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 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팁!

인터넷은 현대인의 삶에서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사이트, 플랫폼 등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지키지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각종 사이트에 퍼져있는 '좋아요' 버튼 등의 각종 기술은 소셜미디어 기업에 이용자의 웹서핑 기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와 같은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웹서핑 전에 소셜미디어에서 로그아웃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다가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는 로그아웃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의 로그아웃 버튼을 찾아서 클릭해야 합니다. 구글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은 회원의 인터넷 사용기록을 광고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인데요. 

트위터를 예로 들면 인터넷 사용기록을 팔로워 추천에 이용합니다. 이런 추적을 바라지 않는다면 트위터 기본설정에서 '최근 인터넷 사이트 방문 기록을 바탕으로 나만의 트위터 서비스 즐기기' 선택을 해제하면 됩니다.

 

소셜미디어 등의 사이트가 인터넷사용기록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를 막을 수 있는 애드온(특정한 프로그램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추가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드온은 일반적으로 브라우저에 추가하는 프로그램 혹은 그 기능을 지칭합니다. 소셜미디어 추적을 막는 서비스로 '디스커넥트미닷컴(https://disconnect.me/)' 등이 있는데요, 디스커넥트미닷컴은 회원 개인정보를 갖고 있는 소셜미디어 등의 웹사이트의 코드를 방지하는 애드온입니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양식을 채울 때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얻어내는 기업도 존재합니다. 데이터 수집을 바라지 않는다면 파이어폭스의 노스크립트(NoScript) 또는 크롬용 낫스크립트(NotScript)라는 이름의 애드온을 다운받아 자바스크립트를 차단하면 됩니다. 

그러나 자바스크립트는 인터넷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노스크립트를 이용하면 웹사이트의 사용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노스크립트를 다운받은 후 특정 사이트에서만 자바스크립트를 차단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주소를 요구하는 계정이나 뉴스레터에 가입하고 싶지만, 이메일주소를 통한 추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1회용 이메일주소를 Guerrilla Mail(게릴라메일: https://www.guerrillamail.com/ko/) 등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회용 이메일주소 서비스는 매우 다양합니다. 몇 분 만에 없어지는 이메일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 1회용 이메일주소에 온 이메일을 특정 계정으로 포워드해주는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일부 이메일서비스는 기존 이메일주소에 +와 단어를 적어 새로운 이메일주소로 쓸 수 있게 해주는데요. 예를 들어 지메일주소가 abc@gmail.com일 때 abc+site@gmail.com이라는 1회용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있으며, 1회용 이메일 주소로 오는 이메일은 abc@gmail.com으로 포워드됩니다. +뒤의 단어는 site뿐 아니라 다양한 단어가 모두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노출되는 개인정보! 모든 노출을 막을 순 없겠지만, 개인정보 유출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해드린 방법을 기억하시고 활용하신다면 개인정보 노출을 줄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