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이 개봉 5주차에 접어들며, 관객 수 600만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요.
과연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의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다섯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는 이동진 평론가의 <탑건: 매버릭> 심층 리뷰, 지금 시작합니다!
#전작과의 관계 (스포일러 주의!)
이동진 평론가는 스토리 관련도를 이유로 전편인 <탑건>을 먼저 시청하기를 권했습니다.
또한 3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나온 이번 속편이, <탑건>에 대한 오마주라고도 말했는데요.
영화는 첫 장면과 음악에서부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어지는 오토바이 장면은 관객의 기억 속 명장면을 상기시키는데요.
<탑건: 매버릭>은 마치 관객을 위한 서비스와 같은 장면으로 영화를 시작합니다.
또한 <탑건: 매버릭>은 1편의 가장 감정적인 부분을 끌어들이기도 합니다.
1편의 명장면, ‘매버릭’이 친구 ‘구스’와 노래하는 장면을 ‘구스’의 아들이 재현하는데요.
또한 후두암을 앓고 있는 배우 ‘발 킬머’의 등장은 뭉클한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탑건>과 <탑건: 매버릭>의 스토리는 세 파트의 똑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탑건: 매버릭>의 목표가 1편을 훨씬 더 멋지게 변주였을 것으로 추측했죠.
#다크스타 프로젝트
초반부의 다크스타 프로젝트는 마하 10을 목표로 한 미 해군의 전투기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매버릭’이 나서 이를 돌파해내는데요.
파일럿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말에 대한 ‘매버릭’의 대답 중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장면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상업영화로서 관객의 시선을 끄는 목적도 물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더해 평론가는 초반부의 상황이 영화의 심층 플롯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했죠!
기계가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듯이, CG가 영화의 많은 부분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로 ‘톰 크루즈’, 혹은 ‘매버릭’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를 보여주죠.
#페니 벤자민
배우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한 ‘페니 벤자민’은 86년도 <탑건>에 등장하지 않았던 배우입니다.
하지만 1편을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어떤 장면을 떠올리실 수 있을 텐데요.
‘구스’와 ‘매버릭’이 상관에게 꾸중을 듣는 장면에서 장군의 딸이 언급되고,
‘구스’는 작은 목소리로 ‘페니 벤자민’이라는 말을 합니다.
이 짧은 문장 하나에서, ‘페니 벤자민’ 캐릭터가 등장한 것이죠.
이동진 평론가는 과거의 문제에 얽혀 있던 두 남녀가 다시 사랑하게 된다는 스토리가
마지막에 소개할 아주 중요한 키워드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스터와 구스
‘매버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루스터’는 ‘구스’의 아들입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매버릭’에 의해 늦어진 입학으로 ‘루스터’는 그에게 반감을 품고 있었는데요.
1편에서는 우정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우정, 팀워크, 유사 부자 관계로도 두 사람을 볼 수 있죠.
이동진 평론가는 후반부의 액션이 드라마를 품고 있기에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로를 구하는 ‘매버릭’과 ‘루스터’의 모습에서 ‘구스’의 죽음을 비롯한 36년의 해묵은 감정이 해소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죠.
또한 ‘매버릭’의 본능적인 방식으로 그를 구하는 ‘구스’의 모습은, 인간 고유의 가치라는 키워드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과거로부터의 귀환
두 인물은 적에 맞서 2인 1조로, 과거 ‘매버릭’과 ‘구스’와 같이 F-14를 타고 적진을 탈출합니다.
마지막 작전에 임하며 둘은 과거를 직시하고 이겨내어, 현재로 돌아온다고 평론가는 말했죠.
이동진 평론가는 호쾌한 재미를 주는 이 장면의 액션 플롯이 두 인물이 과거를 극복하는 과정을 드라마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페니 벤자민’과의 사랑 또한 ‘루스터’와의 임무와 같은 이야기라고 평론가는 말했죠.
오늘은 <탑건: 매버릭>의 심층 리뷰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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