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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9회. 신들이 사라진 세상, 인간들의 전쟁 <트로이>, <베오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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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9. 10. 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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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9회. 신들이 사라진 세상, 인간들의 전쟁 <트로이>, <베오울프>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79회에서는 신들이 사라진 세상, 인간들의 전쟁 <트로이>, <베오울프>를 소개하려 합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원작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 트로이와 그리스 연합군의 전쟁을 다루는 <트로이>

북유럽 게르만족의 영웅인 '베오울프'를 주인공으로 한 서사시 <베오울프>

두 작품 모두 신화를 다루지만, 오히려 신들을 배제하고 인간들에게 집중한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로운데요.

영화 <트로이>는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한 모든 인물들의 전쟁에 초점을 맞췄고,

영화 <베오울프>는 고대 영어로 쓰인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 ‘베오올프’의 전설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베오울프’라는 인물을 인간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신보다는 인간에게 근접한 두 편의 작품 <트로이>와 <베오울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트로이>


헥토르 vs 아킬레스. 고대 그리스의 가장 처절한 전투를 담은 작품 <트로이>

이 작품의 감독인 ‘볼프강 페터젠’은 독일 출생의 세계적인 감독으로,

<특전 U보트>의 성공을 발판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는데요.

스펙터클과 드라마를 결합시키는 방식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감독이라고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사선에서>, <에어포스 원>, <트로이>, <포세이돈>이 있습니다.

그는 리얼한 묘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전쟁 장면에서 어떤 구도로 어떤 모션을 취할지를 철저하게 계산하여 이 작품에 담아냈는데요.

거대한 전투 장면뿐 아니라, 일대일 전투 장면 연출도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트로이의 왕자 ‘헥토르’(에릭 바나)와 초인적 전투력을 지닌 ‘아킬레스’(브래드 피트)를 중심으로 고대 그리스의 가장 처절한 전투를 그린 작품인데요.
‘전쟁’, ‘전투’가 곧 영화의 주요 무대이기 때문에, 액션 안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영화 속 ‘아킬레스’의 액션은 뛰어오르면서 칼을 휘두르는 부분이 핵심인데요.
칼을 거침없이 휘두르는 그의 모습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아폴로’ 신의 목을 베어내는 장면입니다.
신들은 신들의 영역이 있고 인간들은 인간의 영역이 있다고 구분하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트로이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사실상 모든 인물들의 전쟁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핵심 인물들은 각각 다른 이유로 전쟁에 임하는데요. 

‘파리스’(올랜도 블룸)는 사랑을 위한 전쟁을 치르고,

‘파리스’의 형인 ‘헥토르’는 조국을 위한 전쟁,

‘아킬레스’는 허무와의 전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신들을 배제한 작품 <트로이>를 지금 B tv에서 검색해보세요!


■ <트로이>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트로이 찾아줘~”



# <베오울프>


살부(殺父) 모티브를 뒤집어 보여주는 작품 <베오울프>

이 작품의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는 수많은 흥행 작품들로 할리우드 장인의 반열에 올랐는데요. 대표작으로 <백 투 더 퓨처>, <콘택트>, <포레스트 검프> 등이 있습니다.

그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합쳐 만든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부터,

<폴라 익스프레스>를 거쳐 기술적 탐구의 연장선으로 <베오울프>를 제작했는데요.

당시로서는 비교적 사실적인 CG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구현하여 높은 평을 받았습니다.

*살부: 아버지를 살해함




신과 인간, 괴물과 영웅이 공존하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들을 구원할 영웅의 운명을 타고난 전사, 북유럽 영웅 서사시의 주인공 ‘베오울프’(레이 윈스턴)의 모습을 인간적으로 그려낸 작품인데요.

탐욕과 업이라는 주제로 개연성 있게 잘 엮어낸 영화라고 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가 바로 승리를 축하하는 대형 연회 장면입니다.

연회장 아래를 지나다니는 쥐로부터 시작을 해서, 쥐를 낚아채는 독수리를 거쳐 멀리 떨어진 동굴에서 울부짖는 ‘그렌델’(크리스핀 글로버)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바로 그 연회 장면인데요.

연회가 이루어지는 곳에서의 떠들썩한 흥겨움과 그 소리 때문에 고통을 못 참는 ‘그렌델’의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하는 카메라 워킹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지금 B tv에서 <베오울프>를 검색해보세요!


■ <베오울프> B tv에서 찾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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