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가기만 해도 임팩트 있는 이분들…!
오늘은 영화 속 짧고 굵게 존재감을 드러낸 카메오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아는 얼굴들이 나오면 반갑게 인사를 나눠보세요!
#백두산
‘칸의 여왕’이 자포자기 마약 중독자가 돼버렸다고?
감독: 이해준, 김병서
출연: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영화 <백두산>은 하정우와 수지의 만남으로 캐스팅 발표 때부터 화제를 낳았습니다.
여기에 이병헌, 마동석, 전혜진이라는 라인업이 가세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토리를 끌고 갔죠.
특히 기존에 마초적이고 단순한 캐릭터를 주로 맡던 마동석은 지질학 교수를 맡으며 탈바꿈을 시도했답니다.
영화 <백두산>은 주연만큼 특별출연도 화려합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이 등판했으니 게임 끝 아닌가요?
그녀는 ‘리준평’(이병헌)의 아내 ‘선화’로 활약했습니다.
마약에 중독돼 ‘준평’의 총구 앞에서 비몽사몽 하는 모습으로 3분 남짓 나온 게 끝이지만 ‘준평’의 비극적 가족사를 요약하기에 충분했답니다.
지금 B tv에서 그녀의 열연을 함께 만나보세요!
■ <백두산>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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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B tv에서 보기 ▶ https://bit.ly/2SAe4VN
#신과 함께: 죄와 벌
저승에는 미남, 미녀 대왕만 있나요? ‘염라대왕’ 이정재와 ‘송제대왕’ 김하늘
감독: 김용화
출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오달수, 임원희
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은 순직한 소방관 ‘자홍’(차태현)이 사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일곱 재판을 받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이정재는 ‘염라대왕’으로 깜짝 등장했죠.
그는 긴 머리를 휘날리는 ‘염라대왕’을 소화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테스트를 했다고 하는데요.
2편인 <신과 함께: 인과 연>에서도 이정재 표 ‘염라대왕’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
한편, 청순한 이미지를 고수해온 김하늘은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파격 변신을 했습니다.
그녀는 ‘배신지옥’을 관장하는 ‘송제대왕’으로 깜짝 등장했답니다.
아쉽게도 편집 과정에서 많은 장면이 사라져 10초 정도만 나오고, 대사도 “그거, 아름다운 배신은 아니니?” 한 마디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김하늘의 고혹적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었죠.
참고로 <신과 함께: 죄와 벌>에서 일곱 대왕으로 등장한 배우는 모두 특별출연이라고 해요.
나머지 다섯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하시다면, B tv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 <신과 함께: 죄와 벌> B tv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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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B tv에서 보기 ▶ https://bit.ly/3wPu31p
#1987
그때 나를 구해준 잘생긴 선배, 알고 보니…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1987>은 1987년 6월 항쟁의 시발점이 된 박종철 고문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목숨 걸고 진실을 알리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진실을 알리려는 ‘한병용’(유해진) 교도관과 조카 ‘연희’(김태리)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병용’과 달리 시위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던 ‘연희’.
명동에서 시위가 일어나던 3월3일에도 ‘연희’는 미팅을 가기 위해 멋을 내고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현장을 지나가다가 군인한테 무자비하게 끌려가는데요.
그 순간, 어디선가 복면의 남자가 나타나 ‘연희’를 구해줍니다.
도망치던 두 사람은 한 가게에서 몸을 숨기고, 남자는 복면을 벗습니다.
그런데 이게 머선 일인가요? ‘연희’를 구해준 남자는 바로 강동원이었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강동원을 다시 만난 ‘연희’. 알고 보니 강동원은 ‘연희’의 대학 선배이죠.
선배는 ‘연희’를 알아보고 자신의 동아리로 포섭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연희’는 이번에도 “시위한다고 세상이 바뀌어요?”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1987> 후반부에서도 동원 선배의 존재감은 또 한 번 빛을 발하는데요.
많지 않은 분량에 그렇지 못한 비주얼과 감동은 덤!
지금 B tv로 <1987>을 감상해보세요.
■ <1987>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1987 찾아줘~”
모바일 B tv에서 보기 ▶ https://bit.ly/3urOH63
#모범시민
자신이 만든 영화 속 세계에 침투해버린 게리 그레이 감독
감독: F. 게리 그레이
출연: 제이미 폭스, 제라드 버틀러, 레슬리 빕, 브루스 맥길
자신이 연출한 영화에 감독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F. 게리 그레이 감독도 <모범시민>에서 짧은 순간 동안 얼굴을 비췄습니다.
사형을 앞둔 죄수가 사형장에서 살해된 후, 정부 측 사람들과 검사 ‘닉 라이스’(제이미 폭스)가 경위를 조사하는데요.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보여주는 영화 <모범시민>.
괴한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은 ‘클라이드 쉘튼’(제라드 버틀러)가 가해자를 보호한 정부에게
크게 한 방을 먹이는 이야기인데요.
게리 그레이 감독의 깜짝 등장이 주는 재미부터 사이다 액션까지 B tv로 즐겨보시기 바랄게요!
■ <모범시민>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모범시민 찾아줘~”
모바일 B tv에서 보기 ▶ https://bit.ly/3vtlCIB
이상으로 카메오로 빛나는 영화 네 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숨은 카메오 찾기로 영화 감상의 재미를 더 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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