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개봉 기념! 스릴러 덕후들 환장하고 열대야도 물리쳐 줄 국내 좀비 영화 추천 <창궐>, <기묘한 가족>, <부산행>, <서울역>
<#살아있다> 개봉 기념! 스릴러 덕후들 환장하고 열대야도 물리쳐 줄 국내 좀비 영화 추천 <창궐>, <기묘한 가족>, <부산행>, <서울역>
여러분, 그 소식 들으셨나요~?
바로 오늘~ 이번 여름 극장가를 장악할 新좀비물 <#살아있다>가 개봉한다고 합니다!
좀비로 인해 통제 불능에 빠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와이파이, 데이터, 문자 등 모든 것이 끊긴 극한의 상황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이제 국내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좀비 영화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국내 좀비 영화 네 편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사극부터 코미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로 꼽아봤답니다.
B tv 켜두고 따라오세요~!!
#좀비와의 로맨스…? 좀비는 거들뿐인 묘~~한 코미디 <기묘한 가족>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작품은 <기묘한 가족> 입니다.
코미디, 로맨스, 액션이 모두 담긴 B급 감성의 좀비 버스터인데요~!
해외 영화에서 많이 등장했던 코믹 좀비극이라 개봉 당시 큰 관심을 모았었습니다.
망하기 직전의 주유소에 정체불명의 좀비 ‘쫑비’(정가람)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쫑비’는 우리가 알고 있던 보통의 좀비들과 많이 다른데요.
케첩 바른 양배추를 제일 좋아하고, 사람들의 말귀도 알아듣습니다.
심지어 ‘쫑비’에게 물리면 젊어지기까지 하는데요.
이를 본 주유소의 가족들은 패밀리 비즈니스를 계획합니다.
(헉… 뭔가… 불길하죠? ^_^)
<기묘한 가족>은 2016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좀비 영화 <부산행>의 흥행에 힘입어 등장했는데요.
엄청난 스릴을 선사하는 <부산행>과 달리, 코미디를 적절히 섞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좀비물이랍니다.
특히 ‘쫑비’와 사랑에 빠지는 딸 ‘해걸’(이수경)의 에피소드가 관건인데요.
와우… 여러분들은 좀비와 사랑에 빠질 수 있나요…?
무작정 사람을 물지 않고, 케첩과 양배추만 있으면 얌전해지는 좀비라면 고려해볼 법도 하지만 조금 꺼림칙한데요.
과연 ‘해걸’이 풍덩 빠지고 만 ‘쫑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일반적인 좀비물은 너무 무섭다면, B tv에서 <기묘한 가족>을 시청해보세요!
정말 기묘하게 무섭고 묘하게 웃기답니다~~ㅋ_ㅋ
■ <기묘한 가족>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기묘한 가족 찾아줘~”
#조선에 창궐한 야귀 떼와 야귀만큼 지긋지긋한 악당들! 조선판 좀비물 <창궐>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창궐> 입니다.
조선의 왕자 ‘이청’(현빈)은 위기에 빠진 조선을 구하기 위해 급히 귀국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야귀 떼가 조선을 집어삼켰다는 소식을 접하는데요.
야귀 떼를 소탕하는 무관 ‘박종사관’(조우진)의 무리와 함께 한양으로 향합니다.
한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김자준’(장동건)은 끔찍한 계획을 감행하는데요.
야귀 떼만으로도 혼란스러운데 반역 세력의 등장이라니.
조선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창궐>의 야귀들은 기본적으로 ‘좀비’의 성격을 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은 다른데요.
햇빛에 약해 어두운 밤에만 활동하고,
처음 물린 사람은 극한의 갈증을 느끼다 서서히 야귀로 변해갑니다.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게끔 다시 태어난 ‘조선판 좀비’라고 볼 수 있죠.
