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공식 블로그 :: 탐정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매력적인 ‘악당’


2017.04.05 14:51

이미지 출처 : BBC Sherlock (링크)

 

2004년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방송 BBC에서 방영을 시작해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시키며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셜록(SHEROCK)
2017년 1월, 약 3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셜록 시즌4는 역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 수밖에 없었다. 사실 스티븐 모팻과 공동 작가 마크 게이티스가 창조한 21세기 판 셜록에는 주인공 외에도 매력적인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들과 반대 선상에 위치해 뜻을 달리하고 곤경에 빠트리는 빌런들의 역할은 작품에서 큰 재미를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작 셜록 시즌 1부터 최신작인 셜록 시즌 4에 등장한 매력 넘치는 빌런들을 만나보자.

 

 

# 최강 빌런의 탄생, 짐 모리아티 (‘앤드류 스콧’ 분)

이미지 출처 : BBC Sherlock (링크)

 

셜록 시즌1은 첫 번째 시즌답게 양대 주인공 셜록 홈즈와 짐 왓슨이 서로를 발견해 콤비를 이뤄가는 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또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배경이었던 19세기를 현대 시점으로 옮겨 오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SNS 등으로 대체하며 원작 재현에 급급한 것이 아닌 새로운 21세기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키는데 공을 들였다.

주인공이 콤비를 이루는 과정, 시각을 사로잡는 독특한 편집 등으로 셜록 시즌1, 1~2화는 정신없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혼을 빼놓았다. 그리고 이런 일련의 준비과정을 넘어 셜록 시즌1, 3화에 다다라 원작에서도 언제나 셜록의 길을 방해했던 메인 빌런 '짐 모리아티(앤드류 스콧)'가 등장한다.
시즌 피날레답게 셜록을 이리저리 굴리며 곤경에 빠트리는 모습이나, 셜록의 반쪽이라고 봐도 무방한 짐 왓슨을 납치해 폭탄이 달린 조끼를 입히고 권총을 겨누는 장면은 부족했던 2화의 재미를 메우면서도 최강 빌런의 탄생을 알리는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 팜므 파탈의 매력 아이린 애들러 (‘라라 펄버’ 분)

이미지 출처 : BBC Sherlock (링크)

 

완전한 악역이라 부르기엔 무리가 있지만, 아이린이 등장했던 셜록 시즌2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였다. 1화 벨그레이비아 스캔들에 등장한 아이린 애들러, 부끄러움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아이린은 파격적인 등장을 시작으로 천하의 명탐정 셜록의 마음까지 흔들며 팜므 파탈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단순히 숫자의 조합인 줄 알았던 그녀가 낸 수수께끼가 에피소드의 결정적인 반전 요소로 작용하며 감탄을 자아냈던 시즌 2. 팬들에겐 셜록 시리즈의 베스트 에피소드로 기억될 정도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아이린, 지금도 다시 등장해주길 바라는 워너비 캐릭터 중 한명이다.

 

# 짐 모리아티의 재등장 (‘앤드류 스콧’ 분)

이미지 출처 : BBC Sherlock (링크)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예상했던 대로 셜록의 아치 에너미 짐 모리아티가 재등장해 또 한번 셜록과 피할 수 없는 추리 대결을 펼친다. 에피소드 제목인 라이헨바흐 폭포를 볼 때 원작의 팬들은 이것이 셜록 홈즈와 짐 모리아티의 최후의 대결임을 예측했고 빠른 전개와 짐 모리아티를 연기하는 앤드류 스콧의 열연을 통해 러닝 타임 내내 끊임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예측하지 못했던 짐 모리아티의 권총 자살, 셜록 홈즈의 투신자살 등 에피소드가 끝나자마자 커뮤니티는 뒤집어질 정도로 많은 의견과 대립들이 오가며 혼란의 장을 만들 만큼 충격의 연속을 선사하기도 했다.


 

# 협박계의 나폴레옹 찰스 오거스터스 마그누센 (‘라스 미켈슨’ 분)

이미지 출처 : BBC Sherlock (링크)

 

시즌2,3화의 충격적인 결말에도 불구하고, 이미 시즌3 방영 전, "Many Happy Returns"라는 짧은 프로모션을 통해 셜록 홈즈의 귀환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존 왓슨의 연인 메리가 등장하고, 그녀와의 결혼식을 그리며 1, 2화가 다소 미지근하게 진행되었다면 셜록 시즌3, 3화에서는 드디어 적수라고 부를만한 찰스 오거스터스 마그누센이 등장하게 된다.

영국 수상을 비롯해 수많은 재벌과 정치가의 약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통에 붙여진 별명이 '협박계의 나폴레옹' 셜록은 이런 마그누센의 만행을 막기 위해 왓슨과 출동하게 되고, 그 모든 기록들이 담겨있다고 생각한 비밀의 방 애플도어를 발견하며 이 문을 열게 된다. 하지만 밝혀진 건 더 큰 충격과 혼란 뿐, 결국 그를 막기 위해 셜록 홈즈는 충격적인 결단을 내리게 된다.

 

# 시즌을 더해갈수록 비열해지는 컬버튼 스미스 (‘토비 존스’ 분)

이미지 출처 : BBC Sherlock (링크)

 

셜록 시즌4, 2화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고로 비열하고 위험한 악당"이라고 홍보했던 컬버튼 스미스가 등장한다. TD12라고 불리는 기억 억제제를 통해 사람들을 빈사 상태로 만든 뒤, 자신이 연쇄 살인마임을 자백하는 컬버튼 스미스의 등장은 상당히 파격적이었던 것이 사실.
물론 완성도 자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컬버튼 스미스를 연기했던 토비 존스의 연기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디테일 했고,  결론적으로 본다면 4, 1화 엔딩으로 인해 셜록에게 등을 돌리게 된 왓슨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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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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