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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드라마 방영 기념, 웹툰과 소설 원작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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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8. 6. 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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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N에서 방영하며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시청률 순항을 이어가는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김비서가 왜 그럴까>입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원작 웹툰을 드라마화한 것으로, 이 웹툰은 마찬가지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그야말로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제작하는 ‘원소스 멀티유즈’의 정석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미모, 수완까지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 이상의 자기애와 나르시시즘으로 무장한 부회장과 그런 부회장을 완벽하게 보좌해온 초인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웹툰 표지와 드라마 포스터만 봐도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들의 팬들의 충성심을 그대로 유지해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설과 웹툰, 드라마가 모두 똑같은 구도의 화보가 많은데요. 그렇다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원작 웹툰과 소설과 어떤 것이 같거나 비슷하고 또 다를까요? 드라마 등장인물들을 소개하며 알아보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건 완벽한 인간이야. 그래서 난 나만 사랑하지.”


나르시시즘의 극한, 그러나 그것이 허세가 아니라 진짜여서 더 대단한 ‘이영준’입니다. 드라마 제작 소식이 발표되자 이 완벽한 남자 역할을 맡을 사람이 누군지 관심이 지대했는데요. 물망에 오른 사람은 배우 지창욱과 박서준 등 ‘만찢남’ 스타일의 배우들이었습니다. 다만 박서준의 경우 상대적으로 따듯하고 순한 인상이라는 평이 많았으나, 드라마가 개봉하고 보니 이영준에 완벽빙의! 완벽하고 재수없으나 미워할 수 없는 부회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저, 퇴사할게요”


소설, 웹툰,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담당해주어야 할 이영준의 비서 ‘김미소’ 역할은 누가 맡았을까요? 바로 당차고 예쁜 역할은 도맡아하는 배우 박민영이 맡았습니다. 철두철미하고 똑 부러지는 비서계의 인간문화재이자 배우 특유의 멍뭉미까지 겸비해 그야말로 남녀주인공이 원투펀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려패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원작 소설에서 “이 사람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 웹툰이 나왔을 때는 “이 사람 어떤 배우가 연기할지 궁금하다!”라는 반응을 끌어냈던 이영준의 절친이자 영원히 고통 받는 유부남, ‘박유식’ 역할은 배우 강기영이 맡았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불쌍하고, 때로는 웃긴 그야말로 감초와 윤활유 같은 역할을 누가 맡을까 궁금해하던 시청자들이 찰떡 캐스팅이라고 감탄했던 배우 강기영은 실제 드라마에서 주연들 이상의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명품조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 한 명의 존재감 넘치는 조연을 설명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극중 이영준의 형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모르페우스’, 마성 넘치는 카사노바로서의 면모까지 갖춘 매력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배우 이태환이 이성연 역할을 맡아 출연하였는데, 극중에서 중요한 비밀을 품고 있고 유능하지만 연애 면에서 자각이 부족한 이영준과 김미소에게 자극을 주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소설 속에서 비서 김미소의 퇴사 도전과 그것을 막기 위한 부회장 이영준의 좌충우돌 완벽남녀의 대결이 이제 2D에서 3D로 찾아왔습니다. 이제 2화까지 방영한 탓에 왜 이렇게 드라마를 빨리 보았나 후회하시는 시청자분들고 계실 것 같습니다.


만약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이후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나는 스포일러를 당해도 좋으니 이미 내용을 보고 즐겁게 볼 수 있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원작 웹툰과 소설을 보시고 드라마를 감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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