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05회. 방황하는 청춘 <졸업>, <트레인스포팅>

Contents/콘텐츠 추천

by SK브로드밴드 2020. 4. 14. 10:47

본문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05회. 방황하는 청춘 <졸업>, <트레인스포팅>

 

오늘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05회에서는 “방황하는 청춘”이라는 주제로 영화 <졸업>, <트레인스포팅>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두 작품 모두 청춘 영화의 고전인데요.

데뷔하자마자 젊은 감각과 뛰어난 연출력으로 주목받던 감독들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공통점들이 있지만, 둘의 분위기는 매우 상반되는데요.

‘럭셔리한 삶’에서부터 ‘맨발의 청춘’까지!

다양한 군상의 청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두 걸작을 지금 함께 만나러 가볼까요?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상류사회의 청춘을 그린 영화 <졸업>입니다.

 

1967년에 개봉한 작품인데요.

냉소적이고 우울한 분위기 속에 신랄한 코미디를 담아낸 영화입니다.

 

<영화당> 205회에서 ‘김중혁’ 작가는 주인공 ‘벤자민’(더스틴 호프만)을 향해

“60년대 말 우울한 청춘 그 자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영화를 감상하고 나면,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배우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집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는 ‘청춘’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로빈슨’(앤 밴크로프트) 부인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로빈슨’ 부인의 남편은 그의 딸 ‘엘레인’(캐서린 로스)을 ‘벤자민’에게 소개시켜 줍니다.

얽히고 얽힌 관계 가운데 선 ‘벤자민’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요.

 

과연 세 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이동진’ 평론가에 따르면, 영화의 전반부는 ‘벤자민’과 ‘로빈슨’ 부인과의 관계를 다루고

후반부는 ‘벤자민’과 ‘엘레인’의 관계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작품의 전반부와 후반부를 비교해가며 보는 것도 하나의 팁이라고 합니다!

 

 

<졸업>의 감독 ‘마이크 니콜스’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했는데요.

<영화당> 205회에 따르면, “편집의 교과서”라 불릴 만큼 뛰어난 편집술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또, 무명 배우였던 ‘더스틴 호프만’을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작품인데요.

그의 뛰어난 연기력과 감독의 연출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졸업>은 언뜻 보면 멜로 영화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면밀히 살펴보면 ‘벤자민’의 변화에 더 초점을 맞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중혁’ 작가는 “’벤자민’의 변화를 담은 일종의 성장 영화”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60년대 청춘의 코믹하고도 아찔한 성장기가 궁금하시다면,

B tv에서 <졸업>을 시청해보세요!

 

■ <졸업>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졸업 찾아줘~”

 

 

 

이어서 소개해드릴 영화는 <트레인스포팅>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영화 <졸업>과 정반대의 분위기를 지닌 작품인데요~!

‘청춘’이라는 주제는 비슷하지만, <트레인스포팅>은 길 위의 방황하는 청춘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당> 205회에 따르면, 동시대에 개봉한 영화 <펄프 픽션>과도 자주 비교된다고 하는데요.

자기 파괴적 인생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졸업>이나 <펄프 픽션>과 대조해가며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마크 렌턴’(이완 맥그리거)은 뒷골목을 전전하는 마약 중독자입니다.

그와 어울리는 친구들 또한 같은 처지에 놓인 부랑아들인데요.

 

‘마크’와 친구들은 마약을 끊기로 다짐하지만, 매번 ‘마지막’을 핑계로 마약을 찾아 다닙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마크’는 마약을 하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그 날’과 ‘그 사건’은 무엇일까요?

 

<트레인스포팅>은 당시 유행하던 ‘루저 정서’와 맞물려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힙스터’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이동진’ 평론가에 따르면, <트레인스포팅>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 이라고 하는데요.

마약에 취한 주인공들을 미화하지 않고 아주 사실적으로 끔찍하게 표현하며,

약간의 계몽적인 효과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코멘트를 종합해보면,

<트레인스포팅>은 ‘루저들을 통해 솔직함을 보여주는 작품’이 되겠네요!

 

극단적인 방황을 즐기는 주인공들과 마약, 폭력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 <트레인스포팅>!

쭉~ 스타일리쉬하다가 결말 쯤에는 살짝 슬프기도 한데요.

개성 가득한 청춘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트레인스포팅>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트레인스포팅 찾아줘~”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