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금융기관을 확인하는 방법, EV SSL 인증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스마트한 디지털 생활을 책임지는 IT B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에게 유익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답니다! 스마트 폰 뱅킹이나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용하시면서도 혹시 인터넷 뱅킹 사기에 걸리는 건 아닐지 걱정될 때,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안전한 인터넷 뱅킹을 책임질 EV SSL 인증서, 일명 녹색 주소창에 대해 알려드릴게요:D

<파밍>이란 말, 자주 들어보셨죠? 지난번에도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파밍’ 이란 경작(Farming)’과 피싱의 합성어로, 이용자 PC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이용자가 인터넷 '즐겨찾기' 또는 포털 사이트 검색을 통하여 금융회사 등의 정상적인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하여도 피싱사이트로 자동으로 유도되어 범죄 관련자가 금융거래정보 등을 몰래 빼가는 사기 수법을 말합니다.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인터넷 뱅킹 범죄로부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들이 칼을 뽑아들었답니다.

<이미지 출처 : Genuine-SSL Certificate>

바로 메인주소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녹색 주소창 제공 서비스인데요. 지난 해 KB국민은행은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 주소창을 제공하는 베리사인(VeriSign)의 EV SSL(Extended Validation SSL) 인증서를 도입했습니다. 비씨카드, KDB산업은행, KB국민카드, 등이 차례로 이를 도입했으며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도 올해 적용해 모두 녹색 주소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관의 사이트 접속 시 녹색 주소창이 나오지 않으면 가짜 사이트가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EV SSL 인증서는 웹브라우저와 웹서버간의 암호화 통신 시, 사용자에게 서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전달하기 위하여 브라우저 주소 창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심사과정이 더욱 강화된 SSL인증서입니다. EV SSL 인증서의(단, MS 인터넷 익스플로러 7.0이상 기준) 녹색 주소창은 현재 접속한 사이트가 진짜 은행 사이트임을 간단하게 확인하여 피싱사이트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라우저 주소창 오른쪽에 노란색자물쇠는 전자금융 이용시 사용하는 각종 비밀번호와 로그인ID/패스워드 등의 개인정보를 암호화시켜 전송하여,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노란색 자물쇠 옆에 있는 은행의 영문명은 해당은행사이트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영문 이름을 클릭하면 은행의 상세 인증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KB국민은행>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모바일 웹을 통한 피싱사고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 또한 EV SSL인증서를 통해서 피싱사이트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에는 접속한 고객의 주소창에 자물쇠 모양의 그림이, 아이폰을 통해 접속한 고객은 주소창 위에 녹색자물쇠 그림이 표시됩니다.

오늘은 진짜 금융기관을 확인하는 방법, EV SSL인증서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날로 교묘해지는 인터넷 뱅킹 사기의 위험에서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 주소창을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EV SSL 인증서에 대해 알아본 SK브로드밴드 Blog 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