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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칸 영화제 화제의 작품, 박찬욱 감독의 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총 7가지의 키워드를 사용해서 영화 속에 퍼진 미묘한 관계의 그물망을 캐내는 방식으로 리뷰를 진행했는데요. 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안개와 드레스 첫 번째 키워드는 ‘안개’와 ‘드레스’인데요, 우선 ‘안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안개는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는 세상의 질료로, ‘해준’(박해일)과 ‘서래’(탕웨이)의 사랑을 감싸고 있는 환경이죠. 사랑을 할 때 우리를 가장 애타게 하는 것은 바로 상대방의 마음을 명확히 알 수 없다는 점일 텐데요. 영화 속 자욱한 안개는 이러한 심리를 묘사하는 시각적 바탕으로 기능합니..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22. 8. 9. 17:48

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7월 27일에 개봉한 을 이동진 평론가가 상세히 리뷰해 드립니다. 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데요. 2014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의 차기작이죠. 그럼,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에 대해 살펴볼까요? #배우들의 연기는? 은 대부분의 인물을 새로운 배우들로 캐스팅했습니다. 전작 에서 ‘이순신 장군’의 역을 최민식 배우가 맡았다면, 에서는 ‘박해일’ 배우가 배역을 맡았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한산도 대첩을 치른 이순신 장군의 실제 나이와 박해일 배우의 나이가 비슷하다는 것에 주목했는데요. 이는 이순신의 이미지를 더욱 잘 재현해 내는 데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결과적으로 박해일 배우는 젊은 청년 ..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22. 8. 2. 18:27

한 가지 짚고 가자면, 나는 술을 기호에 따라 호불호(好不好)가 강하게 갈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호(好)'의 쪽이다. 그것도 다이스키(大好)! 술이 나오는 영화면 끝나고 어김없이 그 술 한잔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애주가이지만 그중에서도 술이 특별한 영화를 골랐다. # 북촌방향 (2011)성준(유준상)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김상중)를 만나 영호의 후배 여교수 보람(송선미)과 '소설'이라는 술집에 가게 된다. 술집의 여주인 예전(김보경)은 성준의 옛 애인 경진과 몹시 닮아있다. 또 다른 어떤 날 전직 영화감독인 성준이 전직 배우와 만나 술을 마시고, 여기에 보람이 합류해 그들은 다시 ‘소설’을 찾는다. 성준은 결국 예전과 키스를 나눈다. 누군가의 인생처럼 밋밋하고도 리얼한 상황 속에서..

CONTENTS/콘텐츠 추천 2016. 3. 24.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