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9회. 그들은 이렇게 시작했다 <블러드 심플, 모리스>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89회에서는 “그들은 이렇게 시작했다” 영화 <블러드 심플>과 <모리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요.
첫 번째는 바로 대스타가 된 배우와 영화감독들의 ‘데뷔작’이라는 점입니다.
할리우드에서 넘사벽 존재가 된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데요.
또 하나의 공통점은, 두 작품 모두 80년대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2019년도에 정식 개봉이 됐다는 점입니다.
무려 30년도 더 지난 작품들이지만 지금 봐도 감각적인데요.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 스토리 또한 굉장히 잘 짜여진 작품들입니다.
지금 함께 보러 가볼까요?!
# <블러드 심플>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블러드 심플>입니다.
이 영화는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감독’이라고 불리는 ‘코엔 형제’의 데뷔작인데요.
‘코엔 형제’는 작품색이 매우 뚜렷해서 영화광들이 열광하는 감독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 또한 모두를 파국으로 몰아넣으며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영화인데요.
술집을 운영하는 ‘마티’(댄 헤다야)에게 사립탐정 ‘비저’(에멧 윌쉬)가 찾아와 그의 아내가 종업원 ‘레이’(존 게츠)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마티’는 아내인 ‘애비’(프란시스 맥모맨드)를 추궁하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분노하며 ‘비저’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하게 됩니다.
그러나 ‘비저’는 다른 마음을 품게 되고, 이야기는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이미 완성된 데뷔작”이라고 불리는 이 영화는 연출력, 배우, 스토리의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인데요.
‘아카데미 감독상’, ‘칸 영화제 감독상’,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무려 35년 만에 국내에서 개봉된 <블러드 심플>!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블러드 심플>을 불러보세요!
■ <블러드 심플>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블러드 심플 찾아줘~”
# <모리스>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모리스>입니다.
이 작품은 수많은 유명 영화들의 주연인 대스타 배우 ‘휴 그랜트’의 이름을 알린 영화인데요.
‘멜로 장인’이라 불리는 ‘휴 그랜트’의 32년 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리스>는 제작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17년 화질 복원 버전의 에디션을 선보였고, 한국에서는 지난 11월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인데요.
오래 전 제작된 영화이지만 ‘동성애’를 주제로 다룬다는 점이 관객들의 흥미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20세기 초, 대학교에서 우연히 만난 ‘모리스’(제임스 윌비)와 ‘클라이브’(휴 그랜트)는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가까워지는데요.
두 사람의 우정은 서서히 사랑의 감정으로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커플이 시련을 겪듯 그들에게도 위기가 찾아오는데요.
사랑 하나면 모든 걸 버릴 수 있는 ‘모리스’와 그게 무엇이든 잃는 게 두려운 ‘클라이브’.
둘의 사랑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영화 속 커플들의 위기는 언제나 관객들을 상황에 이입시키고,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데요.
<모리스> 또한 세월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은 공감을 부르는 작품입니다.
‘첫사랑 영화’의 원조격이라 불릴 만큼 아련하고, 그 당시의 보수적인 시대 상황도 엿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휴 그랜트’와 ‘제임스 윌비’의 인생 첫 주연 영화 <모리스>가 궁금하다면,
지금 B tv에서 감상해보세요!
■ <모리스>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모리스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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