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4 11:18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2회. 비밀 속으로! <누구나 아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2회에서는 비밀 속으로! <누구나 아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비밀을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비밀을 나만 모르는 경우도 있죠?

오늘 소개해드릴 두 영화 모두 그런 경우를 보여주는 작품들인데요.

비밀과 거짓말, 오해, 오인의 경우 모두 영화에서 많이 쓰이는 테마지만,

많은 영화에 쓰이는 ‘반전’ 역시 일종의 ‘비밀’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가장 많이 쓰는 트릭을 선택한다면 ‘비밀’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영화들에서 비밀을 끝까지 지키게 된다면 사실상 영화가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비밀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몰랐다가 아는 사람들 사이에 관계의 문제를 발생시키는 ‘비밀’이라는 트릭을 설치한 후, 그 비밀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좀 더 극적인 전개와 스토리가 진행되게 하는데요.

비밀을 아는 사람이 주인공이라면 ‘스릴러’, 그 비밀을 알고 있어 생겨나는 건 ‘서스펜스’, 비밀을 모르는 사람이 주인공이라면 ‘드라마’, 비밀을 몰라서 발생되는 건 ‘미스터리’가 되는 것처럼 ‘비밀’이라는 테마는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반된 모습의 비밀을 만나볼 수 있는 <누구나 아는 비밀>과 <말할 수 없는 비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 <누구나 아는 비밀>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여 떠들썩한 결혼식 파티를 즐기는데요. 그러던 중 사랑하는 딸이 감쪽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은 ‘라우라’와 그녀의 가족들, 그리고 오랜 친구이자 과거 연인이었던 ‘파코’(하비에르 바르뎀)까지 나서 딸을 찾기 위해 애쓰는데요.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가족을 잘 아는 주변인에 의해 시작됐을 거란 이야기를 들은 ‘라우라’와 가족 모두는 미묘한 긴장감 속에 서로를 의심하게 됩니다.



지금껏 모두가 숨겨온 과거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면서 예상을 뒤엎는 전개가 펼쳐지는데요.

<누구나 아는 비밀>은 발표작마다 촘촘한 내러티브와 인간의 심리를 파고드는 연출로 영화계의 반향을 일으킨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작품입니다.


*내러티브(narrative) : 정해진 시공간 내에서 인과 관계로 이어지는 허구 또는 실제 사건들의 연결



치밀하게 짜인 시나리오를 굉장히 밀도 있게 연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벼운 에피소드로 넘긴 내용들도 나중에 다시 연결되며 각각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데요.

전개를 예측할 수 없는 세련된 미스터리이자, ‘가족’이라는 친숙하고 흔한 소재가 거장의 내공과 함께 우아한 미스터리로 탄생된 <누구나 아는 비밀>.

지금 B tv에서 <누구나 아는 비밀>을 시청해보세요!


■ <누구나 아는 비밀>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누구나 아는 비밀 찾아줘~”



# <말할 수 없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타임 슬립’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가진 하이틴 멜로 영화로, 첫사랑이라는 주제를 풀어내는 요소들이 재미있는데요.

예기치 않은 순간의 달콤한 키스, 둘이 함께 타는 자전거, 그때 떨어지는 낙조의 풍경, 지킬 수 없는 약속, 죽어가는 주인공 등 거의 모든 첫사랑의 요소가 등장하며 우리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이는 ‘상륜’(주걸륜)은 예술 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학교를 둘러보던 중 신비로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샤오위’(계륜미)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트게 됩니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더 알고 싶어 할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샤오위’는 ‘상륜’이 같은 반 여학생 ‘칭요’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그의 곁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시간과 시간이 이어지는 이야기, 과거의 나 자신에게 이야기를 한다는 모티브가 인상적인 영화인데요. 또, ‘사랑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그 긴 시간을 이겨내는 사랑이 가능한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 전반과 후반의 대조가 좋은 작품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사실상 피아노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피아노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을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시간을 초월하는 사랑 이야기 <말할 수 없는 비밀>.

지금 B tv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시청해보세요!


■ <말할 수 없는 비밀>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말할 수 없는 비밀 찾아줘~”



Posted by SK브로드밴드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