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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7회. 이수진과 천우희 <한공주>, <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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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9. 12. 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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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7회. 이수진과 천우희 <한공주>, <우상>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7회에서는 감독 ‘이수진’과 배우 ‘천우희’의 협동 작품 <한공주>와 <우상>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감독 '이수진'과 배우 '천우희'는 영화 <한공주> 이후 <우상> 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요.

기존에 <마더>와 <써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천우희’를 주목받는 배우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 바로 <한공주>였습니다.

두 사람이기에 더욱 빛나는 조합인데요.

‘이수진’ 감독과 ‘천우희’ 배우의 합작, 지금 함께 만나 보시죠!



# <한공주>


영화 <한공주>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의 악조건 속에 개봉한 독립영화인데요.

열악한 환경이지만 20만 명을 넘는 관객 수는 물론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많은 수상을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인데요.

불의의 사건을 겪은 소녀가 상처를 치유하고 감내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냈습니다.

기존의 이런 영화들이 사건 혹은 사고와 관련된 이들의 복수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한공주>는 사건 그 이후의 삶을 중점적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한공주>가 주목받고 있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끔찍한 일을 겪은 열일곱 살 평범한 소녀 ‘한공주’(천우희).

끔찍한 사건을 겪은 ‘공주’는 쫓기듯 전학을 가지만 살아가려는 의지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벼랑 끝에 선 ‘공주’는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을 해 나가는데요.

애써 담담한 얼굴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며 빛나는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공주’의 새 학교에 과거 집단 성폭행 사건이 알려지게 되고,

‘공주’의 친구들과 선생님은 그녀를 외면하게 되면서 ‘공주’는 다시 세상에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상처받은 한 소녀가 일상을 회복해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는 모습에 가슴이 아려오는데요.

배우 ‘천우희’의 연기 덕분에 감정에 더욱 깊이 이입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슴 아픈 한국 사회의 현실을 그려낸 영화 <한공주>를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한공주>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한공주 찾아줘~”



#<우상>


청렴한 도덕성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차기 도지사로 주목받고 있는 ‘구명회’(한석규)가 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저지르고 은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치 인생을 위해 자수시키기로 하는데요.

한편 ‘유중식’(설경구)은 자신의 지체 장애 아들 ‘부남’(이우현)을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신혼여행을 떠난 ’부남’이 교통사고를 당해 싸늘한 시체로 돌아온 모습을 보고 절망에 빠지게 되는데요.

사고 당일 ‘부남’의 행적을 이해할 수 없던 ‘중식’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현장에 함께 있던 며느리 ‘최련화’(천우희)를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마냥 선하기만 한 사람들은 아닌데요.

그 점을 냉철한 시선으로 그려내 마치 얼어붙은 세상처럼 보여주는 것이 ‘이수진’ 감독의 특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우상>은 ‘이수진’ 감독 특유의 개성에 비판적인 시선까지 더해져 현실의 문제를 다루면서, 인물들을 극한으로 내몰고 있기도 한데요.



명예와 권력이라는 본인만의 ‘우상’을 쫓아감과 동시에 모두의 우상이 되고 싶었던 ‘구명회’.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한 분노가 뒤섞인 모습을 표현한 ‘유중식’.

등장과 동시에 숨죽이게 만들고, 스크린을 뛰노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준 ‘천우희'까지!

‘한석규’ x ‘설경구’ x ‘천우희’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인상적인 영화 <우상>이 보고 싶다면,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우상>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을 눌렀다 뗀 후 ▶ “우상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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