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보면 재미 두배! <나쁜 녀석들>부터 <왕이 된 남자>까지 멀티로 열일하는 영화-드라마 추천
좋아하는 영화가 드라마로 나온다면? 영화 같은 스케일의 드라마가 정말 영화로 나온다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하며 혼자 가상으로 배우를 캐스팅해보곤 하는 1인…
그런데 얼마 전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 두 분야에서 열일하는 하나의 작품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죠!
그래서 오늘은 하나의 탁월한 소재가 웹툰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드라마로 다양하게 다시 태어난 작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가 된 드라마, 드라마가 된 영화를 보면서 장르가 가진 특성에 따른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또 서로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TV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근 영화로도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를 비롯해 <뷰티 인사이드>, <치즈 인 더 트랩>,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실게요~♬
#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더’ 나쁜 녀석들을 때려잡으며 열일하는 <나쁜 녀석들>
드라마 <나쁜 녀석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나쁜 녀석들>입니다.
2014년 OCN에서 제작되어 드라마로 처음 세상밖에 나온 <나쁜 녀석들>은 ‘악으로 악을 응징한다’라는 신선한 소재로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드라마입니다.
미친개의 리더 강력반장 ‘오구탁’(김상중) 반장을 중심으로 유일한 상식인 ‘유미영’(강예원),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청부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와 브레인 연쇄살인범 ‘이정문’(박해진)이 ‘미친개’의 멤버로 등장했는데요.
반면 영화판인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서는 ‘정태수’, ‘이정문’ 대신 감성 사기꾼이자 브레인 역할의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출신 ‘고유성’(장기용)이 ‘미친개’의 멤버로 새롭게 합류합니다.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강렬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미친개’ 멤버들의 역할을 고르게 분담하며, 각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액션을 선보이는데요.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사연과 극적인 반전, 다양한 사건과 인물, 위기와 해결이 짜임새 있게 진행되어 다채로운 스토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한편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경우, 액션 위주로 구성되다 보니 액션 신에서 큰 활약을 펼치는‘박웅철’(마동석)이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는데요.
하지만 캐릭터만의 기술과 장점, 성격을 명확히 구분 지어 인물 사이의 밸런스가 좋고, 유머와 스케일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호쾌한 액션과 함께 보는 내내 웃을 수 있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도 B tv에 편성 예정이니, VOD 출시를 한번 기다려보자구요.
드라마의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나쁜 녀석들>을 검색해보세요!
■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드라마 나쁜 녀석들 찾아줘~”
(영화는 추후 편성 예정)
# 진짜 내면을 보는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뷰티 인사이드>
영화 <뷰티 인사이드>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극장에서 <뷰티 인사이드>를 보면서 날마다 외모가 변하는 남자 주인공 ‘우진’ 역할로 배우 ‘이진욱’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동시에 터져 나온 환호에 모든 관객들이 한바탕 웃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으로 까지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5년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설정에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수없이 얼굴이 바뀌는 남자 ‘우진’ 때문에 자칫 복잡해질 수 있던 내용을 여자 주인공 ‘홍이수’역의 ‘한효주’가 영화 전반을 관통하는 중심점 역할을 하며 강단 있는 연기로 잘 이끌어주었습니다. 더불어 특유의 색감과 영상미, 귀호강하는 OST, 그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들로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 영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지난해 10월에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설정을 가져온 동명의 드라마가 방영되었는데요.
한 달에 일주일을 타인의 모습으로 변하는 여자 ‘한세계’(서현진)와 일 년 열 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 ‘서도재’(이민기)의 로맨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영화의 설정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어 조금 더 현실감을 부여하고, 스토리의 집중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나를 정의하는 것은 외면일까? 내면일까? 가볍게 그러나 깊게 질문을 던지는 <뷰티 인사이드>.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뷰티 인사이드>를 시청해보세요!
■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영화 뷰티 인사이드 찾아줘~”
▶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찾아줘~”
# 드라마에서도 영화에서도 알 수 없었던 남자 ‘유정’의 <치즈 인 더 트랩>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치즈 인 더 트랩>(이하 <치인트>)입니다.
동명 원작 웹툰의 남자 주인공 ‘유정’이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배우 ‘박해진’,그가 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도 등장하며 많은 <치인트> 팬들의 환영을 받았었는데요.
이미 원작 웹툰이 굉장히 많은 팬을 보유한 덕분에 드라마와 영화 제작 소식에 많은 기대가 쏠렸었습니다.
영화 <치즈 인 더 트랩>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기고 있는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유일하게 그의 본 모습을 꿰뚫어본 평범하지만 비범한 여대생 ‘홍설’의 숨막히는 로맨스 스릴러인데요.
드라마에서는 배우 ‘김고은’이, 영화에서는 배우 ‘오연서’가 여자 주인공 ‘홍설’역을 맡으며 다양한 모습의 ‘홍설’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백인호’와 ‘백인하’역으로 드라마에서는 ‘서강준’, ‘이성경’, 영화에서는 ‘박기웅’, ‘유인영’이 출연해 비주얼 남매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는데요.
이들의 싱크로율도 엄청나서 원작 웹툰과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치즈 인 더 트랩>을 검색해보세요!
■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찾아줘~”
▶ “영화 치즈인더트랩 찾아줘~”
# 느닷없이 왕이 되어버린 천한 광대가 진짜 임금의 자격을 묻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네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조선 15대 임금 ‘광해군’은 16년 간의 짧은 재위 기간에도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았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최근 ‘광해군’의 실리 외교와 대동법 등 민생 안정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폭군이 아닌 비운의 개혁 군주로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이런 조선의 왕 ‘광해’를 다룬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2012년에 개봉된 바 있습니다.
<광해>는 광해군 8년 당시 승정원 일기에서 지워진 광해군의 15일 간의 행적을 다룬 영화인데요. 이 기간 동안 다른 인물이 왕으로 위장해 조선을 다스렸다는 참신한 설정이 가미된 영화입니다.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이후 같은 소재를 가져와 새롭게 태어난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왕 ‘이헌’과 왕의 대역이 된 광대 ‘하선’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의 나이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두 작품 모두 천민이 왕이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안겨주었습니다.
정치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사람과 백성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는 잘 아는 왕의 대역 ‘하선’이 상식과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진정한 리더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주는 작품 <광해>와 <왕이 된 남자>.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영화 <광해>와 드라마 <왕이 된 남자>를 검색해 보세요!
■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찾아줘~”
▶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찾아줘~”
작품이 좋으면 장르를 가리지 않는 법!
지금까지 영화와 드라마에서 열일하며 우리를 즐겁게 해준 작품들 잘 보셨나요?
이번 주말을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분들은
B tv와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비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믿고 보는 <스카이 캐슬> 배우들의 대유잼 신작! <어쩌다 발견한 하루>, <녹두전>, <쌉니다 천리마마트>, <날 녹여주오> (0) | 2019.10.09 |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8회. 비극적 실화에 대한 예의 <소원>, <생일> (0) | 2019.10.07 |
대유잼 수목드라마 열전! <동백꽃 필 무렵>, <청일전자 미쓰리>, <시크릿 부티크>, <달리는 조사관> (0) | 2019.10.03 |
당신만을 위한 영화 매칭! 오상진, 주성철의 'movie Big 백업무비' 제 80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 (0) | 2019.10.01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7회. 부자 나라, 가난한 아이 <로제타>, <시스터> (0) | 2019.10.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