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와 함께 하는 11월 추천 신작 영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어느새 11월이 왔습니다. 이번 년도는 웬일인지 작년보다 날씨가 일찍 추워져 지난 해보다 14일이나 이르게 한라산에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가을인듯 가을아닌 겨울같은 가을의 끝자락, 2014년도 하반기에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B tv에서는 화제의 영화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업데이트 하였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영화들이 있을지 B tv 11월의 추천 신작 영화들을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_^

< 2014.07.23 개봉 / 윤종빈 감독 /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주연>

첫 번째 B tv 추천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입니다. 개봉 전 포스트 공개 때부터 많은 패러디 물을 낳은 <군도:민란의 시대>는 1862년 지리산 의적 떼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잦은 자연 재화와 기근, 탐관오리의 횡포로 백성들이 고통을 겪고 있을 시절 의적 단 '지리산 추설'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무리를 이끄는 대호와 정신적 지주 땡추(이성민)를 비롯해 힘센 천보(마동석), 전략가 태기(조진웅), 홍일점 마향(윤지혜) 등 각기 다른 장기를 가진 이들이 백성들의 한을 풀기 위해 힘을 합칩니다.

한편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강동원)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해 삼남지방 최고의 부호로 성장하는데요, 백정으로 어렵게 살던 돌무치(하정우)는 조윤의 음모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됩니다. 그를 안타깝게 여긴 땡추가 돌무치를 추설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데요 돌무치는 이름을 도치로 개명한뒤 원수인 조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펼쳐지는 액션 활극입니다.

<군도:민란의 시대>에 출연하는 주연배우들의 연기 또한 볼거리입니다. 도치역의 하정우, 조윤역의 강동원 그리고 마동석과 정만식, 김성균, 이경영 등 <군도:민란의 시대>에 나온 배우들은 각자의 극중 성격을 또렷하게 각인시키는 명연기를 펼쳤는데요, 특히 범죄와의 전쟁, 황해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역할을 가리지 않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배우 하정우의 연기가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악역으로 변신한 강동원은 서늘함과 묘한 슬픔이 공존하는 독특한 아우라로 세상 어디에도 없던 아름다운 악역역할을 해내 수많은 여성 팬들에게 "악역인데도 용서가 된다" 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네요. 

조선 철종 13년 지리산 의적 떼 이야기,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이라는 구호 아래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위해 싸우는 <군도:민란의 시대> 이야기 속에서 심장을 직격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답니다. 아직 <군도:민란의 시대>를 보지 못한 분들은 B tv 신작 영화관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감상해보세요. 또한 B tv mobile로도 시청이 가능하니 출퇴근시간 킬링타임용으로도 참 좋을 듯 합니다.

< 2014.08.06 개봉 / 이석훈 감독 /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주연>

B tv추천 신작영화 두번째 <해적:바다로 간 산적>입니다. 조선 건국 초기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 한 후 새 국새를 받지 못해 1403년까지 근 10년간 국새가 없었다는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에 이석훈 감독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이 더해진 '팩션(fact+fiction)'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입니다. 명나라에서 받아온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키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바다 위를 호령하는 해적단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위 대격전을 그린 <해적:바다로간 산적>은 코믹 어드벤처라는 깃발을 내건 채 짜릿하고 유쾌한 롤러코스터의 레일을 성실하게 보여줍니다. 사건의 개연성이나 시대적 고증 같은 복잡한 문제들을 가볍게 뛰어넘어 웃음과 스릴,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 보는 내내 배꼽을 부여잡고 보는 이에게 웃음을 선사합니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국새를 삼킨 고래를 잡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어 극을 전개시키는데요 수군통사인 모흥갑(김태우)과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 그리고 모흥갑과 악연으로 얽힌 산적단 두목 장사정(김남길)이 바다에서 대 격전을 펼칩니다. 또한 여월에게 원한을 품은 해적단 대두령 소마(이경영)가 더해져 바다 위는 시끌벅적한 시장판이 되죠. 과연 고래를 잡아 국새를 되찾는 승자는 누가 될까요?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소재로 했지만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막이 내릴 때까지 보는 사람을 웃게 만드는데요, 대한민국을 통쾌한 웃음바다로 물들여준 것은 다름아닌 <해적:바다로간 산적>의 출연진입니다. 김남길, 손예진, 오달수, 박철민, 조달환, 김원해, 신정근 등 충무로 대세 톱스타들이 총출연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명품 배우들의 케미와 화려한 연기 앙상블이 압권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특히 장사정 역의 김남길을 주축으로 한 산적단의 코믹연기기가 정말 일품인데요, 명품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최고의 연기파배우 유해진과 땡중역할로 활약한 박철민, SNL코리아로 예능을 섭렵한 김원해의 조화가 관객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전국민을 시원하게 웃겨줄 액션 어드벤처 <해적:바다로 간 산적>, 캐릭터와 스토리 그리고 액션 스케일까지 시원하고 유쾌한 오락영화의 진수 <해적:바다로 간 산적>을 B tv신작영화관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2014.09.11 개봉 / 프랭크밀러,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조셉 고든 레빗,에바그린,제시카 알바,브루스 윌리스 주연>