<창궐>의 줄거리를 얼핏 들었을 때는 최고 빌런이 좀비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 야귀 떼는 하나의 장치일뿐, 절대악은 반역 세력 ‘김자준’의 무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자준’은 최고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일부러 궁녀를 야귀에게 물리게끔 유도하는데요.
후반부에는 야귀가 된 왕 ‘이조’(김의성)를 본인 손으로 죽이기까지 합니다.
영화의 끝 부분은 조선을 구하려는 ‘이청’과 조선을 멸망시키려는 ‘김자준’의 액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는데요.
각자의 성격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기(창, 검, 활 등)를 활용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보여준답니다.
또, 둘 중 한 명이 야귀에 감염된다고 하는데요!
눈을 뗄 수 없는 조선판 좀비물 <창궐>을 B tv에서 시청해보세요~!
■ <창궐>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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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좀비의 바이블! 가족을 지키기 위한 ‘공유’와 ‘마동석’의 극한 사투 <부산행>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부산행> 입니다.
대한민국을 좀비 맛집으로 만들어 준 전설의 작품이죠~?
이전의 영화 속 ‘기차’는 여행지로 향하는 공간이자, 설렘을 주는 공간이었는데요.
<부산행>에서는 좀비에게 물리지 않게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하는,
뛰어내릴 수도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극한의 공간으로 표현됐습니다.
이 영화를 제작한 ‘연상호’ 감독은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잘 녹여 내기로 유명한데요.
<부산행>에서도 역시 개인이기주의, 정부의 무능함 등을 담아냈습니다.
때문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고 표현하기도 했죠.
어느 날,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됐습니다.
부산행 KTX 열차 안의 사람들은 “부산은 안전하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는데요.
그 순간,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의 침투로 인해 열차 내부마저 초토화되고 맙니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부산까지 살아서 갈 수 있을까요?
<부산행>의 좀비들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달리는데요. (아마 세상에서 제일 빠를 듯합니다!)
제작진들에 의하면, ‘빨리빨리’의 문화를 반영한 K-좀비라고 합니다. :)
앞서 소개해드린 두 편의 영화에 <부산행> 좀비 단역들이 다수 출연했다고 하는데요.
비교 관찰하며 감상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습니다!
칸 영화제 초청작이기도 한 <부산행>을 B tv에서 재탕해보세요~!
■ <부산행>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부산행 찾아줘~”
#<부산행> 전날 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정답은 바로 <서울역>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애니메이션 <서울역> 입니다.
앞서 안내해드린 <부산행>의 프리퀄인데요~!
<사이비>, <돼지의 왕> 등으로 국내 애니메이션을 책임지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야심작입니다.
‘연상호’ 감독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시리즈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사실 <부산행>은 <서울역>을 기획하던 중에 나온 작품이라고 합니다.
치유가 시급해 보이는 한 노숙자가 비틀거리며 서울역을 방황하고 있습니다.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는데요.
그러던 와중, 그가 갑자기 멀쩡한 사람을 먹기 시작합니다…!
<서울역>에는 사실 좀비 바이러스의 발현 과정이 나오지 않는데요.
한 명이라도 노숙자를 돌아보고 병원에 데려갔다면 어땠을지,
좀비 바이러스는 사실 개인이기주의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지 등등의 질문을 던져줍니다.
오는 7월,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가 개봉한다고 하는데요.
그 전에 B tv에서 <서울역>과 <부산행>으로 미리 예습해보는 건 어떨까요?
■ <서울역>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서울역 찾아줘~”
요즘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인지 으스스한 스릴러가 자주 땡기는데요.
잠 못 이루는 열대야, 맥주 한 캔과 호러 영화 한 편이라면 더위도 끄떡없을 것 같습니다. :)
특히 끝없이 추격하고, 싸우는 K-좀비물이라면 짜릿함도 배가 될 것 같은데요.
유난히 지독한 듯한 이번 더위가 짜증난다면, B tv로 좀비물을 감상해보세요! >_<
(좀비, B tv? 좀 B tv? 이거슨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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