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통화, 문자내역까지 탈취하는 신종 스미싱 주의보!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D 최근 휴대전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스미싱 범죄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다양한 내용의 스미싱 범죄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인데요, 더욱 큰 문제는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클릭하면 자신도 모르게 개인정보를 빼앗기게 되고 그에 따른 피해가 커진다는 것입니다. 최근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미싱 범죄! 오늘은 바로 이 스미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

 

인터넷 신종 사기수법인 스미싱이란 무엇일까요? 단문 문자메시지서비스(SMS) + 낚시(Fishing)의 합성어로 휴대폰 사용자에게 웹사이트 링크를 포함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휴대폰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악성코드를 주입해 해당 휴대폰을 통제하여 중간에서 문자메시지 정보를 탈취하는 범죄수법을 말합니다. 기존의 보이스피싱과는 다른 신종 사기수법인 것이죠.

요즘 보이스 피싱은 많이 줄었지만,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과 은행이나 공공기관 홈페이지로 위장한 파밍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종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스마트 폰 앱을 만들었는데요, 그런데 이 앱을 그대로 베껴 만든 가짜 앱도 출시되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가짜 앱을 실수로 설치하면 문자와 통화내용, 위치정보까지 해커에게 그대로 전송됩니다. 이 스미싱 문자의 내용으로는 '결혼을 축하해 달라는 청첩장,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 뉴스속보, 법원에서 발송한 등기를 확인하라는 통보' 등이 있으며, 무심코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휴대전화 소액결제로 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런 낚시성 문자에 속아 스미싱 피해를 봤다면 우선 경찰서에 피해 내용을 신고해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발급받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이동통신사, 게임사 등 관련 사업자에 제출하면 보상대상과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결제 청구를 보류, 취소하거나 이미 결제된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후 처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일텐데요, 그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봅시다.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 출처 : 사이버경찰청 )

첫째. 각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 혹은 통신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합니다.(본인 스마트폰으로 114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과 연결하면 소액결제 차단 가능.)

둘째.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악성코드 설치를 차단합니다.

셋째. 확인되지 않은 앱(App)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자신이 보유한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합니다.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방법 : 환경설정 > 보안 > 디바이스 관리 >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되어 있다면 해제.)

넷째. 쿠폰·상품권·무료·조회·공짜 등의 스팸 문구를 미리 등록하여 내 스마트폰에 스미싱 문자가 전송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합니다.

(스마트폰 스미싱 문자발송 차단방법 : 문자메시지로 들어가서 설정 > 스팸 메시지 설정 > 스팸 문구로 등록)

다섯째. T 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App)을 설치합니다.

여섯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인터넷상에서 apk파일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말 것.

 

최근 휴대전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스미싱 범죄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데요, 위에서 알려드린 예방법 꼭 숙지하시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가 미심쩍은 문자나 이메일은 열어보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혹시나 피해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방치해 두지 마시고, 꼭 112나 금융사에 바로 신고하여 즉시 지급정지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것 꼭 잊지마세요. 내 사생활을 지키려면 스마트 폰 안의 보안부터 철저히 점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Blog지기가 전해드린 신종 범죄, 스미싱 정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