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8 16:56


지금 극장가에서 가장 핫한 영화는 무엇일까요? 바로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이 아닐까요? 영화 '밀정'은 일제 주요 시설을 폭파하기 위해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7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을 정도로 큰 흥행을 거두고 있는데요. 게다가 우리 B tv의 모델 대세 배우 '공유'가 주연을 맡아 더 매력적인 작품이기도 하죠. :) 오늘 영화당 19화에서는 이러한 멋진 영화를 만든 감독, '김지운' 감독의 작품들과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과연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가 어떤 평을 내렸는지 함께 살짝 살펴보시죠!



# 장르의 세계를 주유천하(下)하는 감독, 김지운 감독

영화감독들은 하나의 장르를 고수하는 감독이 있는 반면, 자신의 이야기를 틀을 바꿔 여러 장르로 이야기하는 감독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김지운 감독은 후자로 김중혁 소설가는 이에 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한 틀에 실험하는 '장르의 탐험가' 같다고 평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도 김중혁 소설가의 말에 동의했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도 장르의 세계를 주유천하(천하 각지를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함) 하는 감독으로 평했을 정도니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호러+코미디의 '조용한 가족', 정통 호러 '장화홍련', 느와르 '달콤한 인생' 등 이외에도 한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감독, 김지운. 그럼 전체적인 그의 영화 세계를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세세한 부분들을 더 살펴보도록 할까요?



# 김지운 감독의 무기, 뇌리의 박히는 강렬한 '스타일'

김지운 감독에게는 그만의 뛰어난 무기가 여럿 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는 그중 '스타일'을 가장 먼저 이야기했는데요. 그의 세 번째 작품인 '장화홍련'부터 시작된 그의 강렬한 스타일은 뇌리에 박히면 잊혀지기 힘든 것으로, 그의 영화가 전체보다는 하나의 이미지로 기억되게 합니다. 그래서 김지운 감독은 대표 장면이 많은 감독이기도 하죠. 김지운 감독이 모 인터뷰에서 한 말에 따르면, 그의 영화적 모티브는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영화 '조용한 가족'은 뭉크의 절규에서, '달콤한 인생'은 에드워드 호퍼의 '밤의 사람들'에서, '장화홍련'은 존 밀레의 '오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김중혁 소설가는 이렇게 그림을 영화로 옮기는 방식에서 그의 강렬한 스타일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을 이야기하였죠. 



#장르의 극한을 보여주는 김지운 감독, 그의 액션 영화

김지운 감독은 어떤 장르를 만나면 그 장르에서 추구할 수 있는 쾌락, 설정의 극한을 보여주는 감독 중 하나입니다. 그 장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 감독이 장르에 대해 탐독했고, 끝장을 봤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장르의 관습을 잘 알고 그것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연출을 보여주죠.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는 김지운 감독의 이러한 점을 그의 액션 영화를 예로 들었습니다. '라스트 스탠드'의 옥수수밭 자동차 추격신에서는 꽉 막힌 공간을 뚫고 가며 변칙적인 리듬의 추격을 선보이는 연출을, '악마를 보았다'의 택시 액션신에서는 극한의 긴장감과 택시라는 좁은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동선과 액션을 선보였죠. 그리고 '착한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벌판 액션은 액션 연출을 담당하는 외국 감독도 놀랐다고 하는데요. 벌판에서 말들이 서로 교차되며 벌어지는 총격 액션은 굉장히 위험한 장면이라 헐리웃에서도 하지 않는 연출이라며 말이죠. 헐리웃도 놀랄 정도로 액션의 극한을 보여주는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 놀랍지 않나요?!



영화당 19화에서는 이외에도 김지운 감독의 뛰어난 배우 활용 능력 등 다양한 김지운 감독만의 특징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의 이야기로 직접 들으면 더 유익하고 재밌기 때문에 Blog 지기는 여기까지만 여러분께 말씀드릴게요. 꼭 챙겨보시길 바라며, 다음 주 수요일에는 더 재미있는 영화당 20화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D


■ B tv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테마추천관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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