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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영화 특집] 3.1절에는 이런 영화 어때요? <항거: 유관순 이야기>, <동주>, <말모이>, <덕혜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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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1. 3. 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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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영화 특집] 3.1절에는 이런 영화 어때요? <항거: 유관순 이야기>, <동주>, <말모이>, <덕혜옹주>

 

191931일은 우리 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입니다.

 

31일은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인데요.

3.1 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경일로 지정되었어요.

삼일절을 그저 공휴일이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와 단결을 느껴보는 날로 보내 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B tv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하여 역사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조국 광복을 위해 열심히 싸우고, 순국한 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봅니다.

 

 

서대문 감옥을 불타오르게 한 그녀들의 이야기 <항거: 유관순 이야기>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꽃다운 나이에 19193.1 만세운동으로 나라를 뒤흔든 유관순 열사.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그녀가 서대문 감옥에 투옥된 후 세상을 뜨기까지 절대 꺾이지 않은 투지를 보여주는데요.

 

 

영화는 유관순’(고아성) 열사뿐만 아니라 감옥의 동지들에게도 집중합니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역사 속에 수많은 유관순이 있었음을 알 수 있죠.

만세 1주년이 되던 날관순이 비장하게 만세를 외치자

옥사 곳곳에서 그녀에게 화답하듯이 따라 외치는 장면은 전율을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쇠창살도 막지 못한 수많은 관순의 의지와 영혼을 B tv로 만나보세요.

 

■ <항거: 유관순 이야기>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항거: 유관순 이야기 찾아줘~”

 

 

암흑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던 청춘의 시 <동주>

 

이번에는 세대를 넘어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윤동주 시인,

그리고 그의 사촌이자 절친, 또는 라이벌이기도 한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시를 좋아하고 차분한 윤동주’(강하늘)와 자유분방하고 직설적인 송몽규’(박정민).

영화 <동주>동주가 후쿠오카 교도소에 갇힌 모습으로 시작해서 과거 동주몽규의 우정을 교차해서 보여줍니다.

독립운동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도 솔직하고 담담하게 보여주죠.

 

영화는 러닝타임 110분 내내 흑백으로 나오는데요.

이준익 감독은 오늘날 알려진 윤동주의 상과 일제강점기의 암울함을 살리기 위해 영화 제작 전부터 흑백으로 계획했다고 해요.

 

 

<동주>에는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 ‘서시등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이 등장합니다.

동주가 원고를 쓰거나 낭독을 하는 장면은 흑백 영상과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차분하게 다가가죠.

그래서 영화를 보면 어느새 윤동주의 시에 스며들게 되는데요.

 

B tv에서 <동주>를 감상하시면서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동주>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동주 찾아줘~”

 

 

우리말의 소중함과 우리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말모이>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말모이>입니다.

 

우리말을 쓰는 것조차 자유롭지 못했던 1940년대 일제 강점기.

소매치기 전과가 있는 김판수’(유해진)는 아들의 학비를 위해 행인의 보따리를 훔치다가 걸립니다.

그런데 그 행인은 조선말 사전을 만드는 조선어학회의 대표 류정환’(윤계상)이고 보따리에 든 것은 조선말에 대한 자료였죠.

 

한편, 보따리를 되찾아서 학회로 돌아온 정환은 자신이 겪은 일을 회원들에게 이야기하는데요.

조갑윤’(김홍파) 선생은 판수가 과거에 자신을 도와준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필요한 그를 학회로 데려오죠.

정환은 전과자에 까막눈인 판수를 꺼리지만 이미 다른 회원들은 그의 입담에 푹 빠진 상황.

결국 판수는 조선어학회의 심부름꾼이 됩니다.

 

 

돈도 되지 않는 말을 왜 모아야 하는지 궁금해하던 판수’.

그리고 판수를 색안경 끼고 바라보던 정환’.

 

하지만 판수는 난생처음 한글을 배우면서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정환판수의 진심에 우리의 소중함을 느끼는데요.

일본 경찰의 협박이 점점 조선어학회를 조여오는 현실에서 학회는 말을 모아 사전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말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과정! B tv로 지켜보세요.

 

■ <말모이>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말모이 찾아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의 눈물 <덕혜옹주>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덕혜옹주>입니다.

 

베스트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요.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와 그녀의 곁에 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손예진부터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김소현 등 믿고 보는 배우들과 백윤식, 고수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일제에 의해 아버지 고종황제를 잃고 강제로 일본 유학길에 오른 '덕혜옹주'(손예진).

고국을 그리워하며 애국심을 불태우던 그녀에게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김장한'(박해일)이 나타납니다.

친일파인 척하고 있지만 사실은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있던 '장한' '덕혜옹주'와 그녀의 오빠 '영친왕'(박수영)의 상하이 망명을 돕기로 하는데요…!

 

 

영화 <덕혜옹주>의 실제 주인공인 덕혜옹주는 고종황제가 예순에 얻은 늦둥이 외동딸입니다.

1925년에 강제로 일본으로 송환된 후 1962년 귀국할 때까지 감금되다시피 살아왔죠.

<덕혜옹주>는 덕혜옹주의 실제 행적과 허구성에 대해 논란을 사기도 했는데요.

허진호 감독은 덕혜옹주 개인의 비극을 조명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영화는 '김장한'이라는 인물도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일본군 장교, 독립운동가, 신문기자 등 여러 모습으로 덕혜옹주를 지키는 장한 40년 순애보도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손예진과 박해일의 케미로 빛나는 절절한 서사를 B tv로 만나보세요.

 

■ <덕혜옹주>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덕혜옹주 찾아줘~”

 

 

유관순, 윤동주, 송몽규, 조선어학회, 덕혜옹주…….

오늘은 이렇게 일제강점기에 한 줄기 희망을 준 영웅들을 만나봤습니다.

이러한 영웅들의 활약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하는 일은 우리에게 어떤 풍파가 닥쳐도 쉽게 휘청이지 않을 단단한 뿌리가 되어줄 것입니다.

 

더 많은 역사 영화 속 영웅을 B tv에서 찾아보세요.  

아 참, 태극기 게양도 잊지 않으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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