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는 맛이 있다! 드라마 속 싸대기 5종 세트

상상을 초월한 전개로 시청률을 쓸어 담는 막장 드라마들!

그런 막장 드라마들에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만큼 강렬한 싸대기 장면인데요.

과거 손으로 치는 일반 싸대기를 넘어 김치 싸대기, 된장 싸대기로까지 번져 역대급 사이다를 안겨주었던 다양한 싸대기 장면들!

치는 맛이 있는 드라마 속 싸대기 5종 세트를 지금부터 만나볼게요.

#파 싸대기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양세종’과 충무로의 신예 ‘신혜선’의 케미가 빛났던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 女' ‘신혜선’과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 男' ‘양세종’의 달달한 연애를 그린 이 드라마에 웬 싸대기? 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을 것 같지만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이전에 없던 역대급 파 싸대기로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외국에서 설인처럼 살다가 누나의 협박에 못 이겨 한국으로 귀국하게 된 ‘양세종’이 추레한 몰골로 집으로 향하는 길에 앞서 걷던 ‘예지원’이 그를 스토커로 느끼고 장바구니에서 대파를 꺼내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패는 파 싸대기 장면은 신선함과 더불어 코믹함까지 자아내었죠. 

번외로 ‘양세종’은 파 싸대기 장면을 찍은 후 “맞는 게 좋다”라는 말을 남겨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는데요, 마음은 아프지만 독특했던 ‘양세종’의 파 싸대기 장면을 다시 보고 싶다면?

비티비에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검색 후 곧바로 만나보세요!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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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싸대기 – 모두 다 김치

김치 싸대기 드라마로 유명해진 드라마 <모두 다 김치>.

나쁜 전남편과 이혼 후 생업을 위해 김치를 담그는 ‘김지영’은 여느 막장 드라마의 전개처럼 수난이면 수난, 고생이면 고생 이 보다 더 극한 상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험난한 일상을 보내지만 어느 날 대박 난 김치 사업 덕분에 승승장구하게 되는 내용의 <모두 다 김치>는 드라마의 제목처럼 김치가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그 덕분에 빼놓을 수 없는 싸대기 장면에서도 김치를 이용하여 싸대기를 치기에 이르는데요. 

사실 그전까지는 파워 정도로 비교되었던 싸대기 씬에서 돌풍처럼 나타난 김치 싸대기는 이후 다른 드라마들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의 싸대기를 만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보는 사람이 다 따가워지는 통쾌한 김치 싸대기, 아직 이 명장면을 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비티비에서 <모두 다 김치>를 정주행해보세요!

■ <모두 다 김치>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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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싸대기 – 이브의 사랑

김치 싸대기의 후발주자로 이색(?) 싸대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스파게티 싸대기는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의 명장면입니다.

<이브의 사랑>은 가장 절친했던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여자 ‘윤세아’가 초반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다가 이후 완벽히 흑화하여 모든 것을 되찾는다는 전형적인 아침 드라마의 내용이지만 악역을 맡았던 ‘김민경’의 표독스러운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의 분노와 몰입도가 더욱 높았던 드라마입니다.

 

그러나 시어머니 ‘금보라’가 ‘김민경’의 뻔뻔함과 악랄함에 분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얼굴에 스파게티를 투척하는 장면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었죠. 

실제로 ‘김민경’ 배우는 이 장면을 NG 없이 한 번에 촬영했으며, 스파게티의 내용물이 눈에 들어가 따가웠지만 좋은 씬을 뽑아내겠다는 일념으로 참았다며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악녀 ‘김민경’의 속 시원한 스파게티 싸대기, 지금 B tv에서 확인해보세요!

■ <이브의 사랑>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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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싸대기 – 해피 시스터즈

 

다른 드라마들에 비하여 특히나 유쾌한 여성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했던 아침 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조강지처를 버리고 비서와 바람이 난 남자 ‘강서준’에게 조강지처 ‘심이영’이 복수를 펼치는 <해피 시스터즈>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된장 싸대기라는 타이틀이 얹어져 더욱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이혼 후 전처 ‘심이영’의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고 말하는 남편 ‘강서준’의 말을 몰래 듣게 된 내연녀 ‘반소영’이 그의 얼굴에 된장을 듬뿍 퍼서 원투 잽을 강하게 날렸던 이 장면은 ‘강서준’이 악역이지만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이외에도 ‘강서준’은 ‘반소영’에게 김밥으로도 싸대기를 맞아 싸대기계의 전설로 남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호감 가는 악역 ‘강서준’의 된장 싸대기, 이 짜릿한 장면을 놓치셨다면 B tv에서 <해피 시스터즈>를 통해 직접 확인해보세요.

■ <해피 시스터즈>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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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싸대기 – 황후의 품격

월화순옥금토일이라는 말을 탄생시킬 만큼 꿀잼을 선사한 드라마 <황후의 품격>.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 ‘장나라’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게 된다는 내용의 <황후의 품격>은 이세 상의 막장이 아닌 막장 스토리로 최근 4회 연장의 쾌거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황후의 품격>에서 극 중 ‘오써니’로 등장하는 ‘장나라’가 본격적으로 흑화 버튼을 켜면서 황제 ‘신성록’과 불륜녀 ‘이엘리야’의 방에 찾아가 케이크와 물을 미친 듯 집어 던지는데 황품 애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물개박수를 칠 정도로 통쾌했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 외에도 다크 써니로 변신한 ‘장나라’가 ‘이엘리야’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라던가 태후에게 복수하는 장면에서는 ‘김순옥’ 작가답게 급이 다른 막장을 보여주었습니다.

수, 목을 책임지는 <황후의 품격>, 아직 종방 전이니 오늘부터 비티비에서 함께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장나라’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답니다.

■ <황후의 품격>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황후의 품격”라고 말해 보세요

드럼과 싸대기는 치는 맛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던 드라마 속 싸대기 5종 세트.

이번 주말, 일상의 스트레스를 후련하게 날려주는 다섯 작품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