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37회.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포제서>, <경계선>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237회에서는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와 을 만나봤습니다. 두 영화는 정체성의 혼란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가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의 주인인지, 나의 주인은 누구인지’를 표현했다면, 은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를 묻습니다. SF와 판타지로 피어난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기괴하고 몽환적인 이미지의 향연 . 김중혁 작가는 뇌 속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흥미롭게 펼쳐냈다는 점에서 감독의 시각적 독창성을 극찬했습니다. 하나의 비디오 아트 예술 작품으로 전시를 해도 손색이 없을 퀄리티라고 했죠. 예를 들어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영혼을 분리하는 장면에서 점액질 형태가 나타나는데요. 김중혁 작가는 해당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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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7.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