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무비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바로 빌런입니다.
히어로만큼 매력적인 빌런은 압도적인 능력과 파괴 본능 뒤로 꼭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어 가끔은 동정심마저 자극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SK브로드밴드 블로그에서는 한편으로는 밉지만 또 싫어할 수는 없는 빌런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에서 전면으로 등장해 슈퍼히어로들을 다 박살 낼 끝판 대장, ‘타노스’는 능력 자체도 대단하지만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아 MCU 작중 현재 최강의 빌런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렇게까지 우주를 파괴하는 이유가 식량/자원 부족으로 고통받을 우주의 반을 살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는 확고한 가치관도 있고, 가까운 누군가를 죽일 수밖에 없을 때는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빌런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분들이 꽤나 있을 것 같은데요.
또 ‘타노스’역을 맡은 배우는 올여름 <시카리오 2> <데드풀 2>에서 열일한 조쉬 브롤린으로 ‘타노스’라는 캐릭터의 멋짐을 한껏 증폭시켰습니다.
과연 내년 개봉할 예정인 <어벤져스4>(가제)에서 최강 빌런 ‘타노스’는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여전히 미궁이지만, 그의 마지막 운명을 만나기 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다시보기를 통해 ‘타노스’의 메가급 파워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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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매그니토
인류를 지키고자 하는 수호자 '프로페서 X'의 가장 반대편에 있는 파괴자 '매그니토'입니다.
어렸을 때 나치 수용소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후 인류에게는 희망이 없다며 인간보다 월등한 종족인 뮤턴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인류의 멸망을 노리는 ‘매그니토’.
철로 된 물건은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는 그는 일반인에게는 냉정하지만, 뮤턴트들에게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반전 캐릭터의 면모를 보여주는데요.
게다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연기파 배우 마이클 패스밴더가 ‘매그니토’ 역을 맡아 '나쁜 남자'의 향기가 철철 넘친다는 사실!
철든(?) 빌런 ‘매그니토’의 피할 수 없는 매력, 지금 비티비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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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조커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슈퍼히어로 무비 역사상 최고이자 최악의 빌런이 아닐까 싶은 <다크 나이트>의 '조커'.
"Why so serious"라는 모토로 모든 것이 즉흥적이고 장난 같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배트맨'의 심리를 그대로 꿰뚫뿐 아니라 나아가 두 수 앞선 자신만의 계략을 펼치기도 합니다.
‘조커’는 사실 다른 빌런들 처럼 엄청난 능력이나 슈퍼파워는 없지만 군중 심리를 동요 시키고, 영웅은 악당을 죽일 수 없다는 도덕적 관념을 이용해 더욱더 무기력하게 그들을 무릎 꿇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데요.
아카데미 영화 역사상 최초로 슈퍼히어로 무비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故 히스 레저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진짜 ‘조커’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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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슈퍼히어로에 버금가는 빌런들을 소개했는데요.
이번 주말,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던 빌런들의 참모습을 만나고 영화의 깊이를 더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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