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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93회. 미쳐가는 자의 광기와 파괴 <조커>, <퍼스트 리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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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0. 1. 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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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93회. 미쳐가는 자의 광기와 파괴 <조커>, <퍼스트 리폼드>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93회에서는 “미쳐가는 자의 광기와 파괴” 영화 <조커>와 <퍼스트 리폼드>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두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모두 우울하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작품 속 이야기가 주인공의 망상인지 실제인지에 대해 의문점을 품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모습들을 통해 미쳐가는 자들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는데요.

비슷한 듯하지만 각기 다른 화법으로 광기 어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 파괴적 영화 <조커>와 자기 파괴에서 세계의 파괴로 가는 영화 <퍼스트 리폼드>.

‘광기’를 각기 다른 스타일로 표현한 두 작품을 지금 만나보시죠!



# <조커>


먼저 소개해드릴 영화는 2019년 영화계를 들썩이게 한 작품 <조커>입니다.

작년 개봉작들 중 가장 강렬했던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엄청난 열연으로 새로운 ‘조커’의 모습을 보여준 배우 ‘와킨 피닉스’는 ‘2020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서 플렉’(와킨 피닉스)은 남을 웃겨야 하는 직업, ‘광대’입니다.

그는 폐업직전의 상점에서 춤을 추며 홍보를 하던 중 불량 소년들에게 마구잡이로 구타를 당하게 됩니다.

‘아서 플렉’은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급소를 손으로 막으며 바닥에 널브러지는데요.

이 영화의 인상 깊은 첫 장면입니다.

극단적인 클로즈업 기법을 활용해 웃픈 상황을 보여주는데요.

이에 대해 ‘김중혁’ 작가는 “이 영화는 ‘와킨 피닉스’의 영화다!”라고 선언하는 듯 했다고 전했습니다.



‘와킨 피닉스’는 영화에 대해 “영양실조 상태의 늑대처럼 보이길 원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작품을 위해 20kg 가까이 감량하는 등 작품을 향한 엄청난 열정을 보여줬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주인공의 노력 뿐 아니라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아서 플렉’의 관점과 상황을 정교하게 잘 표현한 시나리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와킨 피닉스’의 혼을 실은 영화 <조커>!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조커>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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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스트 리폼드>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퍼스트 리폼드>입니다.

영화 <택시 드라이버>, <성난 황소> 등의 각본가로 유명한 ‘폴 슈레이더’ 감독의 작품인데요.

그의 작품 취향이 잘 드러난 영화로, 개성이 아주 뚜렷한 영화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2019년 아카데미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는데요.

아쉽게도 후보에 그쳤지만, 초월적인 연출로 영화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톨러’(에단 호크)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빠져 스스로 고립된 삶을 사는 목사인데요.

괴로움 속에 살던 ‘톨러’는 자신의 하루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일기를 쓰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신도 ‘메리’(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남편 ‘마이클’(필립 에팅거)의 구원을 부탁하게 되는데요.

급진적 환경주의자인 ‘마이클’은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절망에 빠진 ‘메리’는 ‘톨러’에게 기대게 되고, ‘톨러’ 또한 ‘메리’에게 위로를 받는데요.

‘톨러’는 ‘마이클’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교회계의 타락을 알게 됩니다.

배신감을 느낀 그는 자신의 믿음을 찾기 위해 위험한 일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과연 그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퍼스트 리폼드>는 ‘김중혁’ 작가가 자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화 1위라고 하는데요.

“‘종교’라는 소재를 활용한 좋은 예”는 물론, “’기도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 일종의 기도”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선정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B tv 영화당을 시청해보세요. 😊

‘에단 호크’의 일생일대의 연기가 살아있는 <퍼스트 리폼드> 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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