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소위 웹드라마들이 뜨고 있습니다. 공중파, 케이블 드라마들이 회당 60분을 가볍게 넘기는 반면, 웹드라마는 10분 내외로 러닝타임이 짧기 때문에 스낵 드라마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고, 제작하는 입장에서도 자유로운 주제와 제작비 역시 일반 드라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그 문턱이 낮아 시간이 갈수록 점점 플랫폼과 장르가 다양해지고 있는 웹드라마입니다. 오늘은 서비스되고 있는 재밌는 웹드라마를 소개해 드립니다.
# 출출한 여자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여성 제갈제영의 이야기를 음식과 함께 녹여낸 '출출한 여자'입니다. 여행사에 근무하며 상사, 부하직원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때론 화끈한 요리로, 위로가 필요한 날은 달달한 음식으로 위로받는 모습은 실상 우리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데요.
비록 판타지는 없지만 양파껍질로 육수를 우리고 굴 소스 하나로 맛깔스러운 볶음밥을 완성하는 생활 속 작은 요리 팁들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응용 가능하니 메모해 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출출한여자'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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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모살롱
오랫동안 자신이 꿈꾸던 미용실 모모살롱을 개업한 헤니의 고군분투 자영업 일지를 그린 <모모살롱>입니다. 17세 미용 입문 후 부산에서 상경해 자엉엽 포화시기에 야심 차게도 1인 미용실을 오픈. 매출은 대단하지 않지만 언제나 밝고 긍정 에너지 넘치는 여주인공 헤니의 기운은 모모살롱을 찾는 사람들에게 퍼져나가며 때론 웃음을, 그리고 어느 땐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라임 넘치는 부산 사투리와 함께 시작된 귀여운 사장님 헤니, 택배 찾으러 야밤에 들른 창균으로 인해 달달한 기운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 '모모살롱'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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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티스팀: 범죄피해자를 구해라
대부분 웹드라마가 가벼운 로맨스물을 선호하는 반면, 이 드라마는 야심 차게 수사 드라마를 내세웠습니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검사 강민혁을 중심으로 범죄 피해자를 구하기 위한 검찰의 활약상을 담고 있습니다. <저스티스팀: 범죄피해자를 구해라> 1부 삭제된 진실 편에서는 걸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연습생의 성폭행 사건과 관련된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요.
물론 수사물이기에 가져야 하는 묵직함을 짧은 러닝타임에 담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도 없지 않지만, 한상진은 물론 주연 같은 조연 성지루, 신소율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이를 메우고 있으니 짧고 강한 수사물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작품 주목하세요.
■ '저스티스팀:범죄피해자를 구해라'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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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네들 Money
천하금용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과 관련된 사건, 사고를 겪으며 성장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얘네들 Money>입니다. 비겁하게 남의 돈을 사기 치는 어른들을 잡기 위해 아이들이 나섰다는 설정도 재밌고, 억울하게 금융 사기를 당했던 사람들이 역으로 사기꾼에게 사기를 치는 사이다 같은 전개가 볼만합니다. 여기에 청춘 드라마답게 꽃스러운 외모를 자랑하는 소년, 소녀의 두근두근 로맨스도 함께 맛볼 수 있어 10대들 감성에 딱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얘네들 Money '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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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함은 거둬내고 정말 가볍게 드라마를 즐기고 싶다면 웹 드라마를 강력 추천합니다.
20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 가볍긴 하지만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다양한 소재들을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웹드라마들이 제작되고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는 웹드라마를 찾아 B tv에서 큰 화면으로 편하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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