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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26회 이악스러운 그 아이는 <플로리다 프로젝트>, <도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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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8. 10.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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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영화에서 이악스러운 캐릭터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악스럽다’란 사전적으로 달라붙는 기세가 굳세고 끈덕진 데가 있는 것을 말하며,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세계적인 인기로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빨간 머리 삐삐’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영화당 126화에서는 특유의 이악스러움으로 사랑받았던 두 영화인 <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도희야>를 소개하려 합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 리조트 근처 ‘매직 캐슬’에서 살고있는 싱글맘 ‘헤일리’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딸 ‘무니’. 

그들이 살고 있는 ‘매직 캐슬’은 겉모습은 화려한 꿈의 동산 같은 모습이지만 객실 내부는 열악한 환경의 모텔로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곳입니다.




또 ‘무니’를 포함한 이곳의 아이들은 남의 차에 침을 뱉거나 거짓말을 해서 구걸한 돈으로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아동 성애자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기도 하며, 방치된 건물에 들어가 방화를 일삼는 등 아이들이 많은 사회문제들에 노출되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여기서 ‘무니’의 엄마 ‘헤일리’ 역시도 그리 좋은 엄마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녀는 10대에 아이를 출산했고, 온몸을 뒤덮은 문신, 심지어 ‘무니’가 있는 방안에서 성매매를 일삼기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무니’에게 더없는 눈높이식 사랑을 주고, 절망적인 순간에서도 ‘무니’를 보며 미소를 잃지 않는데요.


한 시퀀스, 시퀀스 마다 의미 가득한 장치들로 가득한 <플로리다 프로젝트>에서 이악스러운 ‘무니’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 <플로리다 프로젝트>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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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희야


외딴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14살 소녀 ‘도희’. 

배도 잘 다니지 않아 빠져나갈 길조차 없는 그곳에서 친엄마가 도망간 후 의붓아버지 ‘용하’와 할머니로부터 학대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도희’앞에 또 다른 상처를 안고서 마을 파출소장으로 좌천된 ‘영남’이 나타납니다.




‘영남’은 등장과 함께 ‘용하’와 마을 아이들의 폭력으로부터 ‘도희’를 구해주게 되고, ‘도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난 구원자이자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영남과 자연스레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영남’의 비밀을 알게 된 용하가 그녀를 위기에 빠뜨리고, 무력하게만 보였던 소녀 ‘도’'는 영남을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배두나와 김새론의 케미로 숨 멎을 듯한 긴장감을 뿜어냈던 영화 <도희야>.

지금 B tv에서 ‘도희’의 달콤살벌한 결말을 만나보세요!


■ <도희야> B tv 메뉴 위치
영화/시리즈 > 영화 전체보기 > 가나다 찾기 > 다


이악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안아주고만 싶은 아이들이 등장한 <플로리다 프로젝트>, <도희야>. 

영화당 126회에서 소개해드린 영화들은 B tv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영화당’ B tv 메뉴 위치
영화/시리즈 > 테마추천관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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