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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19화 점점 넓어지는 픽사의 세계 <인사이드 아웃>,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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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8. 8. 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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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토이 스토리>의 흥행 성공을 시작으로 <벅스 라이프>, <카>, <니모를 찾아서>, <월 E> 등 연속 흥행 성공과  평단의 호평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선호하고 감동적이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회사로 평가 받는 ‘픽사(PIXAR)’.

오늘 영화당 119화에서는 최근 몇 년간 픽사의 역사에 있어 소재의 확장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두 편의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2015)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는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의 다섯 감정들이 있습니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속에 큰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실수투성이일지언정 오직 라일리만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기쁨’과 ‘슬픔’을 보며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가령 ‘기쁨’이 ‘슬픔’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말하지만 ‘슬픔’이 계속해서 끊임없이 새어 나옵니다. 이는 아무리 기쁜 일로 슬픈 일을 막아보려 해도 슬픈 일은 그냥 터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으며, 그 슬픔을 온전히 받아들여야지만 우리가 성장할 수 있고 기쁨도 누릴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감정의 의인화’라는 어려운 아이디어를 멋지게 표현해낸 놀라운 작품 <인사이드 아웃>,
과연 우리의 ‘라일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 <인사이드 아웃> B tv 메뉴 위치
영화/시리즈 > 영화 전체보기 > 가나다 찾기 > 아



#코코(Coco, 2017) 

뮤지션을 꿈꾸는 멕시코 소년 미구엘. 그는 멕시코의 명절 ‘죽은 자들의 날’에 전설의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화에서도 알 수 있듯 멕시코에서 ‘죽음’이란 가장 좋아하는 놀이이자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죽은 자들의 세상’ 역시 꺼림칙한 분위기보다는 밝고 유쾌한 느낌으로 그려지는데요. 

 

이 영화에서는 꽤 많은 미장센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죽은 자들의 세상을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영물 ‘개’는 놓쳐선 안 될 포인트인데요. 미구엘의 개로 등장했던 개는 멕시코의 토종 견종인 ‘솔로이츠쿠인틀레’로 밝혀져 멕잘알(멕시코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보는 내내 멕시코에서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또 <코코>가 다른 픽사 영화들보다 더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애니메이션 최초로 멕시코 소년을 주인공으로 발탁했다는 점 때문인데요. 이는 디즈니의 <모아나>에 이어 타문화를 이해하고 껴안으려는 시도로 보여져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두드리기도 했습니다.

시간을 압축하고 늘리는 픽사의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영화 <코코>, 미구엘과 헥터는 멋진 모험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B tv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코코> B tv 메뉴 위치
영화/시리즈 > 영화 전체보기 > 가나다 찾기 > 카


개봉작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이들의 감성까지 매만지는 ‘픽사’. 

<인사이드 아웃>, <코코>에서 픽사만의 감동을 만나보세요.

영화당 119회에서 소개해드린 영화들은 B tv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영화당’ B tv 메뉴 위치
영화/시리즈 > 테마추천관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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