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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떠나는 방구석 세계 여행 #스페인편 <귀향>, <프리다의 그해 여름>, <누구나 아는 비밀>,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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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0. 8. 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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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떠나는 방구석 세계 여행 #스페인편 <귀향>, <프리다의 그해 여름>, <누구나 아는 비밀>,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코로나19로 답답한 요즘!

세계 여행은 언감생심, 국내 여행조차 조심스러운 시기이죠.

그래도 여러분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 줄 B tv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늘어나는 랜선 관광객의 성화에 힘입어 B tv가 준비했습니다.

영화로 떠나는 방구석 세계 여행!

오늘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만 모아봤는데요.

정열의 도시 스페인에는 과연 어떤 볼거리가 있을까요~?

 

B tv 티켓 끊고~

간식 준비하고~

랜선 여행 떠날 준비 되셨나요



#한없이 거친 마드리드의 일상, 아름다운 미장센,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영화 <귀향>


첫 번째로 떠나볼 곳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입니다.

영화 <귀향>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감독하고 그의 뮤즈 페넬로페 크루즈가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둘은 이전에도 여러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데요.

<귀향>은 칸영화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아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랍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사는 라이문다’(페넬로페 크루즈)는 기둥서방인 남편과 사춘기 딸 사이에서 억척스럽게 가정을 꾸려가는 여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남편이 자신의 딸 파올로를 성추행하려다가 반항하던 딸에게 죽임을 당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라이문다는 하나뿐인 동생 쏠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기 위해 라만차 지방으로 귀향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는 동생의 집에서 몇 년 전 돌아가셨던 엄마 이렌느’(카르멘 마우라)의 체취를 맡게 되고 수상한 기운을 느끼게 되죠.

 

사실, 모두가 죽은 줄 알고 있던 라이문다의 엄마 이렌느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습니다. 왜 엄마는 죽은 듯 숨어지냈던 걸까요? 라이문다는 또 어떤 슬픔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요?

 

홀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강인한 생명력, 그녀들의 따뜻한 연대감, 무엇보다 자식으로 인해 상처받지만, 자식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모성애가 진한 울림을 주는 영화 <귀향>이었습니다.

 

, ‘라이문다가 귀향한 곳, 라만차는 실제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고향이라고 하는데요.

돈키호테의 배경이기도 한 풍차의 마을 라만차만의 매력을 영화 <귀향>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

 

B tv에서 보실 수 있어요~!

 

<귀향>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귀향 찾아줘~



#카탈루냐의 뜨거운 여름, 여섯 살 소녀의 특별한 성장 스토리! 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1993, 스페인 카탈루냐의 시골 풍경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다의 그해 여름>입니다.

 

카를라 시몬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프리다의 그해 여름>은 감독이 실제 살았던 가로트하라는 동네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푸른 자연이 가득한 이곳 가로트하의 풍경은 프리다의 얼어붙은 마음과 대조를 이뤄 더욱 고요하게 빛났습니다.

카탈루냐 지방의 따사로운 태양이 내리쬐는 영화 속 풍경을 B tv로 만나볼 수 있어요!  



1993년의 여름, 어른들은 쉬쉬하며 알려주지 않았지만 여섯 살 프리다’(라이아 아르티가스)는 알고 있었습니다. 아픈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자신은 카탈루냐 시골에 사는 외삼촌 집으로 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외삼촌 부부와 사촌 동생 아나는 프리다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지만 어쩐지 점점 미움만 사는 것 같은 프리다. 엄마를 향한 그리움은 더욱 커지기만 하는데요. 

 

여긴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결국 깜깜한 밤. 프리다는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

과연 프리다의 가출은 해피엔딩일까요?

 

여담이지만, <프리다의 그해 여름> 1990년대 전후 스페인의 시대상까지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 프리다의 부모는 에이즈로 죽었는데요. 그 당시 스페인에서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였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민주화로 스페인에 자유가 찾아오자 약물 소비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감염 환자가 증가하였던 것인데요. 실제 감독의 부모도 에이즈로 삶을 마감했다고 하네요…!

 

카를라 시몬 감독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그려낸 따뜻한 성장 스토리.

사랑받고 싶은 여섯 살프리다를 꼭 안아주고 싶은 영화 <프리다의 그해 여름>! 

 

B tv에서 만나보세요!


<프리다의 그해 여름>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프리다의 그해 여름 찾아줘~



#스페인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우아한 가족의 미스터리!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


이번엔 조금 더 스페인의 목가적인 풍경을 만나볼까요?

 

15년 전 스페인 남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실종 아동을 찾는 전단지를 보고 영감을 얻었다는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 4년간의 치열한 시나리오 작업 끝에 탄생한 영화 <누구나 아는 비밀>에서는 대도시의 스페인이 아닌, 작고 소박한 스페인을 볼 수 있답니다.

 

실제로 영화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40분을 달려 도착할 수 있는 근교 작은 시골 마을, 토레라구나(Torrelaguna)에서 촬영했다고 해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고향을 찾은 라우라’(페넬로페 크루즈).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떠들썩하게 파티를 즐기는데요. 파티 도중 그녀의 딸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곧이어 납치범으로부터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 메시지가 날아들죠.

 

영화 제목에 나오는 비밀과 딸의 납치 사건은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요?

 

가장 가까운 가족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심리극.

영화는 주변인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하여 관객을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시키는데요.

딸의 납치가 주된 사건이지만 그 흐름 속에 감춰진 이 가족의 작은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나죠.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큰 인기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누구나 아는 비밀>!

인간관계에 대해 날카롭고 철학적인 질문까지 던져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주인공이 어쩐지 낯이 익다고요~? 네 맞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린 작품 <귀향>에도 출연한 배우죠!

스페인이 낳은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 페넬로페 크루즈!

두 편의 작품에서 그녀의 연기 변신을 관전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B tv에서 감상해보세요~!

 

<누구나 아는 비밀>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누구나 아는 비밀 찾아줘~



#바르셀로나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름밤! 영화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스페인의 로맨틱한 도시 바르셀로나입니다.

영화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오래된 고성과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노란 불빛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풍광을 담아냈는데요.

도시가 가진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영상미는 물론 달콤한 사랑 이야기까지!

사랑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지금 당장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해요.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은 수백 년을 주기로 발견되는 로제 혜성을 보기 위해 바르셀로나로 모여드는 전 세계 연인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혜성이 떨어지는 그 날밤, 각양각색의 여섯 커플이 겪는 위기와 시련, 기다림, 사랑, 설렘 등을 보여주는데요. 각자의 사연으로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해내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취하고 있죠.

이 영화를 보다 보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랑이 있고 다양한 선택들과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되는데요. 매번 다른 풍경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바르셀로나 골목길을 닮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왔던 낯선 여행지에서의 설렘!

B tv에서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으로 가장 로맨틱한 여름밤을 만들어보세요!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바르셀로나 썸머 나잇 찾아줘~

 


오늘은 이렇게 네 편의 스페인 영화를 통해 방구석 세계 여행을 떠나봤는데요~!

이렇게 돈 안들이고 편안한 여행, B tv가 아니면 또 어디서 할까요~? _

그럼 저는 또 새로운 여행지로 돌아오겠습니다~! I'll be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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