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순수한 사랑꾼은 시청 주의! 사랑의 딜레마와 이중성을 보여주는 사랑 영화 추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사랑의 딜레마와 이중성을 보여주는 사랑 영화,

훌륭한 사랑 영화이지만 비교적 잘 안 알려진 두 편의 작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우리도 사랑일까

 

 

결혼 5년 차인 ‘마고’(미셸 윌리엄스)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루’(세스 로건)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었는데요.

 

우연히 ‘대니얼’(루크 커비)을 알게 되고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두 남자 사이에서 감정이 흔들리는 ‘마고’.

 

 

영화에서 ‘루’는 닭 요리에 관한 책을 쓰는 작가인데요.

 

치킨 레시피를 연구해야 하는 일의 특성상 닭 요리를 자주 먹게 됩니다.  

 

둘의 결혼 생활은 마치 매일 먹듯이 하는 닭 요리처럼 ‘권태’가 내재된 사랑으로 보여집니다.

 

“닭 요리할 때 냄새는 좋은데 쓰레기 냄새는 지독해요."라는 ‘마고’의 대사를 통해

루와의 사랑, 결혼 생활이 닭 요리에 비유한 대사처럼 느껴진다고 이동진 평론가는 말했습니다.

 

 

 

반면 ‘대니얼’과의 사랑은 ‘스크램블러’라는 놀이 기구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화려하고 정신없는 조명 속에 빠르게 회전하는 놀이기구인데요.

 

‘스크램블러’를 타다 보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이 놀이 기구에만 집중하게 되죠.

 

그런 것처럼 ‘대니얼’과의 사랑은 정신없고 강한 이끌림이었던 것이죠.

 

 

마지막 장면에서 ‘마고’는 이 놀이 기구를 혼자서 타게 됩니다.

 

그때 ‘마고’의 표정은 결국 영화 전체 스토리 속에서 ‘마고’의 심리 변화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도 사랑일까 감상포인트

 

 

영화 전체적으로 관객이 이전에 본 것을 후반부에서 뒤집어내는 형식을 통해서 이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전체적으로 사랑과 사람에 대한 묘사를 영화적으로 훌륭하게 연출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사랑의 좋은 측면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측면까지도 보여주는 연출 또한 아주 뛰어난 영화라고 덧붙였습니다.

 

 

 

 

#투 러버스

 

 

사랑했던 약혼녀와 이별한 뒤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레너드’(와킨 피닉스)에게

그를 지켜주고 싶다고 말하는 다정한 성격의 ‘산드라’(비네사 쇼)와

치명적인 미모의 소유자 ‘미쉘’(기네스 펠트로)이 나타납니다.

 

‘미쉘’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 ‘레너드’.

 

‘레너드’는 사랑에 있어서 최소 한 번 이상 실패를 한 걸로 보이는데요.

 

연애를 실패할 때마다 굉장히 피학적인 자세로 살아왔던 것이 암시되고 있습니다.

 

 

 

‘레너드’가 사랑하는 ‘미쉘’은 무망한 관계에 매달리고 본인의 감정만 생각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 없는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레너드’ 또한 본인을 좋아하는 ‘산드라’에게 ‘미쉘’과의 약속이 없을 때만 연락을 하거나 관계를 취하는데요.

 

결국 피학과 가학은 동전의 양면과 같죠.

 

레너드는 사랑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본인을 좋아해 주고 있는 ‘산드라’에게 가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투러버스 감상포인트

 

 

영화 후반부에 ‘레너드’는 누군가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결국은 다시 좌절하게 된 ‘레너드’가 다이아몬드 반지와 장갑을 떨어트리게 됩니다.

 

또다시 사랑을 하면서 좌절을 겪게 된 ‘레너드’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울 것 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선물해 준 장갑을 줍게 될 것인지.

 

사랑에 관해서 동전의 양면 같은 모습을 보게 되는 영화 <투 러버스>

 

 

 

 

오늘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준비한 현실 로맨스 영화 2편의 리뷰 어떠셨나요?

 

두 작품 모두 B tv에서 만나 보실 수 있는데요.

 

더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