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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명량>의 치명적인 단점을 해결한 <한산> 심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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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2. 8. 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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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727일에 개봉한 <한산 : 용의 출현>을 이동진 평론가가 상세히 리뷰해 드립니다.

 

<한산 : 용의 출현>김한민감독의 이순신 장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데요.

 

2014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량>의 차기작이죠.

 

그럼,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한산 : 용의 출현>에 대해 살펴볼까요?

 

 

 

 

#배우들의 연기는?

 

<한산 : 용의 출현>은 대부분의 인물을 새로운 배우들로 캐스팅했습니다.

 

전작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의 역을 최민식 배우가 맡았다면, <한산 : 용의 출현>에서는 박해일배우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한산도 대첩을 치른 이순신 장군의 실제 나이와 박해일 배우의 나이가 비슷하다는 것에 주목했는데요.

 

이는 이순신의 이미지를 더욱 잘 재현해 내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결과적으로 박해일 배우는 젊은 청년 이순신 장군의 호쾌한 느낌과 그 속의 강인함을 잘 살리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평론가는 변요한배우의 연기에 주목했습니다.

 

변요한 배우의 역할은 전작에서 조진웅배우가 연기했던 와키자카 야쓰하루입니다.

 

<한산 : 용의 출현>의 시나리오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용맹함과 지략이 돋보이는데요.

 

따라서 상대 배역 또한 이순신 장군 못지않은 지략과 담력을 보여 줘야 하죠.

 

그래서 이동진 평론가는 상대역인 변요한 배우의 연기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한산 : 용의 출현>에서 변요한 배우는 이순신 장군 못지않은 지략과 담력이 뛰어난 인물을 잘 연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론가는 와키자카 야쓰하루가 변요한 배우의 대표 캐릭터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한산 : 용의 출현>은 대한민국 국민이 사랑하는 영웅인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우리에게 민족적인 자긍심을 주는 거대한 이야기에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엿보인다고 합니다.

 

 

 

 

#전작 <명량>과 비교하면?

 

이동진 평론가는 이번 영화가 전작인 <명량>보다 훨씬 낫다고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감독이 전작에 가해졌던 비판을 수용하며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명량>은 전반부에서의 각본의 실패, 후반부의 해전 연출의 성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한산 : 용의 출현>에서는 전반부 각본의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데요.

 

또한 <한산 : 용의 출현>에서는 민족주의적이고 신파적이라고 생각되는 대사들이 없습니다.

 

그러한 대사를 최소화한 것은 분명히 전작을 넘어서는 부분이라고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산 : 용의 출현>의 목표는 심플합니다. 한산도 대첩만을 다루고 있죠.

 

따라서 구성이 매우 깔끔합니다.

 

극 중 등장인물은 개별적인 서사를 낱낱이 조명하기 보다 전쟁의 입장만을 가지고 직진합니다.

 

영화의 전반부 또한 다른 것이 아닌, 한산도 대첩에 대한 갈등이 주를 이룰 뿐이죠.

 

 

또한 <명량>의 주제는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금이 아닌, 백성에 대한 인데요.

 

반면 <한산 : 용의 대첩>의 주제는 ()’입니다.

 

불의에 대한 이야기로, 여기서도 <명량>과의 차별점이 있다고 볼 수 있죠.

 

 

 

 

#해전은 볼만한가?

 

평론가가 보기에, 김한민 감독의 장점은 전투 과정을 매우 디테일하게 묘사한다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액션의 전달력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학익진전법이 적군을 어떻게 제압했는지의 과정이 세세하게 나옵니다.

 

이 부분이 관객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다가갈 것 같다고 하네요.

 

 

또한 놀라운 것은 <한산 : 용의 출현>의 하이라이트인 해전 장면은 물 없이 CG로만 만들어졌다는 것인데요.

 

이는 한국 영화의 시각효과 기술이 매우 발전했음을 함께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영화의 후반부에는 한국 영화임에도 자막이 삽입되었는데요.

 

해전 상황에서의 전투시 발생하는 사운드가 상당하기에 배우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경 소음에 배우의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은 최근 들어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한산 : 용의 출현>에서의 이러한 자막이 한국 영화의 자막 사용에 큰 영향을 줄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왜군 묘사의 특징은?

 

<한산 : 용의 출현>은 일본어로 시작되어, 해전이 시작할 때에도 일본군을 먼저 보여주는데요.

 

이는 거북선의 무시무시함을 일본군 진영에서 생생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 일본군의 당황스러움과 공포 또한 잘 보여 줍니다.

 

 

 

또한 평론가는 일본군의 잔악함을 보여 주는 연출이 없다는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죄 없는 농민들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일본군의 잔악함을 보여주는 연출이 없는데요.

 

오로지 전쟁에만 집중할 뿐이죠.

 

이런 연출은 우리의 감정을 도구적으로, 값싸게 자극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중요하게 볼 수 있는 부분이 됩니다.

 

 

 

아울러, 영화는 항왜인물인 도노를 통해 민족적인 부분 또한 잘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핵심은 도노와 관련되어 풀어지는데, ‘도노의 활약상은 영화 내에서 긴장감있게 잘 녹아들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성웅 이순신의 일대기 <한산 : 용의 출현>!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이순신 장군과 와키자카 장군의 극 중 상황을 비교해 보고 싶다면?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이동진 평론가의 FULL 리뷰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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