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2 19:24

하루에 한 번은 꼭 생각하는 문장이 있다. “인생이란 뭘까?” 이게 사는 건지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지 모르는 하루하루.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기쁘나 슬프나 늘 이 고민에 직면한다. 술자리 안주거리로도 최고인 주제 ‘인생’. 물론 정답은 없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참고서는 참 많다. 얼마 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재개봉했다. 명작중의 명작으로 소문난 이 영화, 세상이 답답하고 길을 잃은 것처럼 이정표가 간절할 때 보면 좋은 인생영화는 뭐가 있을까? 



#달콤한 인생

감독 : 김지운

출연 : 김영철, 이병헌, 신민아, 황정민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그것은 나무가 흔들리는 걸까, 아니면 바람이 불어서 그런 것일까? 영화에서는 “네 마음이 흔들려서 그렇다”라고 이야기한다. 조직 보스 밑에서 7년 동안 빈틈없는 일처리로 신뢰를 쌓아온 이병헌. 그에게 조직 보스의 애인을 감시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현장을 급습한다. 알 수 없는 망설임에 그녀를 놓아준 병헌. 이 한순간의 선택으로 조직 전체의 적이 된다. “나한테 왜 그랬어요!”라는 명대사는 바로 여기서 나왔다. 이병헌, 김영철, 황정민의 케미가 돋보인다. 김지운 감독은 이 영화로 ‘제4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이런 대사가 나오며 끝난다.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에디터가 뽑은 명대사 : 잘못했음. 이 네 마디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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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인생

감독 : 이준익

출연 : 정진영, 김윤석, 김상호, 장근석

20년 전, 3년 연속 대학가요제 탈락을 끝으로 해체된 밴드 활화산. 그렇게 세월이 흘러 힘없는 가장이 된 멤버들은 활화산의 리더였던 상우의 장례식장에 모인다. 명퇴 후 눈치를 보는 백수 정진영, 낮에는 택배,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이 휘는 중년 김윤석, 기러기 아빠 김상호. 여기에 죽은 상우의 아들 장근석이 보컬로 합류한다. 과연 이들의 꿀꿀한 인생에도 휘파람 불 날이 온 것일까? 가정을 위해 일만해야했던 가장들.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찾아나서는 4명의 아버지들의 이야기.

에디터가 뽑은 명대사 : 당신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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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감독 : 롭 라이너

출연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시안부를 선고받고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노인.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을 다 해야겠다며 병원을 뛰쳐나가 여행길에 오른다. 세렝게티에서 사냥하기, 문신하기, 카레이싱과 스카이 다이빙, 눈물 날 때까지 웃어 보기, 가장 아름다운 소녀와 키스하기 등 목록을 지워나감과 동시에 채워가며 두 사람은 인생의 기쁨, 삶의 의미, 웃음, 감동, 우정을 알게 된다. 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 에디터는 버킷리스트에 ‘죽기 전에 영화 <버킷리스트>보기’를 추가했다. 

에디터가 뽑은 명대사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는가? 당신의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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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UP)

감독 : 피트 닥터, 밥 피터스 

출연 에드워드 애스너, 조던 나가이 

픽사에서 만든 최고의 걸작. 삶과 꿈에 대하여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과감한 시도로 풀어냈다.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까칠한 노인, 그리고 멋이라고는 1도 없는 철부지 보이스카웃 소년을 그의 파트너로 삼아 모험을 떠나보낸 것. 심지어 그 이동수단으로 ‘열기구’를 택했다. 이 모험은 작은 소망에서 출발했다. 남미의 파라다이스 폭포로 모험을 떠나자던 부부는 당장 먹고 살아야할 현실에 우선순위를 넘겨준다. 이제 막 여행을 떠날 여유가 생겼으나 이제는 세월이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렇게 그 여행이 인생의 목표이자 모험이라고 생각하여 폭포에 도착한 노인. 그제서야 깨닫는다. 지금껏 수십 년을 살아온 순간 하나하나가 바로 모험이었음을. 

에디터가 뽑은 명대사 : 제 얘기가 지루할거에요 하지만 이 지루한 얘기가 제가 기억하는 제일 아름다운 추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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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타임

감독 : 리차드 커티스

출연 : 도널 글리스, 레이첼 맥아담스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 작품. 처음에는 사랑 이야기인줄 알았다가 인생 영화임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결국은 그 사랑까지도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성인이 된 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 팀.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첫눈에 반한 메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 능력을 이용하는 팀. 그렇게 꿈에 그리던 최고의 삶을 보낸다. 하지만 시간여행을 할수록 주변 상황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당신이 돌아가고 싶은 인생의 순간은 언제인가? 영화가 끝나고 아버지의 휴대폰 번호를 누르게 하는 희안한 마력이 있는 영화다.

에디터가 뽑은 명대사 : 인생은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매일매일 사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해 이 멋진 여행을 만끽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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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박한빛누리'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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