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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6회. 스토킹 스릴러 <마담 싸이코>, <더 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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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9. 9. 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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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6회. 스토킹 스릴러 <마담 싸이코>, <더 기프트>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6회에서는 스토킹 스릴러 <마담 싸이코>, <더 기프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스토킹이란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공포와 불안을 반복적으로 주는 행위를 뜻합니다.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물리적인 상해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고통을 받게 마련인데요.

본인은 사랑과 관심이라고 하며 자신의 감정만을 내세워 사람 사이의 적절한 선과 예의, 관찰의 정도를 넘어서는 사람들을 보통 ‘스토커’라고 이야기합니다. 

1980~90년대에 이런 스토킹 스릴러를 소재로 한 많은 영화들이 제작되며 스토킹 스릴러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는데요.

소재가 주는 강렬함 덕분에 현재에도 스토킹 스릴러 영화는 꾸준히 개봉되고 있습니다.

함부로 친절하지 말 것! <마담 싸이코>와 기억나지 않는 친구의 반갑지 않은 선물 <더 기프트>.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 <마담 싸이코>


뉴욕에 살고 있는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는 어느날 지하철에서 핸드백을 주워 주인을 찾아줍니다. 

가방 주인은 혼자 사는 중년의 여인 ‘그레타’(이자벨 위페르)였는데요.

엄마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있던 ‘프랜시스’는 ‘그레타’와 빠르게 가까워지지만 우연히 핸드백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됩니다.

이후 ‘그레타’를 멀리하려 했지만 ‘그레타’는 집요하게 ‘프랜시스’를 쫓아다니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요.



지하철에 있던 핸드백은 사실 ‘그레타’의 미끼였습니다.

가방을 돌려주려는 선의를 가진 누군가를 타깃으로 삼기 위해, 핸드백 안에는 알약과 복권, 약간의 돈을 넣어두는데요.

동정심을 자극하는 ‘알약’, 흥미로운 일에 연관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복권’, 그리고 적당히 많은 ‘돈’을 넣어 타깃의 행동에 따라 자신만의 기준으로 희생자를 걸러낸 것입니다.



<마담 싸이코>의 주연 ‘이자벨 위페르’는 자기만의 개성으로 영화를 이끌어간다는 평가를 듣는 배우입니다. 

특히 그녀는 특정 몸동작이나 제스처를 통해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탁월한데요.

<마담 싸이코>에서는 ‘발’의 제스처가 그 역할을 하고 있으니 집중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법 바깥에서 얼마나 위험하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작품.

<마담 싸이코>를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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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기프트>


아내의 유산 이후, 안정적인 삶을 위해 교외로 이사를 간 ‘사이먼’(제이슨 베이트먼)과 ‘로빈’(레베카 홀) 부부. 그곳에서 어느 날 ‘사이먼’은 고교 동창 ‘고든’(조엘 에저튼)을 만나게 됩니다.

‘사이먼’은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고든’이 기억나지 않고, 그의 과도한 호의가 어쩐지 불편합니다. 이후 부부에게 배달되는 의문의 선물과 함께 부부의 주변을 맴도는 ‘고든’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과거의 사건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항상 괴롭혔던 아이들은 기억이 안 난다고 하고,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은 오래 기억하기 마련인데요.

고교시절 ‘사이먼’은 흔히 잘나가는 학생으로 여러 아이들을 괴롭혔고, ‘고든’도 과거의 피해자 중에 하나였습니다.

영화 속에서 관객의 시점을 대신하고 있는 ‘로빈’도 처음엔 스토커인 ‘고든’을 나쁘게 여겼지만, 점점 그 시선이 ‘사이먼’을 향하게 되며 결국 두 남자 모두가 무서운 상황에 직면하는데요.



‘로빈’에게는 ‘의심’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공포이자 가장 강력한 진실이어서 나중에는 ‘사이먼’이 어떤 말을 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상황 설정이나 상대의 마음에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의심과 불안, 공포를 심는 복수의 방식 등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생각나는데요.

두 영화를 비교하며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더 기프트>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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