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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23회. 누가 떠날까? 누가 남을까? <카사블랑카>, <트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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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0. 10.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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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23. 누가 떠날까? 누가 남을까? <카사블랑카>, <트랜짓>

 

안녕하세요.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당원 여러분!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높이는 방법이요?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만 보시면 됩니다. 😊

 

영화당 223회에서는 "누가 떠날까? 누가 남을까?"라는 주제로

<카사블랑카> <트랜짓>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카사블랑카>가 도덕적인 이상을 다룬다면 <트랜짓>은 인간의 부조리를 다룸으로써 같은 시·공간 속 다른 주제를 띈다고 비교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지금 바로 B tv에서 두 작품을 만나보며 같은 그림 찾기를 해봅시다!

 

 

고전 영화 중에서도 전설로 통하고 있는 영화 <카사블랑카>부터 만나볼까요?

김중혁작가는 대사의 맛이 일품인 영화라고 하고

이동진평론가는 다 본 순간까지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영화라고 했는데요.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들로 지금까지 높게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에요.

 

 

모로코에 있는 도시 카사블랑카.

2차 세계대전으로 혼란스러운 유럽에서 미국행을 택한 사람들은

통행증을 손에 넣기 위해 여기 카사블랑카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어느 날, 브로커에게 통행증을 사려던 부부일사’(잉그리드 버그만)라즐로’(폴 헌레이드)

카페아메리칸에 갔다가 사장’(험프리 보가트)을 만납니다.

공교롭게도일사은 한때 연인 사이였죠.

미래를 꿈꿀 정도로 뜨겁게 사랑했지만일사가 편지 한 장만 남기고 떠나며 사랑이 끝난 건데요.

 

시간이 흘러 혼란 속에서 재회한일사!

일사는 투쟁가인 남편라즐로가 위험에 처하자 실례를 무릅쓰고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은 사랑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사실 영화 <카사블랑카>는 제작 당시 마지막 촬영까지 시나리오가 계속 수정됐다고 해요.

그래서 결말에 누가 떠나고 누가 남을지 배우들도 몰랐다고 합니다.

라즐로의 사이에서 흔들리던일사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명장면으로 화자 되고 있는데요.

불확실한 대본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던 잉그리드 버드만의 리얼 연기(?)가 반영된 셈일까요~?

 

긴박한 삼각관계로 아름다운 이야기를 풀어낸 <카사블랑카>!

TMI를 하나 풀자면, 우리가 많이 쓰는 건배사도 이 영화의 대사에서 유래했답니다.

어떤 대사인지 궁금하시죠?

지금 B tv에서 확인해보세요! 알고 나면 무릎을 탁! 치실 겁니다. 😊

 

<카사블랑카>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카사블랑카 찾아줘~

 

 

 

두 번째로 만나볼 영화 <트랜짓>은 올해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자유를 향한 열망, 복잡하게 얽힌 남녀관계, 뜻밖에 찾아온 사랑을 담았죠.

 

제목트랜짓(transit)’은 경유, 환승을 뜻하는데요.

동시에, ‘게오르그’(프란츠 로고스키)가 최종 목적지로 가기 전

 

경유지에서 머무르면서 느낀 불안과 절실함을 나타내는 제목이기도 하죠.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치하에 있던 프랑스.

그곳에서 출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도시는 니스와 마르세유 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비자를 얻기 위해 지루한 싸움을 계속 하지만

새로운 땅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은 조금씩 꺾여가죠.

 

과연 이 여정의 끝은 어디일까요?

 

결국 떠나는 사람은 누구이며 남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화는 1940, 독일의 지배를 받던 프랑스가 배경인데요.

게오르그는 독일인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에서 살면서 독일군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여기서 영화 속 프랑스 모습이 현대적으로 그려졌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랍니다.

나치가 점령한 파리의 모습은 너무나도 모던해 보이죠.

거리에는 최신식 자동차가 다니고 컬러 TV도 볼 수 있습니다.

나치 경찰들도 모두 현대식으로 무장했지요.

 

<트랜짓>이 시대착오적 아이러니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요?

문명이 발달한 현대에도 여전히 파시즘은 존재하며,

여전히 난민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이동진평론가는 <트랜짓>을 아이러니 범벅인 영화라고 평했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난민 문제만을 다룬 영화는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B tv에서 직접 보면서 궁금증을 해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트랜짓>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트랜짓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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