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영화 VOD 추천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연말이 되니 길거리의 분위기부터 우리의 마음 속까지 왠지 모를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데요. 다음주 금요일은 바로 12월 25일인 ‘크리스마스’입니다.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의미를 지나고 계신가요? Blog지기는 그저 '휴일'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만 주위를 둘러보면 크리스마스 선물, 모임, 행사 등 다양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오늘은 Blog지기처럼 집에서 소박하게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영화 추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영화 VOD” Blog지기를 따라오세요!

1999년 7월 3일 개봉 / 로저 미첼 감독 / 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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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로맨스 모두 ‘설렘’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인가요? ‘크리스마스’하면 ‘로맨스’가 떠오르는 분들, 참 많이들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먼저 소개드릴 영화는 고전 로맨스 영화 <노팅힐>인데요. 주인공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는 노팅힐 시장에서 조그만 여행 서적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이 그의 서점 문을 열고 들어왔다는 놀라운 사건에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요. 그가 그렇게 어쩔 줄 몰라 하는 순간에 안나 스콧은 책을 사서 서점 문 밖으로 사라집니다. 이 후 우연한 계기로 자꾸만 마주치게 되던 그 둘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이런 저런 사건들 속에서 서로 오해하고 상처를 받게 되지만, 이내 모든 오해를 풀고 사랑을 함께 키워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노팅힐>은 고전적인 헐리웃 로맨스 영화로 ‘she’라는 OST가 유명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노팅힐>은 <어바웃 타임>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이전, 워킹 타이틀(*영화제작사) 최고의 히트작이자 로맨틱 코미디의 수작으로 손에 꼽히는데요. 한없이 빛나는 상대와 평범한 ‘나’의 사랑, 한국에서는 흔히 신데렐라 드라마로 대표되던 사랑 이야기가 할리우드에서는 여배우와 노총각 서점 주인의 로맨스로 재 탄생했습니다. <노팅힐>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음악’과 두 남녀의 이야기를 긴 호흡으로 쭉 끌고 가는 배우들의 ‘연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꽁꽁언 겨울을 노곤하게 녹여줄 VOD <노팅힐>을 B tv에서 만나보세요!

“영국엔 얼마나 더 머무르실 건가요?”

“영원히요”

2002년 4월 19일 개봉 / 피터 첼솜 감독 / 존 쿠삭, 케이트 베킨세일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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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배경인 <세렌디피티>입니다. 특별한 날, 모두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백화점에서 두 남녀가 만나게 되는데요. 재고가 하나밖에 남지 않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각자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려 백화점에 왔지만,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두 사람은 짧은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남자 주인공인 ‘조나단’(존 쿠삭)은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여자 주인공 ‘사라’(케이트 베켄세일)는 ‘운명에 맡기자’며 거절합니다. 결국 두 사람은 아쉽게 헤어지게 되고 7년동안 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둘은 7년 전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안의 만남을 잊지 못하고,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다시 향하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운명적인 재회를 할 수 있을까요?

<세렌티피티>라는 단어의 뜻은 “뜻밖의,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이라고 합니다만 영화에서는 “운명적으로 다가오는 사랑”에 가깝게 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그들은 우연히 운명을 만나지 않습니다. 그, 그녀를 만나기 위해 7년이 지났어도 뉴욕으로 다시 날아가 그, 그녀를 만나기를 소망하고 있으니까요. 역시 운명은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사랑이 아무리 운명적이라고 해도, 찾으려고 노력해야 비로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때로는 운명적인 사랑의 주인공이길 꿈꾸며 영화에 푹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화 <세렌디피티>는 B tv VOD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간절히 원하면 서로 만날 수 있다고 믿으며 살아가도록 해요, 우리”

 

1991년 7월 6일 /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 / 맥컬리 컬킨, 조 페시, 다니엘 스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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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크리스마스의 고전영화 <나 홀로 집에> 입니다. 누구나 꼭, 한번쯤은 본 영화일 텐데요. 5개의 시리즈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나 홀로 집에1’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집안의 말썽꾸러기 막내 케빈은 누나와 형들에게 항상 따돌림을 당하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가족들에게 놀림을 받은 케빈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다락방에서 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다락방에 있는 케빈을 두고 가족들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게 되는데요. 여행지에 도착해서야 케빈을 두고 온 것을 안 엄마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한편 집에 홀로 남은 케빈은 드디어 혼자 있게 되었다며 기뻐하지만, 빈집 털이 2인조 도둑이 케빈의 집을 노리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골탕 먹일 작전을 세우는데요. 과연 케빈은 어떻게 될까요? B tv VOD로 만나보세요!

영화 초반, 가족들이 모두 떠나고 홀로 남은 집에서 자유를 만끽하던 케빈은 시간이 지나자 외로움을 느끼고 가족을 그리워하게 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길에서 우연히 만난 산타에게 선물은 필요 없으니 가족들을 보내달라고 부탁합니다. 맥컬리 컬킨은 이 영화에서 천진한 모습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모습, 그리고 늙은 노인을 만나 위로해주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코믹한 요소도 많지만 감동도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 홀로 집에> 시리즈는 1~3편 모두 B tv VOD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2004년 12월 23일 개봉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 톰행크스 목소리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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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영화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입니다. 2004년 크리스마스 직전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간단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의 밤, 한 소년은 잠에서 깨어 산타의 썰매 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자정을 5분 남겨둔 시각, 유리창의 성에를 닦고 밖을 내다보니 검은색 기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내며 소년의 집 앞에 멈춰 섭니다. 소년은 자신도 모르게 슬리퍼만 신고 뛰어나가 기차의 차장에게 어디로 가는 열차냐 묻고, 차장은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야!”라고 답하는데요. 소년은 그 기차에 올라타 기나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소년은 새롭고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소년이 떠난 여행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폴라 익스프레스>는 마니아층이 꽤 있는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산타를 상상하게 만드는 영화이기 때문인데요.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산타가 있다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산타를 꿈꾸게 만드는 상상력과 믿음을 긍정적으로 그려낸 것에 있습니다. ‘어릴 적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라는 표현보다도 ‘현실로 무미건조해진 삶 속에 낭만과 휴식 그리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는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크리스마스와 아주 잘 어울리는 <폴라 익스프레스>. B tv VOD에서 만나보세요!

“정말 중요한 것은 이 기차가 어디로 가냐는게 아니라 네가 이 기차를 탔다는 것 이란다”

오늘은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영화 VOD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어른이 된 우리는 실제로 ‘산타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누군가에게 전해 줄 선물을 고르고,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고,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 들뜬 마음으로 약속을 잡기도 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대한 환상은 없지만, 그 날이 주는 특별한 설렘은 모두 간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연말, B tv VOD와 함께 그 설렘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에는 더욱 더 재미있는 VOD 추천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Blog 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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