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니의 일기] 4화, thank you, bro! (땡큐, 브로!) B tv UI 5.0 편(with. 헨리)
SK브로드밴드로 출근 도장을 찍은 지도 어언 일주일, 이젠 회의실도 제법 익숙해졌고, 회의록도 제법 쓸 줄 알게 되었다. 오늘도 회의를 앞두고 회의실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는데 과장님께서 아주 특별한 소식이 있다고 하셨다. 도대체 무슨 소식이길래 저렇게 싱글벙글하신 건지. 혹시 보너스라도 나오나? 그럼 나도? ‘끼이이익’ “요~ bro~ 늦어서 죄송합니다. 저도 오늘부터 브로에요! 반갑습니다.” 아니, 잠깐만. 쟤 헨리 아냐? 뭐야. 얘도 여기 입사했어? 그럼 대리님이 말씀하셨던 특별한 소식이 헨리…? “저도 이제부터 신입 사원이라 사원증을 받느라고 조금 늦었습니다. 그럼 하시던 회의 마저 진행하실까요?” 어쭈? 얘 봐라? 얘 분명 방금 들어왔는데 진행이 아주 일사천리네. 얕봐선 안 되겠어. “와우.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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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