세 번째로 추천해드릴 영화는 바로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입니다.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는 2005년 <씬 시티> 이후 9년만에 나온 속편인데요, 부패한 권력과 범죄로 얼룩진 가상 도시 '씬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데어데블'의 원작자이자 그래픽 노블의 전설로 통하는 미국의 코믹 아티스트 프랭크 밀러의 만화를 영화로 옮긴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 흑백의 화면 속에 펼쳐지는 만화적인 영상과 스릴 넘치는 액션 등 그래픽 노블 세계를 고스란히 재현해 내어 액션영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은 원작의 총 7권 시리즈의 여러 에피소드들 중 가장 재미있는 부분을 선별해 옴니버스식으로 만든 영화인데요, 씬 시티의 절대 권력인 로어크의 도박판에 끼어든 겁 없는 겜블러 조니(조셉 고든 레빗)의 로어크를 향한 복수 이야기, 부패한 권력의 도시 씬 시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인 드와이트 (조슈 브롤린)와 아바(에바그린)와 얽힌 이야기,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알바)의 은인이자 연인인 하티건(브루스윌리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로어크에 대한 복수 이야기 총 3개의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여기에 이 상황을 지켜보던 도시의 지배자 마브(미키 루크)가 이들의 복수에 가세하게 되어 영화는 복수극의 정점을 찍습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그래픽 노블이란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으로서 문장이 많고 강렬한 예술적 성향을 강하게 표현한 작가주의 만화 인데요, 슈퍼 히어로물이 범람하던 미국 만화계에 문학성이 가미되어 새로운 만화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프랭크밀러의 '300'과 '씬 시티'가 그래픽 노블의 대표작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은 그래픽 노블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원작의 구도를 그대로 재현하고 흑백 영상에 강렬한 원색 포인트 사용, 크로마키 촬영 후 CG배경 도입 등 여러 가지 촬영기법을 동원해 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에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관객들은 눈을 위한 성찬을 맛볼 수 있었다는 평입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리턴즈, 300 등으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히어로계의 살아있는 전설 프랭크 밀러와 영화 마셰티, 황혼에서 새벽까지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공동으로 감독마이크를 잡은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은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제시카알바, 브루스윌리스,조셉고든 레빗등의 출현으로 개봉 전 부터 많은 기대를 불러 모았는데요 할리우드 대표 감독과 배우들로 이루어진 초 호화 다크히어로 군단의 시너지 효과, 기대되지 않으세요? 액션과 신비로운 영상미가 어우러진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 B tv 신작영화관에서 만나보세요!

오늘은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군도:민란의 시대>와 바다 위 유쾌한 한 판 승부 <해적:바다로 간 산적>, 그래픽노블을 그대로 재현해 눈이 호강하는 영화 <씬 시티:다크히어로의 부활> 이렇게 총 세편의 영화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절대 무적의 팀 익스펜더블3 와 빈틈없는 연쇄살인마를 추격하는 추격액션 스릴러 툼스톤, 그리고 베리굿걸과 선샤인 온리스와 같이 달달 한 로맨스 영화까지 많은 신작 영화들이 B tv 신작영화관에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네요. 출퇴근길에는 B tv mobile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집 안에서 편안하게 2014년도 하반기 화제의 영화들을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