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움을 향해 정면 돌파하다, 배우 이정재
"한 사람만 남게 되더라도 해야 할 일." 1950년 9월 15일의 인천상륙작전은 수세에 몰린 남한군에 그토록 절박한 임무였다. 이재한 감독의 은 이 전쟁의 승패를 가른 건 한 사람의 뛰어난 전략만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영화다. 더글러스 맥아더의 손과 발이 되어준 이름 모를 병사들, 이정재가 연기하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는 그 수많은 무명의 영웅들 가운데 한 명이다. 한때 공산주의에 빠져들었다가 전향한 소련 유학생 출신의 해군 대위는 전쟁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그 향방이 이토록 궁금한 이유는 고전적인 느낌의 액션 히어로를 연기하는 이정재의 모습을 굉장히 오랜만에 보기 때문이다. 글 | 오계옥 #리암 니슨과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 최근 몇 년간 이정재의 주요 필모그래피를 되짚어보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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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4.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