래피 : 허니와 클로버, 편지 외 다수 작품

여자 주인공2 : 스즈키 안 (아라이 하나)

배우 필모그래피 : 공중정원, 헬터 스켈터 외 다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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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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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다음 이야기이자 프리퀄 작품입니다. 이와이 슌지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도전작이기도 합니다.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은 지금은 단짝으로 지내는 ‘하나’와 ‘앨리스’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그린 작품인데요.

[살인사건]이라는 무시무시한 부제와는 다르게 귀엽고도 순수한 마음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전작에 출연했던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안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화려한 장면이 많은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정감 넘치는 손 그림으로 그려진 화면이 영화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배우(극중명) 

여자 주인공1 : 아오이 유우 (앨리스)

배우 필모그래피 : 허니와 클로버, 편지 외 다수 작품

여자 주인공2 : 스즈키 안 (아라이 하나)

배우 필모그래피 : 공중정원, 헬터 스켈터 외 다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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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반윙클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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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반 윙클의 신부>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SNS [플래닛]이 전부인 주인공 ‘나나미’가 [플래닛]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에게 거짓말을 하고 일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믿고 보는 이와이 슌지 표 영상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고, 행복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중쇄를 찍자> <행복한 사전> 등에서 좋은 연기를 펼쳤던 쿠로키 하루가 주인공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배우(극중명) 

여자 주인공 : 쿠로키 하루(미나가와 나나미)

배우 필모그래피 : 솔로몬의 위증,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외 다수 작품

남자 주인공 : 아야노 고(아무로 유키마스)

배우 필모그래피 : 라이프, 헬터 스켈터 외 다수 작품

■ '립반윙클의 신부'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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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을 살펴봤습니다. 작품을 소개하면서 오랜 만에 다시 한 번 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를 꺼내 보고 싶네요. 안방 극장을 통해 따뜻하고도 섬세한 감성이 녹아 있는 이와이 월드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