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아키아를 사랑해주시는 파이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는 2021년을 마무리하며 이동진 평론가가 꼽은 2021년 최고의 외국 영화 <퍼스트 카우>의 끝장 리뷰를 진행하였었는데요.
과연 이동진 평론가가 <퍼스트 카우>를 1등 외국 영화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퍼스트 카우 : 줄거리 소개
비버 사냥꾼 무리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쿠키’와 러시아인들에게 쫓기는 중국인 노동자 ‘킹 루’.
이 둘은 우연히 숲 속에서 만나는데요.
‘쿠키’는 쫓기는 신세인 ‘킹 루’에게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며 그를 도와줍니다.
아슬아슬했던 첫 만남이 지나가고, 둘은 한 술집에서 재회하는데요.
두 번째 만남에선 반대로 ‘킹 루’가 ‘쿠키’에게 술과 거처를 제공하며 둘은 함께 살게 됩니다.
‘킹 루’는 농장을 갖고 싶어하고, ‘쿠키’는 베이커리를 열고 싶어 하는데요.
둘은 마을 실세인 ‘팩터’ 몰래 그가 소유한 젖소의 젖으로 비스킷과 빵을 만들어 팔기 시작합니다.
이 비스킷의 소문을 들은 ‘팩터’는 둘에게 파티용 빵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하는데요.
과연 ‘쿠키’와 ‘킹 루’는 ‘팩터’에게 들키지 않고 빵을 만들 수 있을까요?
또한 그 과정에서 그들의 우정은 변함없이 계속될 수 있을까요?
#킬링 포인트 1 :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연출 방식
이동진 평론가는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연출 방식이 획기적이고 신선하다고 표현했는데요.
그 이유는 그녀가 세트 촬영을 선호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찍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영화는 로드 무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고 해요.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영화는 작고도 일상적이며 스쳐 지나가는 관계를 중요하게 다루는데요.
그녀는 영화는 이런 소재들을 다루어 인간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감독의 영화는 큰 사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가는 특징을 갖고 있죠.
일상적인 외로움에 집중하여 감상하신다면, 영화는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킬링 포인트 2 : 총 대신 쿠키? 발상의 전환
감독은 골드 러시 이전 미국 서부를 기존과는 다르게 상상하고 싶었는데요.
감독의 상상을 담은 영화 <퍼스트 카우>에는 보통 서부극과는 다른 특이한 설정들이 존재합니다.
영화는 골드 러시 이전의 1820년대, 온전한 미국 땅이 아니었던 오리건 주를 배경으로 하죠.
또한 서부극과는 거리가 제일 먼 두 인물을 주인공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두 주인공은 싸움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쿠키를 만들며 그들의 우정에 집중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서부극 같지 않은 설정과 소재가 매우 신선하고 흥미롭다고 평했습니다.
#킬링 포인트 3 : 두 주인공의 진한 우정
결국 ‘팩터’에게 쿠키와 비스킷의 비밀을 들킨 두 사람은 그에게 쫓기게 되는데요.
‘킹 루’는 절벽 아래로 뛰어내렸지만, 물이 무서웠던 ‘쿠키’는 뛰어내리지 못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이 끝날 위기에 처하는데요.
우정의 힘일까요? ‘킹 루’와 ‘쿠키’는 세 번째로 서로를 마주합니다.
그렇게 둘은 탈출 계획을 세우고, 부상을 당한 ‘쿠키’는 휴식을 제안하는데요.
숲 속에서 두 주인공이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흔히 알고 있는 서부극 외에도, 다양한 사건과 진한 우정이 담긴 이야기가 있지 않았을까?’
<퍼스트 카우>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죠.
미국 서부 역사와 두 남자의 진한 우정이 담긴 <퍼스트 카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영화 <퍼스트 카우> 끝장 해설 FULL 버전을 확인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린 영화 <퍼스트 카우>는 B tv에서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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