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3년의 상쾌한 첫 주말 잘 보내셨나요?:)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추운 요즘, B tv 와 Blog지기가 추천해 드리는 따끈따끈한 신작 영화들과 함께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녹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달달한 로맨스와 스릴러 그리고 가슴 훈훈~해지는 감동실화까지!
지금부터 1월, B tv에서 만나볼 수 있는 HOT한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D
┃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다. <늑대소년>
<늑대소년 2012.10.31 개봉 / 조성희 감독 / 송중기, 박보영 주연>
"요양차 찾은 한적한 마을로 이사 간 소녀가 만난 의문의 늑대소년, 사람보다 짐승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는 소년에게 마음이 쓰이는 소녀는 소년에게 하나하나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데..."
오래 된 감성과 뻔한 스토리 라인을 따르는 영화였음에도 수많은 여성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만든 영
화. 2012년 커플끼리 봐선 안되는 영화 넘버 원에 빛나는 그 영화 바로 늑대소년입니다.
(영화상영 후, 싸우는 커플이 그렇게 많았다는군요..^^;)
엔딩부분이 추가된 확장판이 재개봉 했을 정도로 엄청난 흥행몰이를 한 영화로 천만관객 돌파한 영화가 두편이나 나온
2012년, 도둑들과 광해에 이어 관객동원 수 3위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한국멜로영화계에서는 관객수 700만을 돌파한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청춘 스타, 착한 마스크의 배우 송중기-박보영의 로맨틱한 감성 영화로써 배우 송중기의 말 그대로 '짐승
남' 캐릭터로의 파격변신이 화제가 되었던 영화기도 합니다.
배우 송중기는 영화 속 철수를 연기하기 위해, 직접 동물원을 찾아 동물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작중에서 말을 하지 못
하는 철수의 캐릭터성을 파악하기 위한 열의를 아끼지 않기도 했죠.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꽃미모가 어우러져 제대
로 된 대사 몇마디 없이 단말마와 눈빛 하나로 여심을 뒤흔들고 그것이 바로 영화 흥행의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닐까 싶
습니다.
<사진출처 : 늑대소년 공식사이트 및 NAVER 영화 포털 >
또한 과속스캔들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박보영이 또 한번 스크린 속에서 그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준 영화기도 했
죠. 남성팬분들은 순수하면서도 새초롬한 박보영의 소녀역에 눈을 떼지 못하실거예요. 뿐만 아니라 조연들의 버릴데 없
는 세심한 연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연출 또한 눈여겨 볼 만한 이 영화의 챠밍 포인트~!!
과거 옛날의 향수와 지금은 만나기 힘든 환상적이기까지 한 감성로맨스가 그리운 분들에게 적극 권해드리는 영화입니
다.
감성이 풍부하신 분이라면, 티슈는 필수이옵니다. 영화관에서 눈물 흘린 관객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거~!
┃ 공소시효는 끝났지만,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가 살인범이다>
<내가 살인범이다 2012.11.08 개봉 / 정병길 감독 / 정재영,박시후 주연>
개봉전 평단의 저평가와는 달리, 조용하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흥행몰이를 시작한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배우 박시후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미남배우 박시후가 비정한 연쇄살인마역을, 또한 최근 연기에 물이 올랐다고 평가
받는 정재영이 정의로운 형사로 열연한 작품입니다. 캐스팅 전부터 이런 강렬한 악역에 한번쯤 도전해보고싶었다던 박
시후씨와 다양한 연기폭을 보여주고 있는 정재영씨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분명 이 영화의 백미이자 영화를 살린 포인트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모 방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듯한 제목과는 달리, 꽤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도 유명하죠, 2006년에 공소시효가 만료한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
화로 15년전, 무고한 여자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범인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난 이후, 만일 자신이 범인이라고 한다
면 어떻게 될까? 하는 평범하지 않은 소재를 가지고 풀어낸 영화입니다. 단순한 스릴러 장르의 영화와는 달리, 실존하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동시에 공소시효 법에 대한 고찰과 평소 생각해보지 못했던 의문점을 생각하게끔 던져
주는 영화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둔 작품입니다.
<사진출처 : NAVER 영화 포털 >
긴박한 스릴러 장르답게 영화는 시종일관 어두운 색상을 유지하지만, 배우들의 걸출한 연기와 더불어 깨알같은 재미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흡입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이 영화의 포인트죠. 액션스쿨 출신의 감독이 보여주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 장면 또한 이 영화에서 눈여겨볼만한 부분입니다.
단순한 오락거리로서의 영화가 아닌, 보고난 뒤 사회문제까지 고찰하게 만드는 메세지 담긴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죠,
특히나 지루하지 않은 전개라면 더더욱~~! 걸출한 스릴러가 보고 싶으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추천드립니다!!
┃ 당신은 오늘 행복한가요? <철가방 우수氏>
<철가방 우수氏 2012.11.22 개봉 / 윤학렬 감독 / 최수종 주연>
"고아로 자라 힘든 삶을 보냈던 중국집 배달원 우수씨의 인생, 가난한 사람도 누군가와 나눌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아이
들과의 기적같은 만남"
적은 수입에도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故김우수씨의 감동 어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영화로 일반적인 상업영화에 비교하면 영상 퀄리티가 떨어지는 영화이기
도 합니다만,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 몸도 마음도 얼어붙는 시기에 이만한 감동실화도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사극역사를 거머쥔 배우, 최수종씨의 오랜만의 스크린데뷔작이기도 하니, 오랜만에 그의 사극분장이 아
닌 일상적인 잔잔한 연기를 만나 보는 것도 이 영화의 추천포인트입니다.
한 달동안 배달을해서 버는 돈 70만원을 가지고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어린이재단을 통해 후원하은 어린이만 7명.
나눔 앞에서 가난은 결코 장애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故김우수 후원자님. 2011년 9월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기부
천사 故김우수씨의 인생을 보고 있자면, 쥐구멍을 찾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웃음과 슬픔 그리고 감동이 뒤섞인
러닝 타임 100분, 나눔의 의미와 삶을 되돌아보게 만들기에 아깝지 않은 시간입니다.
<사진출처 : 철가방 우수씨 공식 블로그 및 NAVER 영화 포털 >
힐링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을 꾹꾹 드리옵니다:D
이상 2013년 처음으로 소개해드린 B tv의 추천신작영화 3편이었습니다.
2012년이 한국영화계에 있어 사상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최고의 해였기때문이었을까요?
한국영화만 소개해드리게 되었는데요, 올해 2013년도 한국영화계에서 2012년을 능가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며 이만 Blog 지기는 물러가보겠습니다.
B tv의 신작 VOD와 함께 즐겁고 풍성한 1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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