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유지태 배우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질란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지태 배우를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모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지만, 세월이 지나도 찾아볼 것 같은 두 작품을 알아보려고 해요.
<봄날은 간다>가 2001년, <올드보이>는 2003년 작품으로 2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묻는 말에 창의력이 뛰어났던 2003년을 답한다고 해요.
유지태 배우는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피부로 느꼈던 자신이 복이 많은 배우라고 말했어요.
평론가가 선택한 한국 영화의 전성기, 2003년 개봉한 <올드보이>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볼까요?
#올드보이
이동진 평론가는 <기생충>과 함께 가장 많이 알려진 한국 영화가 <올드보이>라고 말했습니다.
감독 유지태의 단편 <톡투허>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두 작품의 감독이 언급된다고 하죠.
평론가는 <기생충> 이전에 <올드보이>가 한국 영화에 대한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어요.
1. <올드보이>, 가장 먼저 드는 생각
평론가는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올드보이>에 대한 유지태 배우의 생각을 질문했습니다.
배우는 당시 28살 청년이었던 자신이 40대의 동창으로 나오는 것에 부담감을 느꼈다고 해요.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난 최민식 배우의 오랜만에 유지태 군을 만나니 기쁘다는 말처럼 말이죠.
배우는 감독의 권력이 막강했던 때 대선배인 최민식 배우와 함께하기에 더욱 그랬다고 말했어요.
영화를 촬영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깊이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고 해요.
유지태 배우는 박찬욱 감독의 정교한 미장센과 영화 세계가 재밌고 자극이 됐었다고 말했습니다.
완벽주의자 박찬욱 감독은 자신의 대사 이외의 대사는 허용을 잘 하지 않았었다고 하는데요,
유지태 배우는 당시 들었던 컷하면 가만히 있어달라는 감독의 말이 아직 기억난다고 해요.
2. <올드보이> 시나리오를 보고 느낀 점
사실 유지태 배우는 <올드보이> ‘이우진’ 역할 캐스팅의 제일 마지막 순위였다고 합니다.
우선순위에 있던 배우의 거절 이후, 시나리오를 받은 유지태 배우는 무조건 하겠다고 말했죠.
나이 차에 대한 질문에 배우는 자신과 달리 박찬욱 감독은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어요.
누나의 죽음과 함께 성장이 멈춘 소년이기에 모습이 캐릭터에 방해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유지태 배우는 모든 배우가 대사 이상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었기에, 이우진 역할을 더 채우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거죠.
다시 생각해 보았을 때, 당시 자신의 젊음으로 표현한 이우진이 최고였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자신의 연기가 이우진 역할의 최고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그 욕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죠.
3. 이우진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는 펜트하우스 요가 장면 등 많은 사람의 기억에 남은 몇몇 장면을 언급했습니다.
배우는 박찬욱 감독이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주기 위해 요가의 메뚜기 자세를 요청했다고 해요.
유지태 배우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송강호 배우가 그만 좀 시키라고 말했었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장면을 너무 인상적으로 봐서 유지태 배우의 사인을 헤드폰에 받았다고 해요.
4. 이우진을 연기할 때
평론가는 상처받은 소년과 무시무시한 복수자라는 양면성을 연기한 경험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배우는 이우진의 자살에 ‘오대수’의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또한 이우진의 행동이 상식을 벗어나기에 연기하는 배우조차도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해요.
배우는 연기로 소년스러운 모습에서 오는 천박함과 철저하게 계획된 복수 사이를 연결했고
이를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연기 중 가장 희한한 연기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와 유지태 배우는 다양한 이야기를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나누었습니다.
연기 디렉팅, 영화 명장면, 배우의 악역 연기, 감독 유지태의 계획 등 <올드보이> 이야기와
<봄날의 간다> 관련 이야기가 포함된 풀버전을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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