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개봉 특집 ! 대한민국에서 실제 로케이션을 했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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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마블 슈퍼히어로의 포문을 열 <블랙 팬서>가 2월 14일 개봉합니다. 특히 <블랙 팬서>는 개봉 전 주인공 채드웍 보스만이 한국에서 자신에게 붙여 준 별명 ‘부산 팬서’를 좋아하는 영상도 공개되었는데요. <블랙 팬서>는 그 만큼 한국과 많은 인연이 될 작품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아시아 프리미어로 주연배우들의 내한이 확정되었으며, 무엇보다 작년 <블랙 팬서>팀은 부산에 내한해서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촬영했는데요, 예고편에서부터 광안 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씬에 눈길이 갑니다.

<블랙 팬서> 뿐만 아니라 최근 헐리우드 영화에서 대한민국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한 배경에서부터 영화의 주요 무대가 될 정도인데요, 그래서 <블랙 팬서> 부산 촬영 특집으로 헐리우드 영화 속 대한민국을 그린 작품과 실제로 촬영했던 영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본 레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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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의 <본> 3부작을 마치고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치는 <본>시리즈의 외전 <본 레거시>. <어벤져스>에서 ‘호크 아이’로 유명한 제레미 레너가 ‘애론 크로스’역을 맡아 아웃컴 프로그램의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펼칩니다.

이 중 대한민국 강남에서 영화 속에서 중요한 요원 한 명이 암살 당하는데 토니 길로이 감독이 직접 와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전 세계를 투어 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본> 시리즈에 한국 장면이 나와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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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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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의 이번 한국 촬영에 큰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생각하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입니다. 헐리우드 영화의 국내 로케이션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품입니다. 2014년 2월 서울 특별시에서 촬영했습니다. 마포대교, 상암동, 강남대로, 청담대교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을 했고, 도망치는 ‘울트론’을 쫓기 위해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쫓는 장면으로 나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는 김수현 배우가 ‘헬린 조’역을 맡아 출연하기도 했죠. 의사이자 생명공학자로 나와 호크아이를 치료합니다. 결코 작은 배역이 아니므로 향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블랙 팬서>에도 다시 출연하지 않을까 예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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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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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설>은 뉴욕에서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 간 여주인공이 서울에 나타난 괴수와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인턴> <레미제라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출연했던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 ‘글로리아’역을 맡았습니다. 

<콜로설>에서 대한민국은 <본 레거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처럼 잠시 등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질적인 메인 무대입니다. <본 레거시>에서 대한민국 출연 분량은 정말 짧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약 8분이라고 하는데 <콜로설>에서는 무려 20분 가량 등장한다고 합니다. 극 중에서도 [서울]은 중요한 무대이자 주인공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곳이니깐요. <콜로설>은 원래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하려고 했지만 일본 도심에 괴수가 등장한다는 컨셉이 ‘고지라’와 유사해 여러모로 힘들어 ‘서울’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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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사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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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세 작품 외에도 헐리우드 영화에서 대한민국 출연 및 로케이션은 여러 편 있었습니다. 얼마 전 개봉한 <다운사이징>에서도 ‘다운사이징 시술 발표’때 강남과 가락시장이 나오고요, 아직 개봉하지 않았지만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서울 여의도에서 촬영 되어 괴수와 예거 로봇의 한 판 대결의 장소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스타트랙: 비욘드> <투모로우 랜드> 역시 한국에서 촬영하지는 않았지만 한 때 촬영 검토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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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대한민국이 나오면 무척 새롭고 더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배경으로 그치는 로케이션이 영화에서 중요한 무대와 의미 있는 장소로 촬영 되길 바랍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영화 속에서 한국이 등장할까요? <블랙 팬서>의 개봉과 함께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